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자신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감독의 작품을 보는 것은 언제나 즐겁다..
나이트 샤아말란 그도 그 만의 개성있는 영화를 보여주고 있다..
요새 헐리우드는 동양인 감독으로 부터 새로운 피를 수혈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기 자신의 복제와 재 복제를 통해서 이제 소재가 고갈될 대로 고갈된 헐리우드가 탈출구를 찾는다 라고 할까?
어쨋든 나이트 샤아말란의 새로운 시도는 그에게나 헐리우드에게나 아주 성공적이다..
브레이블의 뜻은 상처받기쉬운 이란 뜻이다..그러면 당연히 언브레이커블이란 뜻은 상처받기 어려운, 상처받지 않는 이란 뜻이 되겠지?
이 영화는 영화적인 소재가 되지 않을 법한 걸 아주 능수능란하게 영화화 시켰다..그 능력은 물론 감독의 능력이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아무런 상처도 입지 않고 아프지도 않는 부루스 윌리스와 조그마한 충격에도 뼈가 부러지고 마는
샤무엘 잭슨...
이런 얘기들만으로 내용이 어떨지 짐작이 안돼지?
원래 이 감독 영화의 특징이 조용히 흘러가다가 뒤에서 한번에 터트리는 스타일이잖아..
하지만 뒤부분 반전에만 신경쓰고 보지는 말아..그냥 영화를 따라가다보면 끝나고 나서 박수를 치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될걸..
어쨋든 간만에 재미있는 영화를 봐서 기분 좋다...
너희들도 한번 쯤 극장 나들이를 하기를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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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브레이커블
깡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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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2.2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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