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구설립제101주년기념식 2011-04-21
1910년 4월 21일 중앙총부의 결의로 설립된 한성교구가 처음으로 창립기념식을 거행하였다.
2011년 4월 17일 서울교구는 창립 제101주년을 맞아 중앙대교당에서 소속교인 150여 명이 참석하여 <서울교구의 날>을 선포하고 창립기념식과 축하행사(진행자와 가수 초청, 퀴즈. 게임, 행운권 추첨)를 개최하였다. <교구의 날>행사는 5월 15일까지 가족수련, 도담 나누기, 어린이 6명과 학생 10명의 입교식 및 청년 4명의 성년식이 있었으며 대교당 앞 광장에는 서울교구백년사진전을 8월까지 진행하였다.
서울교구 100+1 선언
우리 서울교구 교인들은 서울교구 창립 100+1주년을 맞이하여 앞으로 100년 동안 다음과 같은 과제를 달성하기 위하여 정성을 기울인다. 지난 100년이 무극대도를 지켜 온 역사였다면 이제 새로운 백 년은 무극대도를 세상사람들을 향해 널리 폄으로써 시대변화를 주도하는 시기가 되어야만 한다.
1) 서울교구는 포덕의 전진 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교구는 교인들이 포덕을 원활하게 실천할 수 있도록 제반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 또한 서울의 타교구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서울지역의 중심교구로서의 역할을 담당하여 포덕활동을 활발히 전개한다.
2) 서울교구는 교인에 대한 효과적인 교화활동을 전개한다.
교구는 각 교인들이 시천주 신앙인으로서의 자질을 갖추도록 지도해야 할 의무가 있다. 특히 남과 이웃을 배려하고 나눔과 섬김을 실천할 수 있는 교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필요한 교화활동을 실천해야 한다.
3) 서울교구는 새로운 천도문화를 창안하고 보급에 힘쓴다.
교구는 천도문화의 창달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수련문화를 비롯하여 천도교예술 및 일상적인 관혼상제에 이르기까지 실생활 속에 적응할 수 있는 독자적인 문화적 양식을 계발하고 이를 장려 보급한다.
4) 서울교구는 지역사회에 뿌리를 두고 지역발전을 선도한다.
교구로서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서는 인적인 조직보다는 그 지역사회에 뿌리를 두고 지역주민과 함께 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구심체로서의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
5) 서울교구는 새 백년의 지도자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한다.
오늘의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내일의 지도자로 나설 수 있도록 최우선적으로 육성한다. 교구는 그들이 독실한 신앙인으로 성장하고 교회와 사회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인물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포덕 152년 4월 17일 천도교 서울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