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으로 분류할때 가장 많은 종이 있다.
대략적으로
동물계가 150만종,
그 중에 곤충강이 100만종
그 중에 딱정벌레목이 38만종이라 한다.
동물 종 수의 4분의 1을 차지하며
곤충 종 수의 40퍼센트나
식물의 종 수가 26만종이라하니
식물의 종 수보다 다양한 종류가 있네요.
그러하다보니 딱정벌레목은
바다 빼고 곤충이 살 수 있는 환경이면
어디든지 살아가고 있답니다.
* 가장 번성하게 된 가장 큰 까닭은 뭘까요?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곤충의 강력한 생존력특징인 뼈옷중에도
딱정벌레목은
몸이 강력한 외골격으로 감싸고 있는것이
가장 큰 이유이다.
이 외골격은
피부를 보호해 주고 뼈 구조 유지와
운동 기능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 딱정벌레의 날개
_ 앞날개와 뒷날개를 네 장 가지고 있다
_ 앞날개는 마치 딱지가 않은 것처럼
매우 단단합니다.
그래서 앞날개를 딱지날개라고도 부른다.
_ 뒷날개는 창호지처럼 얇고 부드럽고
투명해 비행할 때 큰 역할을 합니다.
_ 간혹, 단시형이나 무시형이 있습니다.
* 딱딱한 날개에서 비롯된 딱정벌레란 이름은?
여느 곤충과 달리 딱딱하게 진화한
앞날개 덕에 딱정벌레라 불리운다.
2,500년 전에 아리스토텔레스는
딱정벌레목을 'Coleoptera'라고 했는데
coleo-는 딱딱하다는 말이고,
-ptera 는 날개를 뜻하는 말입니다.
* 딱정벌레의 감각기관
_ 피부에 가시나 센털이 덮여 있을 수도 있고,
몸에서 분비된 왁스가 덮여 있을 수도 있는
것처럼 모습이 다양한데
_ 이런 털이나 왁스는 주변의 환경 정보를
감지해서 신경계에 전달하고,
천적이나 탄수 같은 위협을 피할 수 있게
도와주는 뛰어난 감각기관입니다.
* 일반적 생김새 특징
_ 몸길이가 작게는 0.25mm
(깃날개먼지딱정벌레과 Priliidae)에서
크게는 200mm(타이탄장수하늘소)에 이른다.
_ 겹눈이 잘 발달되어 있지만
_ 대개 홑눈은 없습니다.
_ 입틀은 대부분 씹는형이고,
간혹 퇴화된 종도 있습니다.
_ 앞가슴은 매우 넓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_ 꼬리털은 없고
_ 생식기가 몸속에 들어가 있어
겉으로는 안 보입니다.
* 딱정벌레목 몸 생김새
_ 하늘소와 반날개 : 길쭉한 모양
_ 무당벌레 : 반구 모양
_ 풍뎅이처 : 뚱뚱한 타원 모양
_ 풍뎅이붙이나 머리대장 : 납작한 모양
_ 버섯벌레 : 달걀 모양 따위로 다양합니다.
* 딱정벌레의 더듬이
보통 열한 마디로 이루어졌는데
_ 방아벌레과는 톱니 모양
_ 버섯벌레과는 구간 모양
_ 거저리과(진주거저리속)는 염주 모양
_ 하늘소과는 채찍 모양입니다.
* 애벌레의 생김새
_ 굼벵이형, 송충이형, 좀형, 구더기형 들
다양합니다.
_ 다리는 발달하였거나 또는 없는 종도 있는데
배다리는 없습니다.
_ 가뢰과 애벌레처럼 모습을 두 번 넘게 바꾸는
과변태를 하는 특이한 종도 있습니다.
* 딱정벌레목의 한살이 등
_ 완전변태를 한다.
_ 보통 1년에 1~4세대를 이어 가는 종부터
수년에 걸쳐 1세대를 이어 가는 종까지
다양하다.
_ 보통의 한살이는 1년에 한 번 돌아갑니다
* 딱정벌레가 사는 곳
_ 98퍼센트 정도가 육상에서 살아갑니다.
_ 약 5천 종은 민물에 사는 수서성이다.
_ 드물게 해안가나 강가의 모래밭에
사는 종도 있다.
_ 사람이 사는 집에자리 잡고 이불, 가구,
음식 따위를 먹으며 사는 종도 있고
_ 동물 사체, 가죽, 털과 뼈를 먹으며
분해자 역할을 하는 종도 있습니다.
* 딱정벌레목의 분류
_ 종 수가 많아분류 체계는 매우 복잡하다.
_ 한국산 딱정벌레목은 112과로 되어 있다.
_ 딱정벌레목의 약 3분의 2는 차지하는
8대 딱정벌레목은
비단벌레과, 딱정벌레과, 하늘소과,
잎벌레과, 바구미과, 풍뎅이과,
반날개와 거저리과입니다.
_ 종수가 가장 많은 과는 바구미과이다
_ 아목으로는 식균아목, 원시딱정벌레아목,
식육아목, 다식아목 들 네 아목으로 나눕니다.
(1) 식균아목
곰팡이를 먹는 무리로
범세계적으로 분포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2) 원시딱정벌레아목
뒷날개에 원시적인 가로맥이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30여 종만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곰보벌레 한 종만 산다.
