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 기간 4박 5일로 일정을 다녀왔습니다.
대구에서 출발하였고 미리 네비에 찍으니 대략 2시간 정도였는데... ㅠ.ㅠ
교통량 증가로 3시간 30분 가량 걸린듯 하네요...;;; ㅠ.ㅠ
그러나 도착하니... 경치부터 끝내주니^^ 제대로 힐링하겠구나했죠...
도착해서 사이트를 구축하고 나니.... 조용히 내리는 비 ㅋㅋㅋ
구석탱이에 자리를 잡았네요~
2박은 우리 가족끼리 나머지 2박은 친구네랑 함께 일정이 잡혀져 있었어요
사실 예약할때 주인장님께 알리진 않았어요 합류 사실을 ㅎㅎㅎ;;; 이 자리를 빌어 다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캠핑 도중에 카페에 올리신 글(한개사이트 추가인원 절대안됨) 을 보고 ^^;
직접 찾아가서 합류된다는 사정을 말씀드렸답니다.
하늘이 도왔는지 다행스럽게도 한자리가 비게 되는 바람에 거기 자리를 잡았쬬 ㅎㅎㅎ
캠핑비를 다시 지불하고 마음 한구속에 자리잡은 미안함도 털어내고 떳떳히 캠핑을 즐겼습니다.
그날인가 전날인가... 불미스러운 사태?를 캠장님이 직접 알리기그러니...
개수대쪽에 사이트2개를 예약하고 나서... 성인 12명에 애들까지 오면... 우짜라는건지 -_-;;; 해도해도 너무하니
주인장님이 소리치신거같더라구요;;; 그분들은 힐링... 나머지 캠퍼와 쥔장은 스트레스 이빠이 ㅡ.,ㅡㅋ;;;
양심을 지키고 법도를 지킵시다... ㅎㅎ;;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캠퍼가 됩시다;; ㅎㅎㅎ
양심2 (良心) [양심]
[명사] 사물의 가치를 변별하고 자기의 행위에 대하여 옳고 그름과 선과 악의 판단을 내리는 도덕적 의식.
법도1 (法度) [법또]
[명사]
1. 생활상의 예법과 제도(制度)를 아울러 이르는 말.
2. 법률과 제도를 아울러 이르는 말.
본론으로 들어가서 함께한 우리 식구 및 친구네 가족들이 모두 모두 최고라고 할 만큼 만족스러운 캠핑이었답니다.
아이들도 좋아라하구요^^
여기는 철수 전에 사이트 둘러볼때 찍은 사진이네요~
이때가 11물 아님 12물 MAX 날짜의 썰물 사진입니다...
바로 코앞까지 물이 차이구요^^
아이들과 함께 조개도 캤구요~ 꽃게도 잡고 신나게 놀았네요
이틀동안은 보슬비가 계속 내려서 ㅠ.ㅠ 크게 돌아다니지 못했는데 나머지 기간은 아주 좋았답니다.
주변 관광도 괜찮은 곳이 많아용~ 저희는 2군데 둘러봤네요~
하동의 금오산이에요~ 캠핑장에서 대략 40~50 정도 걸립니다. 등산은 아니고 차량으로 전망대까지 갈 수 있구요~
여기는 절경은 국내 최고수준인거 같아요! 꼭 추천드립니다.
전망대에서 저희 텐트의 타프를 찾았습니다. ㅎㅎㅎ
주의사항은 가는 길은 약간 꼬불 꼬불하며 가파릅니다.
겨울 및 빙판길에는 위험할꺼 같습니다. ^^ 운전경험이 있는 운전자가 운전하길 권해요
사천항공우주박물관입니다. 솔직히 우주 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은거 같아요 ㅎㅎ;;
여러가지 비행기관련 전투 역사 등이 많은거 같아요 ㅎㅎ
여기도 캠핑장에서 40~50분 정도 걸리며 사천IC에서 만약에 내리시면 여기 먼저 보고 오면 될 듯 합니다.
캠퍼인으로서 방문하시는 캠퍼들이 지켜주셨으면 하는 바램을 적어봅니다. 건의사항도 함께요^^
tip) 저는 대구에서 출발하였고 네비에 찍으니 다른 ic로 내렸는데 와서 이리저리 약간 물으니 곤양ic에서 내리는게 가장
빠른거 같습 니다. 참고만 하시구요^^
첫째) 위에서도 언급하였듯이 추가 인원이 있을때는 꼭!! 고지해야 합니다.
