[사설] 안성의 정치인들과 공무원들이 함께한 결과 불가능할 것으로 보였던 반도체 분야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특화산업단지로 보개면의 동신일반산업단지가 선정됐다.
지난해 국회의원 재선거와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갈등을 빚어오던 안성의 여·야·정이 함께 노력한 결과 소부장 특화산업단지가 유치될 수 있었다.
소부장 특화산업단지와 관련해 초기에는 이견을 보이기도 했지만,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모사업이 진행된 이후에는 안성의 대표적인 정치인인 지역구 국회의원과 시장, 안성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비례대표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안성시의회 등이 큰 이견을 보이지 않고 함께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소부장 특화산업단지 발표가 다가올수록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했고, 그 결과 안성에 중앙정부 사업인 소부장 특화산업단지가 지정될 수 있었다.
동신일반산업단지는 157만㎡ 규모로, 현재까지 최대규모인 양성면 추곡리에 추진되고 있는 안성테크노밸리 76만5,000㎡의 2배가 넘는 규모이다.
안성시가 동신일반산업단지 추진 초기에는 70%이상이 농업진흥지역에 해당돼 산업단지로 부지로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이 많았었다.
농업진흥지역 해제 문제에 대해 회의적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소부장 특화산업단지로 지정되면서 산업단지 개발은 기정사실화 되었고, 당초 2030년까지 산업단지를 준공하겠다는 계획도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동신일반산업단지가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 것은 아니지만, 중앙정부 사업에 지정돼 농업진흥지역 해제 문제에 농림축산식품부의 협의가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되고, 산업단지 조성의 필수 조건인 전력·물 등의 기반시설과 인허가 관련 문제에도 중앙정부의 지원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중요한 것은 앞으로다.
현재 안성시와 정치권은 이번 소부장 특화단지 선정된 동신일반산업단지는 1만 6,000여 명의 고용효과와 9,900억 원의 부가가치, 2조4,4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물론 현재 계획하고 있는 동신일반산업단지에 우량기업을 유치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이를 기반으로 삼아 주변 개발은 물론 안성의 다른 지역에도 파급효과가 발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동신일반산업단지는 서울-세종고속도로의 안성맞춤IC·안성종합버스터미널 등과 인접해 있어, 입주기업의 근무자들이 출퇴근을 할 수 있는 여건도 갖추어져 있다.
따라서 안성시에는 공장만 들어서고 근무자들은 서울 등 인근 대도시에 거주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에 안성시와 정치인들은 동신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관련 기업들이 추가 입주할 수 있는 여건과 기업들을 위한 기반시설, 입주기업 근무자들이 생활 편의를 위한 주거와 여가, 자녀를 위한 교육시설 등이 추가로 갖출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동신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 근무자들이 안성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번에 안성시와 정치권의 소부장 특화산업단지 유치 관련해 발표한 보도자료 등을 보면, 안성의 정치인들은 뛰어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일부 정치인들은 동신일반산업단지를 포함 미니신도시, 연구단지 유치 등을 추진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또한, 안성시와 정치인들은 지난 1년 넘게 정치적 갈등으로 인해 안성시민에게 많은 불편과 걱정을 끼쳤다.
안성시민이 이번 동신일반산업단지의 소부장 특화산업단지의 지정을 가장 반기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안성의 정치인들이 상호비방이 아닌 하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힘을 합쳤다는 것이다.
그리고 힘을 합친 결과 소부장 특화산업단지를 유치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정당이 다르다는 이유로, 정치적 입장이 다르다는 이유로 무조건 상대방을 비방하지 말고, 안성발전을 위해 합심하고, 본인이 잘할 수 있는 분야에서 열심히 일해 안성발전에 도움이 되는 정치인이 되었으면 한다.
그래야 내년 국회의원 선거와 이후에 실시되는 지방선거 등에서 안성시민의 선택을 받는다는 것을 명심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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