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원봉사문화와 현대자동차는 귀환 고려인동포를 위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광주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마을을 방문 주민들을 대상으로 가족사진 찍어주기 행사를 실시 고국을 찾은 동포들에게 큰 추억을 선사했다.
| 삶의 추억이 듬뿍 묻어있는 가족사진과 앨범을 전달하는 김영규 현대자동자 수완중부지점 차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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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원봉사문화 사진동아리 회원들은 지난 6월말 희망자를 선착순 모집한 후 30여 가정의 고려인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매주 일요일 마을 곳곳을 돌며 '삶의 추억이 살아있는 가족사진찍기' 행사를 실시했다.
바쁜 하루 하루 삶가운데 시간을 쪼개 사랑하는 자녀와 엄마, 또는 조부모와 손주들이 서로 손을 잡고 조상의 땅 정착과정의 추억어린 삶을 사진에 담았다.
그 후 사진이 완성되자 액자와 앨범에 사진을 담아 지난 26일 주민모임에서 후원사인 김영규 현대자동자 수완중부지점 차장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
마침 이를 바라보던 고려인마을주민들은 부러움에 이구동성으로 자신들에게도 기회를 줄 것을 요청하자 한국자원봉사문화 사진봉사담당 김덕일 광주숭덕고 교사는 " 고난의 삶을 살아 온 고려인동포들이 조상의 땅의 소중한 추억을 사진에 담을 수 있도록 다시한번 행사를 추진하겠다" 고 약속했다.
| 조상의 땅에 정착 행복한 순간을 보내는 고려인마을 김나타샤씨와 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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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고려인마을 신조야 대표는 "관심을 가지고 행사를 진행해 준 현대자동차와 숭덕고 김덕일 교사를 비롯한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나눔방송: 신마리나(고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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