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정사 천축선원 11월 풍경

[금강]

인도 기원정사 천축선원의 11월은 우리나라 절기로 치면 온화하고 차분한 가을쯤에 해당된다.

기온은 약 25도 안밖이지만 아침저녁으론 제법 스산한 기운이 느껴지는 날씨다.

본격적인 성지순례철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에서 성지순례 또는 성지에서 정진하기 위해 일주일 이상 머무는 스님들로 한국의 전통적 대갓집 같은 분위기로 한가하면서 화기애애하다.

12월부터는 주로 아시아 지역에서 온 순례자와 유럽, 미주, 유럽 등지에서 다양한 목적으로 방문한

배냥 여행자들로 늘 분주하고 북적거린다.  

그러기에 김장도 하고, 침구도 재구비하면서 인도에서의 동절기를 준비한다.

우리나라 법륜스님이 지도법사로 계신 정토회 불자 1천여분이 순례를 온다하고, 국내 많은 사찰의 불자님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성지에서 가슴 절절히 담기 위해 방문한다니 그 준비에도 소홀함이 없겠끔 스탭들은 분주하게 보내는 하룻길 일상이다.

● 순례 온 문경 윤필암 스님들!

● 세계 각국에서 순례 온 불자들(주로 중남미 불자들)

● 대만에서 순례 온 비구니들과 차담을 나누는 주지 대인스님.

● 열무김치를 담기 위해 텃밭에서 뽑은 무우를 다듬고 있는 스님들!

 ● 정명스님과 차 한잔을 나누며 지구촌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 한국을 대표하는 조계종, 태고종, 천태종 등 종단에서 수계출가를 하지 않고 동남아 국가 소승불교 교단에 계

     를 받아 출가하시는 수행자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 순례 오신 본원스님 일행과 차담을 나누며....

● 천축선원 연못에 핀 11월의 연꽃

[현담]

정명 스님과 차한잔 나누는 모습도 참 보기 좋지요?
또 다른 사진을 올리도록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