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걸었던 산 길은 정말 명상길 답게 고즈넉하고
특히 소나무가 많아 더욱 정감있게 느껴지는 길 이었습니다
배병우사진작가 때문일까요? 왠지 소나무를 보면 저도
모노크롬으로 찍어보고 싶은 유혹을 느낍니다
사진을 좋아하지만
잘찍는 것과는 거리가 멀고
걷기를 좋아하지만
게으름이랑 더 친해서 많이 참석 못하고 있는데
많이 가보진 못했지만 오늘의 코스, 속도, 풍광 그리고 따뜻한 분들....
모든것이 제겐 가장 만족한 곳이었던것 같습니다
오늘의 행복한 시간을위해
발견이님을 비롯해 준비하시고 수고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참 제 닉네임이 써니였는데
같은 닉을 쓰시는 분이 계셔서 급 변경합니다
제 똑딱이 카메라 이름인 '라이카'로 쓰겠습니다^^
이정도 길은 눈 감고도 오르는 토로님은 명상중?
이 길에서 명상들 많이 하셨나요?^^
아까는 열심히 따라 걷느라고 못해서 전 지금부터 사진보며 하려구요..ㅋ
다시봐도 너무나 우리 고유의 매력이 넘치는 길 입니다..
사람이 없으면 조금은 쓸쓸할 것 같고
사람이 거기 함께하면 아늑한 길이되는 그런거..느끼셨나요?
전 이 사진을 찍으며 참 아늑했답니다..
회원님들 사진찍어 주시느라 아마 본인 사진은 많이 없으실 거예요..
실력은 없지만 앞으로 제가 마~니 찍어 드릴게요^^
이분이 그분이신가요?
쉽게쓰지 않고 굳이 어렵게 닉을 쓰시는?
그분이 맞다해도 전 죽을때까지 거꾸로는 못외울거 같아요ㅠ..
그냥 '따로또같이' 님이라고 부르겠어요ㅋ..
나이불문^^ 귀여운 저의 짝꿍 토로니임~~
연인들은
앞모습도
뒷모습도 ..
언제나 아름다움 그자체이고
부럼움 그 자체입니다^^
첫댓글 아름다운 옛날의 아련한 추억이 떠오르는 잊혀진 추억의 판타지 같은 영상입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고즈녁한 아름다운 가을의 만추같은 길이었읍니다....
^^ 슬며시 입꼬리를 올리며 미소짓게 되는 사진들입니다. 흑백의 따스함은 무얼로 설명해야할까요... 따땃하게 보고 갑니다. 자주 뵈어요. ^^
ㅋ~~이렇게 샷 많이 받아 보기는 처음인 거 같습니다. 모델하면 역시 아주 날씬한 모델인데... 요즘 트렌드 중 건강한 Big Size 모델도 주목 받는
시대라 하지만 위의 여자 모델은 너무 통통(퉁퉁??)한 거 같네요.....부진 체력(ㅎ~^-^) 마다 않고 산길 통행 해 주고, 드뎌 멋진 가입 인사를 하는
친구에게 고마운 말을 전합니다....사진 너무 좋다....
토로님 무씬 말쌈을 ~지도 있는디요~
얼매나 젊고 탱탱하게 앵글에 잡히는지 아시나요~~~^*^
럭키님의 '젊고 탱탱'? ...요 말쌈은 우리가 동병상련이기 때문에 통하는?????
두분 말씀에 웃고 갑니다.
우와~~ 저 아득한 시간의 창고에서 조심스레 꺼내온 추억의 앨범을 보는 듯합니다.
하산길 후미에서 두 분이 짝을 이루며 아쉬운 발길을 옮기셨던 분들 아니신가요.
흑백, 결코 가벼울 수 없는 오직 두 색만으로 순간의 의미를 오래도록 가슴에 담을 수 있는...
그리고 흑백만이 말할 수 있는 그 진중한 언어를 담은 손길에 박수를 보냅니다.
배병우님이 다녀 가셨나요? 동양화가 따로 없네요~ 근사한 사진 잘봤습니다.
소서노님의 후기의 감탄을 머금은 채 변경 라이카님의 후기 사진에 입만
써니
흑백사진의 추억과 부드러움과 따듯함으로 담은 멋진 사진들
감동으로 행복한 맘입니다.^^
담에 좋은길에서 토로님과 함께 자주 만나요
우리는 가끔 옛 추억이 그리울 때가 있지요~
거꾸로 보는 세상도 참 아름답습니다.
다음에 저도 흑백사진속의 모델이 되고 싶네요~
흑백으로 보는 소나무가 인상적입니다. 그 길 다시 걷고 싶네요...
후기가 날로 격이 높아 지는 듯 합니다.
우와!!넘좋아요. 70년대 추억의앨범 보는듯해요. 감상잘하고 갑니다......
흑백 사진은 운치가 있고 넘 아름답네요,,, 한폭의 그림을 보는듯합니다,,,
넘 아름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