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거도에 응급환자 이송 요청을 받고 출동한 헬기 추락 사고가 일어난지 이틀이 지났지만
아직 실종자 3명은 발견되지 않아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아직 헬기 본체도 발견하지 못 하고 있는 상태라고 하는데..
실종자 가족 분들의 애타는 마음을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져 오네요.
하루 빨리 수색 작업에 진전이 있기를 바랍니다.
정부가 지난밤 발생한 가거도 헬기추락 사건과 관련해 실종자 수색을 위해 무인잠수정을 투입할 예정이다.
송나택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본부장은 14일 오전 사고발생 관련 브피링을 열고 “지난 사고로 헬기 탑승자 4명 중 사망 1명, 실종자 3명으로 파악됐고, 아직 실종자 3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다”며 “무인잠수정을 활용해 수중 탐색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색작업에는 소나 장비가 탑재된 함정을 비롯해 민간어선과 헬기가 투입됐다.
사고 헬기는 전날 오후 8시 27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남쪽 5.5km 해상에 추락했다.
당시 헬기는 가거도 보건지소에서 7살 김모군이 맹장염 증세를 보여 지역 보건의로부터 응급환자 이송 요청을 받고 이동 중이었다.
송 본부장은 “당시 주변 기상이 나쁘지 않았지만 가거도 일대에 해무가 끼어있어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 중에 있다”고 전했다. 그는 “사고당시 비행에는 문제가 없는 상태였다”고 전했다.
첫댓글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