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만큼이나 크게 흔들리는 곳이 있으니, 바로 코인입니다.
특히 지정학적 리스크와 트럼프의 알 수 없는 관세 공격 등으로 추세를 예측하는 것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이에 비트코인에 대한 전망도 시시각각 변하고 있으며, 강세론자와 비관론자들의 대립도 심화되고 있습니다.
우선 강세론자들은 비트코인을 포함한 알트코인의 가격이 바닥으로 떨어질만큼 떨어졌다는 판단입니다.
그동안 비트코인은 고점 대비 항상 20~30%하락했다가 다시 반등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반감기가 다가오면서 더욱 탄력적으로 폭등하면서 지금과 같이 가격이 1억선을 넘었다는 것이 주된 이유입니다.
또한 트럼프로 인한 보복관세 우려로 시장이 위축되고,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려는 투자자들 역시 줄어들면서 자금 유입이 중단되고 있지만 이미 시장에는 악재가 반영되었고 추후 단기적인 리스크 역시 반영되어 코인 시장은 얼어붙었다는 것이 두번째 이유입니다.
즉, 시장을 흔들릴 수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나오지 않는 이상 어지간한 악재는 버틸 수 있기에 현재 코인 시장은 바닥을 다지고 있다는 것이죠.
반면 비관론자들은 마이클버리처럼 동기화되어 '껄무새'와 '캤제'를 외치고 있습니다.
이미 비트코인은 수많은 저항선에 매물대를 부수고 내려왔고 시장의 불확실성까지 겹쳐지면서 추가적인 하락도 열어둬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비트코인이 안전자산이라는 확신이 없기에 투자자들이 신중에 빠지면서 낙폭 역시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죠.
끝으로 트럼프의 임기가 아직 한참 남았다는 것을 예로 들면서, 수많은 정책으로 인해 피로감을 느낀 투자자들이 자금 회수에 나서면서 비트코인이 지켜오던 명성에 흠집이 갈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