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추천] 석양무렵 그랑블루 요트투어에서 잊지못할 아름다운 순간들...
요트를 탄다는 것은 영화나 상류사회사람들만의 전유물인줄 알았는데 나도 이렇게 럭셔리한 요트투어를 할수 있게 되다니... 이번 제주여행은 즐거움의 연속인것 같습니다. 지난번 제주여행때 유채꽃을 보기만 하고 그냥 지나가 아쉬워했었는데 이번 제주여행을 하면서 그랑블루 요트투어를 하러 오기전에 유채꽃을 실컷보고 사진까지 찍어 왔으니까요.,, 유채밭은 초록과 노랑색이라면 그랑블루는 파란색과 노랑색이네요...
석양무렵의 요트를 타보셨나요? 석양무렵의 그랑블루 요트투어에서 잊지못할 추억이 되었던 순간들을 펼쳐보겠습니다.
그랑블루 요트투어 매표소... 저녁이라 바다에 나가면 추울것을 대비해 그랑블루에서 준비해 둔 방한코트를 입고 요트에 올랐습니다.
요트 뒤의 양쪽끝에 의자가 한개씩 있었는데 저는 사진을 찍고 있어서 안 보이네요...
한라산 정상도 보이구요...
신라호텔 앞의 요트...우리가 탄 요트가 더 멋지답니다.
멀리 한라산 정상이 보이고 저 멀리 보이는 또 다른 요트에서 우리를 보겠지요...
멋진 곳에 위치한 둥근모양의 하얀색 신라호텔은 언제나 봐도 럭셔리합니다.
드디어 우리도 돛을 올렸습니다.
낚시를 드리우고 있던 어떤 분이 심봤다며 소리치길래 돌아보니 잡은 고기를 보여주며 너무 좋아서 어쩔줄을 모르시네요...
하늘에는 갈매기 한마리 날고있고 바다는 황금빛갈로 서서히 물들기 시작합니다.
석양에 물든 주상절리...위에서 내려다 볼때랑은 또 다른 모습입니다...
바다 한가운데 두둥실 떠 있는 요트에서 바라보는 제주도의 풍광은 너무나 아름다워 어느곳을 바라보아도 한장의 그림입니다. 저 멀리 한라산 정상까지도 깨끗하게 보였으니 제주도 구경은 다 한 셈이죠... 하얀요트를 타고 파도에 출렁이면서 지는 해를 바라보며 석양빛에 물들어 스며들듯이 낭만에 흠뻑 빠져보는 것... 그랑블루 요트투어의 묘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주여행을 오시면 요트투어를 해보시라 하고싶네요...
요트의 선내에서 싱싱한 회와 와인도 제공했다 하던데, 아름다운 순간들은 놓치면 후회할 것 같아 선내로 들어가 보질 않았네요... 먹는 것 보다도 더 행복했던 석양무렵의 순간들... 그랑블루 요트투어는 나에게 잊지못할 아름다운 추억이 되었습니다.
그랑블루 요트투어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포동 2367-1 후문 064 - 739 - 3666 / 7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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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앨리의 사진과 여행 원문보기 글쓴이: 앨리
첫댓글 푸른하늘을 가르는 하얀 돗과 노을지는 바다의 애장함이 느껴지네요~
그쵸...자연이 선사해주는 낭만이 가득한 요트와 바다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