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조금씩 꾸준히 공부하세요>
이번 학기에 기존 법구경 이야기 속
주석에서 언급되는 니까야들을 포함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이미 커리큘럼 1과 2를 공부한 분들의 경우
니까야를 듣지 못하고 놓치게 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고심한 끝에
법구경 이야기의 보충수업이 ‘니까야 중심 커리큘럼’을 제작했습니다.
잘 듣고 계시죠?
그런데 미처 제가 예상치 못한 요청이 반복됩니다.
교재가 무엇인지 알려달라는 것입니다.
전 예상치 못했습니다.
교재를 보고 싶을 것이라고 판단을 못했습니다.
일단 주교재가 아닌 이런 참고교재는 꼭 보실 필요가 없습니다.
일단 니까야는 매우 두껍고 비쌉니다.
권수도 너무 많습니다.
이것이 현실적인 이유입니다.
차차 관심이 생기시는 분들이 한 권씩 구비하시는 방식이 좋다고 판단됩니다.
현실적인 이유 말고도
참고 교재의 경우 교재 없이 그냥 ‘듣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는 붓다스쿨의 기조와 연관성이 있습니다.
붓다스쿨의 기조는 꾸준함입니다.
왜 그럴까요?
첫째, 보리심 공부는 초장기적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3아승지겁 + 10대겁… 아시죠?
둘째, 지속가능에는 강도가 아닌 빈도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노력기제를 활용하는 것이 익숙한 현대인들은
뭐든지 한방에 강렬하게 하려는 욕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것이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착각합니다.
단거리 달리기는 그러합니다.
하지만 장거리 달리기는 페이스 조절에 실패할 경우 그냥 실격을 당합니다.
순위가 아예 없죠.
교재를 보고 싶은 욕구는
열심히 하고자 하는 태도와 연관성이 깊습니다.
듣는 동시에 본다면 더욱 잘 이해가 될 것이라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타당합니다. 맞습니다.
하지만 모든 공부를 그렇게 하실 이유는 없습니다.
‘강도보다는 빈도’
붓다스쿨의 학습 방식이 ‘매일 + 조금씩 + 꾸준히 + 지속’인 이유는
두뇌와 마음이 기억하고 학습되는 원리 때문입니다.
두뇌와 마음은 새로운 것을 학습할 때
강렬한 열정을 바탕으로 한 노력보다는
자주 접촉하는 빈도에 의해서 효율을 높입니다.
그렇기에 한 번에 1시간을 하는 것보다
네 번에 나눠서 15분씩 하는 것이 훨씬 더 효율이 높아지는 방식이죠.
그래서 전 <금강경>에 대한 단행본 제목에도
<금강경에 물들다>라는 표현을 활용했습니다.
보리심 공부는 내 의지력으로 노력하는 것보다는
자연스럽게 자주 접하여 물드는 방식이 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교재에 대해서 다시 정리하겠습니다.
주교재는 구입하세요.
반면 참고하는 부교재는 구입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냥 들어도 충분합니다.
다만 자주 들으시면 좋겠습니다.
몸과 마음 그리고 두뇌가 물들어갈 수 있도록 자주 접하세요.
이것이 붓다스쿨 공부의 원리이자 기조입니다.
이해되시죠?
붓다스쿨 입학 신청하기 https://www.buddhaschool.co.kr/register
첫댓글 네 스님 감사합니다.
_()_
네 스님 고맙습니다
꾸준히 한걸음씩 배우겠습니다
예~~스님_()_ 감사합니다_()_
네
스님_()_
꾸준히 하겠습니다
네 스님 꾸준히 하겠습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