사이트가 넓긴 하지만 여유 주차 공간이 있진 않더라구요~
둘째) 갯벌에 발을 담구면 장화나 슬리퍼에 갯벌이 묻어나게 됩니다.
계단에 보시면 물이 저장되어 있는데 그걸로 꼭 헹구시길 권해드려용~
그대로 올라오면 시꺼먼 갯벌이 온데방데 묻어날 수 있으니깐용~ 소중한 텐트를 오염시킬 수도 있잖아용~
화장실과 수영장 사이에 보시면 세탁기 옆에 호수가 있습니다. 거기서 깔끔히 씻겨내셔도 좋을 듯 합니다!
ㅇ 건의사항은 많은 캠퍼들이 한순간에 올라오므로 물 나오는 분무기를 한개정도 더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수압이 약해서 줄이 6명 정도 설때도 있더라구요~ 인원은 많지 않지만 뻘 씻겨내는데 최소 3~5분정도 걸려용~
5분이 6명이면 30분동안 서 있어야 해요 ㅎㅎㅎ
ㅇ이건 예삐엄마님께 말씀드렸는데 화장실에 아이들이 손을 씻을 수 있도록 아이들 키에 맞는 수도꼭지나
발판이 필요할 듯 보입니다.
셋째) 공용되는 부분(개수대,화장실,샤워실)은 솔직히 과장되게 말씀드리면 저희 집 보다 깨끗한거 같습니다.
에피소드로 퇴실 시간쯤인가 잠깐 펜션쪽으로 가서 구경해볼까 하고 가봤는데... 안에서 밥솥 테두리며 속 안쪽의 끼인 부분까지
팍팍 문질러 없애시는 모습을보고 ㅎㅎㅎㅎ 방해되실꺼 같아서 그냥 나왔네요 ㅎㅎ
깨끗한 모습 그대로의 모습으로 깨끗하게 사용해용~~
넷째) 분리수거! 필수!!
분리수거 어려운거 아니잖아효 ;; 알루미늄 가스캔은 가스를 빼고!( 가지고오신 망치로 꽝꽝 치시면 됩니다.)
잔 가스가 걱정되신다면 트윈버너 같은경우는
하단부분에 밥그릇에 물 받아서 하단부분을 담궈만 주시면 99.9% 가스 다 쓸 수 있습니다.
PET병과 캔도 찌그러트려서 모아서 배출해주세용~
섬지역이라서 여기 캠핑장은 일주일에 단 한번 단한번만! 수거를 하러 온답니다. 지켜보니 월요일 1시경에 오더라구요.
주인 내외분이 쓰레기 수거차가 오니 직접 수거차에 올리고 내리고 하시더라구요...
밤 낮 없이 쉬지도 않고 움직이시는데;;; 몸살 안나세요?? 라고 여쭈니...
캠퍼들이 가시고 나면 앓아 눕는다고 ㅡ.,ㅡ;;;
아이고 아이고 내외분이 앓아누으시면 공지사항에... 개인적인 사정(병과) 로 인하여 쉽니다 라는 글이 올라올까봐 겁나네요 ;;;
물론 바쁠수록 캠장 내외분이 돈을 많이 버시겠지만... 그만큼 캠퍼들이 도와주면 더 오랫동안 우리도 여기 캠핑장을 즐길 수 있을꺼라 생각됩니다.
이것 저것 쓰잘데 없는 이야기도 있지만.. 솔섬 캠핑장을 사랑할꺼 같은 캠퍼가 올려봅니다~
모두들 즐거운 캠핑하시구용^^
주인장 내외분들도~ 건강 잘 챙겨서 꼭 담에 또 뵈어용
첫댓글 감사합니다...^^ 깨끗하게 해놓으셔야 캠퍼님들도 깨끗하게 써주실꺼라 생각하시면서 청소하신답니다...^^
건의사항은 충분히 숙지하여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너무 깨끗하더라구요 ㅎㅎㅎ 모두들 놀랐답니다^^
멋진 캠퍼님이시네요...^^ 사장님 내외분 추석은 잘보내셨죠?
건강챙겨가시면서 하세요..
과찬이십니다 ㅎㅎ; 또 언제 갈까 고민중인데... -_-ㅋ 공휴일 연결된게 없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여러가지로 불편하셨설텐데 . . .예쁜사진과 위로의 말씀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부족한점 반성도 해봅니다,
편히 쉬다가실수있도록 더많이 노력하겠습니다. 또뵙길 바랍니다, 꾸~~~~벅
그리고 삼천포 사장님 고밉습니다, 곧 또 오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