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彼我 박성주님의 여수위클리] 통기타 그룹 사람들 장준배 회장과 여수세계박람회

[여니수니]

카페 내 ‘서포터즈 게시판’의 ‘지금 여수에서는’ 메뉴를 맡아주고 계신

“彼我 박성주” 님께서 2012여수세계박람회 공식 블로그에도 글을 연재하게 되셨어요~

물론 기사 취재, 작성을 위한 별도의 원고료는 지급받는 조건이구요^^

이름하여 “여수 위클리”

첫번째 글은 ‘통기타 그룹 사람들 장준배 회장과 여수세계박람회’입니다.

서포터즈 여러분의 많은 성원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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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현지의 시민 리포터' 가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

직접 여수의 다양한 모습과 생생한 소식을 전해주는 이곳은 여수 위클리  입니다.

천상 음악인 이었다.

음악에 대한 열정과 노력이 배어나온다.

거리공연에서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노래하며 통기타를 연주하는 모습엔 진지함이 묻어 나왔다.

“여수는 문화예술 분야가 낙후되어 노래할 수 있는 공연장하나 없지요. 이렇게 돌산공원에서 7년째 거리공연을 하여,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작은 기쁨을 주고 모금을 통하여 여수 관내 초등학교 결식아동을 후원할 수 있다는 것으로 만족해야지요.” 하며 미소 짓는다.

거리공연 제목이 ‘여수시민의 화합과 2012여수 세계박람회 홍보’이다.

가을 노을이 유난히 붉게 물든 시간 여수시 신기동 문화예술기업 노리터사람들(주) 사무실에서 장준배(40세, 노리터사람들(주) 대표이사)회장을 만났다.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인데 무슨 공사를 하시나요?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의 자녀들을 무료로 음악을 가르쳐주기 위해 노리터사람들(주) 부설 노리터음악교육센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의 자녀들에게 국어, 영어, 수학등은 많이들 무료로 가르쳐 주시는데 예체능 관련한 교육이 없어 저희 노리터사람들(주)에서 사회공헌 차원에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소외계층을 위하여 동백원, 돌산노인전문요양원등 매월 정기적으로 찾아가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자원봉사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수 동백원 장애우 시설 사회공헌 활동]

노리터사람들(주)는 함께 일하고 함께 나누어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문화예술분야 사회적기업 인증을 준비하고 있으며, 여수 지역의 예술인들을 고용하여 지역문화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설립되어, 문화예술기업으로 공연과 공연기획, 콘서트, 연극 등 토탈 엔터테인먼트 회사입니다.

통기타그룹사람들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통기타그룹사람들(비영리민간단체 전남 제420호)은 2004년 결성되어 현재 7년째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8시부터 10시까지 돌산공원에서 거리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시민의 화합과 다가오는 2012 여수 세계박람회 홍보도 겸하고 있고 현재 저희단체와 2012 여수세계박람회 홍보를 넣은 브로슈어를 제작중이며 곧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배부될 것입니다.

아울러 공연하며 거리모금도 하여 매년 초등학교 결식아동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돌산공원 결식아동돕기 후원 거리공연]

회장님이 생각하시는 2012여수 세계박람회는 무엇인지요?

제가 문화예술에 몸담고 있기에 낙후 되어있는 지역 문화예술분야가 지금보다 더 성장하였으면 하는 바람이 앞섭니다.현재 여수에는 제대로된 공연장하나 없는 척박한 실정에서 대규모 행사를 치룬다면 공연장 하나쯤 생기지 않을까요? 하하하(웃음)

우선 엑스포조직위원회나 여수시엑스포준비위원회에서 많은 준비를 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보여지는 행사는 단발성 행사에 지나지 않는다고 봅니다.행사 때마다 많은 돈을 들여 서울 등 외지에서 공연기획을 하고 유명가수를 초청하여 전시성 행사만 치루어 지다보니 행사가 끝나면 여수에 남아 있는 것이 없다는 게 가장 큰 문제겠지요.

제 생각은 여수지역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성장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물론 서울의 대규모 공연 기획사에 비할 바 못 되겠지만 커다란 행사를 해 봄으로써 지역의 기획사도 성장하는게 아니겠습니까?

저희 노리터사람들(주)은 2012엑스포여수 세계박람회 이후에도 행사 장소에서 지속적으로 공연을 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여수의 예술인들을 성장시켜 그들이 여수에서 계속 활동할 수 만 있다면 여수의 문화적 인프라는 지금에 비해 몇 배는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후 활용면에서도 매번 대형기획사가 공연하는 것 보다 지역의 업체가 꾸준히 한다면 대전 엑스포처럼은 되지 않을 것입니다.

 [이순신광장 시민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여수지역의 문화예술과 세계박람회에 대해 이야기한다면 끝이 없을 것 같습니다.

회장님께서는 손님이 여수에 오면 여기는 꼭 가봐야 한다 라고 생각하시는 곳이 있습니까?

