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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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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집중토론 미국 FRB의 역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Reverse Operation Twist) 아니면 중국의 역습 ?
Forus 추천 8 조회 1,051 18.02.09 16:49 댓글 2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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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02.09 17:34

    첫댓글 역시 수준 높은 분석 ^.^b 잘 봤습니다~~

  • 18.02.09 17:57

    글 잘 봤습니다.^^
    역시 경제는 어렵네요.ㅠ

  • 작성자 18.02.09 18:17

    제가 강만수를 지독하게 비난하는 글을 가끔 보셨을 것입니다. 2007년 1월에 소규모 기업의 대표는 서브 프라임 대책 회의를
    하기위해 미국에 머무릅니다. 다녀오니 강만수는 세자리 환율이 문제 있다고 TV 나와 떠듭니다. 정말 살기를 느끼게 하는
    언사 였습니다. 강만수의 머리는 70년대에 머물러 있었기에 환율을 올리면(평가 절하) 수출이 잘 될 것이라는 생각을
    정말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삼성은 환차익만 5조를 남기게 됩니다. 삼성등의 대기업들은 이 모자란 인간을 철저하게
    이용했다고 저는 봅니다. 미국이든, 한국이든 큰 변화가 있을려면 그에 상응하는 조건들이 있어야 합니다. 직접이든 간접이든.

  • 작성자 18.02.09 18:26

    그런데 미국의 주요 지표 대부분, 우리나라 지표의 대부분은 폭락이나, 폭등을 보여 줄 지표나 사건이
    현재 보이질 않습니다. 2007년은 이미 미국의 유동성이 위협을 받을 상황이었기에, 저 자신을 비롯 주변
    무역 종사하는 중소기업들로 하여금 수출대금을 꽉쥐고 있으라 조언했었습니다. 그런데 경제 수장이란 자가
    환율 인위적 상승을 말하니, 외국 자본에게 어여 나가라고 부채질 하는 꼴이었고, 수천억을 땜빵해야할
    리만브라더스 인수를 추진했으니, 나라를 한 방에 날려 버릴 자들이었습니다. 아마도 엄청난 리베이트가
    약속되어 있었을 것입니다. 이런 자가 지금 우리 정부를 구성하고 있다면, 많은 걱정을 할 것입니다.

  • 작성자 18.02.09 18:28

    그런데, 지금은 기대가 더 큽니다. 이번 올림픽과 이후 관리를 잘해 북한과의 관계가 정상화만 된다면
    대한민국은 세계가 갖지 못한 경제 상승 기회를 가질 것이라 확신합니다. ^^.

  • 18.02.09 19:22

    @Forus 박근혜 정권 때 은행에서 예금 인출 러시가 터지고
    고객에게도 일부 책임을 전가할 가능성이 있어 보여
    우체국 예금을 좀 했다가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면서 이제 경제위기는 없겠다 싶어
    예금 해지를 했답니다.
    그래서 우리 경제에 대한 염려는 하지 않고
    미국 주식시장에서의 폭락 사태만 염려하죠.
    그 여파는 아무래도 우리시장에까지 미칠 테니까요.
    이제껏 경제 전문가라는 이들이
    최근 며칠 간의 폭락에 대해서
    여러 가지 요인을 제시하고 있는데
    누구도 확 부러지게 설득력 있는 요인을 제시하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추이를 봐야 점차 명확한 요인이 밝혀지지 않을까 합니다.

  • 18.02.09 19:22

    @샹그릴라 저는 87년 대폭락을 불러일으킨 큰 요인의 하나가 <심리>라고 보는데
    비경제적인 요인에 해당할 심리도
    때로는 무분별한 폭락을 부추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18.02.09 19:52

    @샹그릴라 1987년의 대폭락에 대해 저는 전혀 다른 시각으로 봅니다. 첫째는 미국의 금리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고의 상황. 즉 철저하게 경제적 요인이 주 원인이라 봅니다. 둘째는 당시 김영삼 정부 관리와 민자당(?)의 IMF에 대한 무지에서 오는 대응 방식입니다. 현재 미국의 금리가 급격하게 오르면 국내 투자자본의 회귀가 어느정도 일어나겠지만 지금 우리의 외환보유고는 87년과는 전혀 비교불가할 정도로 많고, 당시에는 없었던 스왑체결로 인한 비상자금도 있습니다. 87년에는 어느 업체도 내일을 기약할 수 없었고 실제로 대부분 부도에 몰렸기에 주식이 폭락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였다 봅니다.

  • 18.02.10 10:17

    @샹그릴라 ㅎㅎㅎ
    제가 하고 잡은 말 샹그릴라님께서 대신 해주셨네요.
    요즘 드는 느낌은 우리나라가 내 일은 냅 두고 신경 안쓰면서 놈들 일에만 너무 집착하지 않나? 하는 느낌이 듭니다.
    집안 잔치도 좋고 다 좋지만 제가 살면서 원칙으로 삶는 "아생연후살타"를 우리나라 전체가 냉정히 쳐다봤으면합니다.
    나의, 내가 다니는 회사의, 내가 같이 사는 이웃의, 내 밥벌이 업종의, 내 지역의, 내 나라의 상황이 으짠지? 먼저 살펴봤으면합니다. 얽히고 설킨 세상에서 쳐다보는 순서가 따로 없을것 같지만 그래도요.^^

  • 18.02.10 11:44

    @Forus 으음, 제가 말씀드린 건 한국에서 겪은 97년의 외환위기가 아니라
    87년에 미국시장에서 벌어지고 전세계로 그 여파가 확산된
    대폭락입니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 벌어진 상황을 87년의 상황에 빗대어 생각해본 것이구요.
    97년의 상황이야 님의 말씀이 백번 옳지요.
    그리고 맨 앞에서 제가 <경제가 어렵네요>라고 말씀드린 건
    경제이론 혹은 분석이 어렵다는 뜻입니다.
    아무튼 님의 분석만 보고도 감탄이 절로 나오는군요.^^

  • 18.02.09 20:13

    앞으로 1~2년간 인플레이션 상승이 예상되어서 단기금리가 올라갔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국채의 단기 금리는 기준금리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그 동안 기준금리를 올렸으니 그에 따라 올랐다고 볼 수 있습니다.

