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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벨칸토 오페라
조아키노 안토니오 로시니
Gioachino Antonio Rossini (1792 - 1868)
1792년 이탈리아의 동부 해안 페사로에서 음악을 좋아하는 가정에서 태어난다
14세에 첫 오페라 '테메트리오와 폴리비오'를 작곡한 그는 18세에 베네치아에서 '결혼보증서'를 발표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다
맛있는 음식을 좋아하며 행동은 느리나 작품에 몰두하는 편이라 작곡을 빨리 하고 다작을 한다 20세 한해에만 5곡의 오페라를 발표할 정도다
24세에 로마에서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13일만에 완성하고 같은 해에 나폴리에서 '오텔로'를 발표한다
이 두 작품으로 음악의 도시 빈에서 베토벤의 연주회보다 더 인기가 있을 정도로 성공한다
37세에 파리에서 발표한 '기욤 텔 (=빌헬름 텔 = 윌리엄 텔)'은 초유의 성공을 거둔다 그리고 더이상 오페라를 작곡하지 않는다 그가 오페라 작곡을 중단한 이유는 여러가지를 추측하나 아마 그의 특기인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표현하는 벨칸토 창법의 한계도 그중 하나일거라 추정한다
1868년 76세의 나이로 파리에서 별세한다
14세 이후 23년동안 많은 성악곡 기악곡과 함께 오페라만 39편을 발표한 그는 벨리니와 도니제티와 함께 이탈리아 오페라의 시대를 열었다
그의 희극적이며 경쾌하고 행복한 결말의 오페라는 그후 베르디와 바그너에 와서는 장중해지고 내용도 진지해진다
그의 대표작은
세빌리아의 이발사
기욤 텔... 등이 있다
로시니가 런던 파리 등에서 엄청난 부와 명성을 누리고 있을 즈음 당시 오스트리아 제국의 보헤미아 지역에서
민족주의 정신이 강한 한 음악가가 태어난다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