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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문화 공동체 '사색의향기'(이사장 박희영)에서 추진하는 한국 최초의 기획 도농상생마을 향기촌(상임대표 이영준) 의 100년을 담은 도서 <향기촌 100년 행복기획서>가 발간되었다.
도서는 충남 홍성에 30만평을 구입하고 건설 중인 향기촌의 100년 행복 기획 개요, 지속가능 발전방안, 수행과제 및 실행계획, 마을 입지 요건, 세계 명품 공동체마을 등 귀농귀촌농마을이자 도농상생마을의 성공적인 모델로서 향기촌의 전반적이고 단계적인 기획 내용을 실었다.
첫 번째 장에서는 대한민국의 시니어들에게 후반기 삶에 대한 올바른 이정표를 제시하는 향기촌 기반이자 뿌리인 사색의향기에 대해 소개하고 향기촌 사업의 목표 및 원칙을 제시한다.
두 번째 장에서는 향기촌 정신과 철학, 비전과 미션 등을 바탕으로 향기촌 단계적 발전계획을 통해 지속가능한 마을에 대해 이야기한다. 특히 실패한 귀촌 사례를 통해 본 향기촌의 전략 및 기대효과를 제시하여 마을공동체를 통한 성공적인 귀촌문화를 보여준다.
세 번째장은 환경분야, 업사이클링, 사회적 경제, 지역화폐, 토지공개념, 에너지 분야 등 실행부분을 다루었고, 네 번째 장에서는 향기촌 마을의 입지 조건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어 독자들에게 귀농귀촌마을, 공동체마을에 대한 심도있는 이해에 도움을 준다.
특히 다섯째 장에서 세계 명품 공동체마을 여러 곳을 소개하고 장점 및 협력을 비교 제시하여 글로벌한 시각을 제시한다.
2020년 초 미증유의 코로나 바이러스의 습격으로 인해 인류는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산업 전반, 생활의 모든 면에서 전 지구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으며, 많은 전문가들이 Post Corona에 관련된 다양한 전망들을 앞 다투어 내놓고 있다.
한국의 시니어들은 이미 당면해 있는 제4차 산업혁명, 고령사회,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본격적 은퇴 등이 가져온 대변화의 시기에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혁명적 변화를 하지 않으면 대처하기 어려운 생존의 변곡점에 놓여지게 되었다.
2004년 행복한 문화나눔 커뮤니티로 출범한 사색의향기가 문화나눔 운동을 전개하면서 10여 년 전부터 탐색해 온 주제도 바로 이것이었다. 즉, 삶이 팍팍해지고 양극화로 인해 사회적 갈등이 팽배해 가는 가운데 평균수명이 급속하게 늘어나는 시대, 도시 은퇴자들은 후반기 삶을 어떻게 설계해야 하는가 하는 물음에 대한 답을 모색하던 중 ‘도시가 아닌 곳에서의 마을살이’에서 그 답을 찾았다. 바로 집단 귀촌 마을 ‘향기촌’을 구축하는 것이었다.
향기촌 사업은 도시의 고비용 생활을 청산하고 자연과 함께 마을 구성원들이 제2의 가족으로 재탄생함으로써 취미활동은 물론이요, 개개인의 역량과 경륜을 바탕으로 한 생산과 소비 활동을 공동으로 영위하는 사업이다. 그리하여 궁극적으로는 사색의향기와의 상호 보완을 통해 도농 간의 경제적 자립을 이룩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실현하고자 하는 것이다.
귀농 귀촌은 대부분 단편적 정보와 개인적 판단에 의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막상 현실적으로 부딪치는 현지인들과의 갈등, 토지 구입 및 사용에 따른 인허가의 어려움, 안정적인 생계수단의 확보, 편의시설 부족, 사회적 고립감 등 물 질적 정신적으로 극복해야 할 난제들이 수두룩하다. 상기한 난제들을 해결하고 주민 한분 한분이 진정 존중되는 마을공동체에서 제2의 삶을 영위하면서 새로운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가운데 마음의 고향을 만들어 가는 것은 개인 중심의 귀농 귀촌의 모델로서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사색의향기 산하 향기촌 추진위원회(이후 향기촌 운영위원회)는 향기촌 협동조합 및 농업법인 향기촌을 발족하였고 전국적으로 적합한 토지를 조사하여 그 결과 충남 홍성군 갈산면 대사리 소재 대상 토지를 구매하였다. 또한 향기촌에 정주할 주민들을 모집해 나가는 가운데 해당 지역의 지자체 관계자들과의 협의를 진척시켜 나가는 한편, 대상 토지에 베이스캠프 및 임시 숙소를 마련하였다.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토지 정지 작업을 포함한 토목공사와 정주민이 생활할 주택건축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 병행하여 주민들이 함께하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마을 운영의 방향에 대한 진지한 논의를 계속해 나가고 있다.
향기촌은 사색의향기의 정관상에 명시되어 있는 목적사업의 하나로 당연히 사색의향기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사색의향기가 추구하는 가치와 그 궤를 같이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생존의 변곡점에 직면해 있는 대한민국의 시니어들에게 향기촌을 통해 후반기 삶에 대한 올바른 이정표를 제시하고자 한다. 나아가서 한국의 시니어들과 동일한 상황에 처해 있는 지구촌의 시니어들에게도 충분히 참고가 될 만한 ‘Reference Model’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다.