  • 18.02.09 19:59

    그리고 FRB가 단기 국채를 많이 샀다면 오히려 단기 금리가 떨어져야 합니다.

  • 작성자 18.02.09 23:02

    몇 가지 가능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FRB가 장기국채를 팔은 것 만으로도 보유한 채권의
    만기가 줄어들 수 있고, 장기국채를 판 자금으로 단기 국채를 사서 만기가 줄어 들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단기 금리가 떨어져야 합니다. 그런데, 단기금리가 올라갔다는 것은 지적하신 장기금리를 추종하는
    속성과 함께, 해외 국채 소유 국가들의 단기채 매도 물량이 많았을 수도 있습니다.
    이것을 정확하게 알기 위해서는 해외 채권의 장단기채 구성(Portfolio)를 알면 될 것 같습니다.

  • 18.02.09 21:45

    단기금리의 상승은 중앙은행 기준금리인상에 따른 2년물 단기금리 상승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http://v.media.daum.net/v/20171121092740662?f=o

  • 18.02.09 21:55

    장기금리의 하락은 금리와 달러에 대한 신뢰보다 안전자산 선호에 따른 장기 미국채에 대한 시장의 수요 증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 작성자 18.02.09 23:06

    2018년 들어 문제는 장기 금리가 올라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주식시장에서 자금이 유출될 가능성을 높인 것이고, 부동산으로 흘러갈 자금이 차단되는 효과도 나타납니다. 지적하신대로 장기 미국채에 수요 증가는 장기금리의 하락을 유발하는데, 지금 반대되는 현상이 나타났고, 장기금리의 상승을 몇일 동안의 주식 시장 변동의 원인으로 시장은 해석하고 있습니다.

  • 18.02.10 11:13

    @Forus 제 생각에는 지금 장기금리가 오르는 것은 앞으로 FRB가 자산축소를 빠른 속도로 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인 것 같습니다.

    자산축소를 빠른 속도로 하면 장기금리가 오를 것이고, 지금 채권을 팔고 나중에 신규발행되는 채권을

    사서 이자를 많이 받는것이 투자자에게 유리합니다.

  • 18.02.09 21:55

    안전자산 선호 현상은 향후 경기에 대한 시장참여자의 인식의 결과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주식시장의 폭락을 미국중앙은행에서 두고 보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18.02.10 07:36

    와 어렵네요 ㅜㅜ 좋은 글 감사합니다!

  • 18.02.10 09:51

    채권금리의 상승---채권시장 에서의 자금이탈---상품시장과 주식시장으로의 자금유입
    위와같이 자본의 순환이 이루어진다면
    단기적으로 시장이 꺽인것 같지만 중장기적으로 주식시장의 상승기조는 여전히 진행중이라 봅니다.

  • 작성자 18.02.10 10:33

    채권금리 상승은 곧 이자율이 상승하기에 상품시장과 주식시장에서 자금유출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지금이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구요.

  • 18.02.10 15:27

    @Forus 미국에서 금리인상이 기정사실로 굳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금리 인상은 채권값 하락으로 이어지겠죠.
    채권값하락은 채권펀드등에서의 자금이탈로 이어질 것이고 그자금들이 주식이나 상품시장으로 유입 될거란 애깁니다.
    현재 미국다우지수의 조정은 단기적인 지수조정으로 마무리되고(희망사항 입니다)
    중장기적으론 상승기조는 유효하지 않을까요?
    과거 다우지수를 보더라도 금리인상시기에 다우지수는 중간중간 조정을 거쳤지만 우상향기조를 보였습니다.

  • 18.02.10 10:10

    요로코롬 어려운(?) 글도 대충은 뭔말인지 알아믁는 제가 대견할 뿐입니다.^^
    본문 다 읽고는 생각나는 말이 "어찌 참새가 봉황의 뜻을 아까요?" 입니다. 저희가 참새로 비유되어서 찝찝은 하지만요.
    그리고 이 말이 생각났다는 것은 제가 세상은 음모론(?)이 지배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방증이라 또 깨름직합니다.
    하지만 뭐? 합니다. 세상에 이별이 없는 삶은 없대끼 의도되지 않는 행위는 없다고 믿는 저이기에요.

  • 작성자 18.02.10 10:36

    어디나 목적한바를 이룰려는 세력이 있으니 세상의 모든 일을 음모론적 시간에서 분석해 가는 것도 좋은 접근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 트럼프 정부의 상당한 정도의 장기채권 발행을 앞두고 시장이 이를 선반영하고 있다는 지적을 금융계 종사하는 동기가 첨부해 주네요.

  • 18.02.10 21:07

    포러스님, 글 감사히 봅니다. 건강하시옵기를!

  • 18.02.11 14:16

    좋은글 잘봤습니다. 우미연에서도 다들 하락에 배팅할때 상승을 말하는 2분중 한분이셨죠. 지식, 경험도 놀랍지만 멘탈에도 놀랍습니다. 모두가 Yes라고할때 No라고 하는게 쉽지 않은 일이거든요.

  • 18.02.12 10:34

    감사합니다. ^^

  • 19.01.28 15:25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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