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여행 3

[여행자]

필리핀 여행3

6월 11일 목요일ᆢ기온 36도

필리핀 여행중 정말 특이한 것은 여행단체에서 약 한달 전후로 이나라 말라카냥 대통령궁의

허가를 받으면  관광차가 경찰 싸이카 호위를 받을수 있단다.

경찰싸이카의 특혜는 관광차의 모든 교통일정을 호위하며 만약 차가 막힐경우

반대차선을 통제하고 호위경찰의 안내로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의 특혜를 받으니

도로에서 교통체증으로 시간낭비가 없다는 거다.

물론 대통령궁과 여행 단체간에 금전거래 계약은 기본이란다.

약간의 필리핀 정치 이야기를 곁들이자면 필리핀의 옛 독재자였던 마르코스 대통령

은 부정축재와 강권을 휘둘러 미국으로 쫒겨 갔지만 그가 대통령 재임기간에는

이곳 국민들이 하루 일을하여 일주일을 먹고 살았다 한다.

인권탄압 독재가 문제였지 실정치는 잘했다는 이곳 국민들의 역사 평가란다.

더 황당한 것은 호화사치의 대명사였던마르코스 부인 이멜다는 필리핀의 현직

시장이라니ᆢ필리핀 국민들의 정치관을 어찌 판단해야 할지ᆢ그밖에도 과거 탄핵

되었었고 추방되었던 대통령,국가의 핵심들이 현 마닐라 시장등 국가의  요체에서 현직으로 재임중이란다ᆢ

오늘은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팍상한 폭포를 관광했는데 폭포도 웅장.굉장

하지만 관광객을 태운 보트를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며 가파른 협곡에서는 보트대원들이

몸과 힘으로 끌고 올라가는 극한직업에 감동과 안스러움에 보트에

앉아 있는 우리를 마음 아프게했다.

저녁식사후 나이트 투어로 대형 라이브카페에 갔는데 그곳 라이브 가수들의

흥겨운 한국 댄스가요로 두시간 동안이곳이 한국의 간이 나이트클럽을 방불케

할 정도로 노래와 춤으로 우리일행들은 광란의 밤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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