저자 이영준은 “향기촌의 경험과 실험이 우리나라에 있는 마을은 물론이고 전 세계의 마을들에게 공유되길 바란다. 궁극적으로 향기촌과 지구촌 마을들이 인드라망으로 엮어져 서로가 연결되고 서로를 비추면서 100년 이상 지속가능한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로 자리매김하길 희망한다. <향기촌 100년 행복기획서>는 5:95의 양극화라는 냉엄한 시대 현실 속에서 행복하고 품위 있고 건강한 삶을 개척해 나가는 대안 모색에서 얻은 성과물의 하나로 기록된 것이다. 대안 모색의 논의과정에서 모여진 지혜의 결과물로서의 향기촌의 발자취가 무엇보다도 미래의 시니어 생활을 암담하게 바라보고 있는 청년들과 어린 이들에게도 희망이 될 수 있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출간의도를 말했다.
도서명 : 향기촌 100년 행복 기획서 부 제 : 한국 최초의 기획 도농상생마을 지은이 : 이영준, 윤태일
♧ 작가 소개 SK와 일진에너지 등 다양한 기업에서 근무하였다. ‘사색의향기’를 설립한 상임대표로서 도농상생 공동체인 ‘향기촌’ 사업을 책임지고 있다.
대한민국 위멘위원회 사무총장, 서울경제연합 상임이사. 태안 기름유출사고 당시에 환경운동을 주도했던 ‘태안사랑’ 사무총장 역할을 맡기도 했다. 미국GGU 글로벌리더십 명예박사. 다수 대학교 외래교수, ㈜파치 CEO, 정부 및 광역지자체 정책자문위원 및 재정기획심의위원을 역임하였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SVLA(Silicon Valley Leadership Academy) 대표이며 사색의향기 실리콘밸리지부장 겸 자문위원이다.
♧ 작가의 말 사색의향기 회원들의 꿈과 희망을 담아 사색의향기는 창립 이래 172만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다양한 생활, 문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던 중 한국의 미래 마을공동체의 모델로 도농 상생 공동체인 ‘ 향기촌’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코로나 사태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현재 ‘향기촌’ 사업은 참여한 분들의 호응 속에 비교적 순항 중이다. 사색의향기는 그동안 시간과 땀과 모색과 성찰을 축적하여왔고, 이를 밑거름 삼아 100년 이상 지속가능한 대안 공동체 건설을 시작하였다.
♧ 출판사 서평 사색의향기 이영준 대표의 ‘향기촌’ 사업의 구상을 들으면서, 과연 이런 무모한 실험이 성공할 수 있을까? 아니 시작이나 할 수 있을까 의아했다. 어쩌면 우리가 한 번쯤은 상상해 보았을 도농 상생의 마을, 혼자 부자 되는 욕심 없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했다.
♧ 추천사 7백만 베이비붐 세대와 748만 비정규직은 물론 청년 실업자 중에서 만년 이상의 농경 시대를 정리하고 새로운 기창주의 한몸사회를 창조한다는 개척정신을 가진 사람들이 대거 들어가 100년 앞을 내다본 향기 촌을 건설할 수 있다면, 도시 실업문제를 해결함은 물론 새로운 문명을 창조하고 전 인류를 평화로운 세상으로 인도할 수 있는 시대정신까지 부흥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허신행(44대 농림수산부 장관) 저는 ‘향기촌 100년 행복 기획서’를 읽어 보고 그 특징을 코로나19가 인류사회에 강하게 보내고 있는 지역화 (localization) 메시지와 연관하여 세 가지 관점에서 조명해 보았습니다. 하나는 건강한 삶, 두 번째는 사회적 안전망, 세 번째는 공동체 거버넌스의 투명성입니다. 이 세 가지 가치를 구현함에 있어서 개인 삶과 가치의 우선 보장 원칙하에 공동체 삶의 여러 영역에 적용해 나가는 운용 메커니즘으로 접화군생 (接化群生)을 제시함에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윤해진(국립한경대 교수, 국제농촌개발전문가) 향기촌은 제4차 산업혁명의 물결에 편승하여 제(諸) 산업이 농림어업, 문화예술과 결합하여 드림 소사이어티(drea m society) 흐름으로 나아가는 가운데 산업의 융복합화(1차+2차+3차+4차+5차=15차)가 일어나 지속가능한 명품 마을로 발전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임진철(한국생태마을공동네트워크 공동대표) ♧ 본문 속으로 향기촌 사업은 100년 이상 지속가능한 도농 상생형 집단 귀촌 마을을 건설하는 것이다. 보다 자세히 설명하면 향기촌 사업은 도시의 고비용 생활을 청산하고 자연과 함께 마을 구성원들이 제2의 가족으로 재탄생함으로써 취미활동은 물론이요, 개개인의 역량과 경륜을 바탕으로 한 생산과 소비 활동을 공동으로 영위하는 사업이다. 그리하여 궁극적으로는 사색의향기와의 상호 보완을 통해 도농 간의 경제적 자립을 이룩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실현하고자 한다. 이 마을공동체 향기촌 만들기는 이 사업의 토대이자 뿌리인 사색의향기로부터 비롯되었다.
본문 중에서 37p
본문 중에서 54p 소유보다는 관계를 중시하는 공동체
본문 중에서 55p 문화적 다양성으로 만족을 높인다.
본문 중에서 55p 소박한 삶을 전제로 한 경제적 자립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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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각정에서 바라본 향기촌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