여수는 대한민국 지도처럼 3면이 바다로 둘러쌓여 가볼만한 곳이 아주 많습니다.

대부분 관광객들은 오동도와 향일암만 보고 가시는데 그 외에도 볼만한 장소가 많습니다.

그중에 돌산공원에서 바라보는 여수야경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민선 4기에 빛의 도시 여수라는 이름으로 도시야경공사를 대대적으로 해 아주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답니다.

 [돌산대교]

맨 오른쪽 공사중인 거북선대교부터 해양공원과 이순신광장 그리고 시내권 불빛, 여객터미널 국동어항단지(오징어배가 들어올 경우 대낮보다 밝은 빛이 밝게 빛난답니다.) 그리고 여천해안으로 이어지는 육지와 바다가 연결되는 조명은 환상입니다.

저희 통기타그룹사람들이 이곳에서 거리공연을 하는 이유도 멋진 야경과 공연을 동시에 볼 수 있도록 하기위한 서비스정도? 하하하(웃음)

돌산공원에서 야경을 보신후 이순신광장에서 돌산대교 야경을 보시는 것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돌산에서 본 해양공원]

이순신광장에서 돌산대교를 보시면 가운데 동그란 섬 하나가 있는데 장군도(해안선 길이 600m)라 부릅니다.

전국에서 유일한 해저 석성인 수중성과 목책의 흔적이 남아 있고, 수중성은 1497년(연산군 3) 수군절도사 이량 장군이 금오도에 나타난 왜구를 쫓아내고 다시 침입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쌓았다고 하며, 뒤에 이량 장군 방왜축제비(防倭築提碑)와 이순신 장군 전공기념비가 세워져 함께 보존되어 있습니다.

1914년 재향군인회가 이 섬에 벚나무 1,000그루를 심어 봄이면 벚꽃이 만발하고, 주위 바다에서 놀래기·감성돔·도다리·볼락 등이 많이 잡혀 가족단위 관광객과 낚시꾼으로 붐비며, 찾아가려면 이순신광장과 해양공원 사이의 종포선착장에서 연락선을 타거나, 돌산대교 옆에 있는 선착장에서 나룻배(매일 수시운행, 어른 2,400 중고등 1,700 초등 1,000 유아 500원)를 타면 장군도를 밟아 볼 수 있습니다.

장군도에 관한 전설로는 세마리의 용이 어울려 여의주와 같은 장군도를 두고 다투는 형국이라고 합니다. 그 첫째 용이 건너편 바라 보이는 종(鐘鼓山 종고산)을 때리는 타봉(打棒)처럼 생긴 대교동의 예암산(隸岩山)이요, 둘째 용이 돌산도요, 셋째 용이 경호도(鏡湖島)인데 이 중 경호도는 비룡 (飛龍)으로 비유되고 있으나 고려때 서울에서 귀양온 사람들이 산 섬으로 경도(京島) 또는 경호도(京湖島)라 불리우다가 일제때 경호(鏡湖)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장군도]

여수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럼 여수에서 맛있는 식당 한곳 추천 부탁드려도 될까요?

여수는 식당 어디를 가도 다 맛있습니다.

5~6천원하는 백반도 8첩 반상정도는 기본이지요.

기자님께서 물으시니 봉산동 돌산대교 근처의 산골식당을 추천해 드립니다.

바다장어요리가 일품인 곳입니다.

여수 택시 기사님들께 '장어집'이라고 하시면 대개 아시더라구요.

[차림표]

장어탕, 소금 바다장어구이, 양념 바다장어구이, 공기(포함)

따라나오는 반찬 가짓수도 많고 장어탕, 간장게장, 공기밥 등이 무한리필 된답니다.

대식가라면 장어탕보단 장어구이 추천합니다.

살아있는 바다장어를 즉석에서 토막내서 소금이나 양념을 슥슥 발라주는거라 양념이 깊게 밴 보들보들한 장어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그런 탓에 전 이곳에서만큼은 소금구이가 더 좋습니다.

[기본 상차림]

[간장게장]

장어구이집인데 장어구이보다 간장게장이 더 맛있습니다. 리필이 가능하므로 양껏 드시면 됩니다. 짭쪼름하고 고추 매운맛까지 섞인데다가 비리거나 하지 않아서 맛이 깔끔하고 좋아요.

갓김치의 본고장에서 갓김치는 기본중의 기본이지요.

[소금구이]

[양념구이]

[장어탕 리필가능]

[후식 식혜]

맛있게 드셨습니까?

여수엔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식당이 많습니다.

인터뷰 동안 세심히 신경써주시고 많은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특히 2012여수 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여수지역 문화예술인들이 밥 먹고 살 수 있도록 기반이 조성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지막 바램을 듣고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지역을 위해 더 많은 일들을 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씨드]

와 이런데도 잇엇네요 ㅠㅠㅋ

[가필드]

무시이리 좋으데가 많노,...ㅋㅋ
더욱 홍보가 많이 됬음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