(3) 식육아목
_ 육식성이며
_ 뒷다리의 밑마디가 배마디와 붙어 있어
밑마디가 움직이지 못한다.
_ 육지에 사는 등줄벌레과, 길앞잡이과,
어리강변먼지벌레과, 딱정벌레과와
_ 몰속에 사는 수서곤충인
물맴이과, 물진드기과, 자색물방개과,
백두벌레과, 물방개과가 있다
(4) 다식아목(풍뎅이아목)
_ 뒷다리의 밑마디가 배마디와 떨어져 있어
밑마디가 자유롭게 움직입니다.
_ 딱정벌레목의 90퍼센트를 차지합니다.
① 반날개하목
_ 애벌레 꼬리돌기가 여러 마디의
관절로 이어져 있습니다.
_ 배설기관인 말피기씨 기관의 숫자에 따라
말피기씨 기관이 네 개인 무리가
반날개과와 송장벌레과이고,
말피기씨 기관이 여섯 개인 무리는
풍뎅이붙이상과와 물땡땡이상과입니다.
② 풍뎅이하목
* 애벌레
_ 애벌레의 몸은
뚱뚱하고 다리는 짧으며 피부가 얇고
등이 굽어 있어 굼벵이라 부른다
_ 꼬리돌기가 관절로 이어져 있지 않고
몸과 단단히 붙어 있다.
_ 보통 땅속 나무속에서 뿌리나
썩은 식물의 조직을 먹고 살지만,
_ 어떤 애벌레는 배설물이나
동물 시체의 털이나 뼈를 먹고 산다.
* 어른벌레
_ 풍뎅이하목의 가장 큰 특징은
어른벌레의 더듬이에 있다
_ 곤봉 모양의 더듬이가 마치 길쭉한 버드나무
잎을 여러 장 포개 놓은 것처럼 보입니다.
_ 앞다리는 땅 파는 데 좋도록 넓적한 편입니다.
_ 주로 밤에 활동하는 야행성 종이 많으나
_ 낮에 활동하는 종들은
꽃, 과일 또는 나뭇진이나
동물의 배설물에 많이 모인다.
* 풍뎅이하목 분류
● 분식성 무리
똥을 먹는 무리들로
송장풍뎅이과, 바가지촉각풍뎅이과,
붙이금풍뎅이과, 금풍뎅이과, 소똥구리과, 똥풍뎅이과, 소똥구리붙이과 들이 있다.
● 초식성 무리
식물을 먹는 무리들로
풍뎅이과, 검정풍뎅이과, 장수풍뎅이과, 꽃무지과가 있습니다.
● 사슴벌레 무리
사슴벌레과와 사슴벌레붙이과가 있습니다.
③ 방아벌레하목
_ 실제로 볼 수 있는 어른벌레의 배마디는
일곱 마디입니다.
_ 알꽃벼룩과, 여울벌레과, 깃털벌레과,
어리방아벌레과, 방아벌레과, 비단벌레과,
병대벌레과, 빈딧불이과, 홍반디과 들이
속해 있다.
_ 애벌레는 목식성으로 살아 있거나
죽어 썩어 가는 나무속에 살며
나무 조직을 먹는다.
_ 어른벌레는 숲의 잎이나 꽃에서 볼 수 있다.
* 화려한 어른벌레의 몸
_ 어른벌레의 몸은
광택이 나는 초록빛으로 매우 화려하고,
보석처럼 아름다워
_ 신라시대부터 장식품으로 이용되어 왔다.
_ 황남대총에서 발견된 말안장 꾸미개는
비단벌레의 딱지날개로 장식되어 있다
https://m.cafe.daum.net/sanoramyun10/fDuz/78?svc=cafeapp
* 방아벌레과의 가사등 특이한 행동 습성
_ 어른벌레는 위험하면
더듬이와 다리를 몸 쪽으로 오그리며
뒤집힌 채로 떨어지는데,
이때 가사 상태에 빠져 움직이지 않습니다.
_ 일정 시간이 지나면
더듬이와 다리를 꼬물꼬물움직이며
앞가슴 배 쪽에 있는 돌기를 지렛대 삼아
공중을 튀어 오른 뒤 180도 공중회전을
하고는 땅 위에 바른 자세로 떨어집니다.
* 반딧불이과 곤충의 발광물질
_ 배 속에 루시페린이라는 발광 물질을 있다.
_ 어른벌레는 밤이 되면 배꽁무니에서
불빛을 반짝이며 상대방과 의사소통합니다.
_ 애벌레는 배꽁무니에서 불빛을 내며
달팽이류를 사냥한다.
④ 개나무좀하목
_ 어른벌레의 배마디는 일곱 마디 이하입니다.
_ 개나무과,수시렁이과, 표본벌레과가 있다.
_ 개나무좀과
주로 나무속에서 삽니다.
_ 표본벌레과
대개 건조한 동식물성 물질을 먹지만
영지처럼 딱딱한 버섯을 먹기도 한다.
_ 수시렁이과
어른벌레와 애벌레는
모두 죽은 동식물을 먹는데,
어떤 종들은 가죽, 모피, 카펫,
동물 표본, 건어물 따위를 먹는다.
(사진과 글은 정부희님의 곤충학강의에서
전제한 것으로 제 공부를 위해 정리한
내용과 사진이니 타 용도로 사용하는 일이
없도록 하여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