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붕어빵장갑' 책에서 '잃어버린 장갑 한 짝'이라는 챕터로
한글수업을 진행했습니다ㅎㅎ
붕어빵장갑의 '잃어버린 장갑 한 짝' 챕터에서는
여자아이 '아영'이가 잃어버린 장갑 한 짝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산속에서 잃어버린 장갑 한 짝은 동물들이 '벙어리장갑'이라고 놀리며 잡아먹힐까봐 무서워하고 주눅들어 하지만
나무와 토끼는 장갑이 토끼귀를 닮아 '토끼귀장갑'이라고 불러주며 장갑을 위로해 줍니다
이후 장갑을 찾으러 온 아영이는 장갑을 결국 찾지 못하고 붕어빵을 사러 간 포장집에서
청각장애인 남자아이를 만나게 되며 그 아이를 궁금해하게 되는 내용입니다!
정말 재미있는 내용이네요ㅎㅎ
한글수업을 진행할 때는 책의 출판사인 '좋은책 신사고' 홈페이지에 있는 '붕어빵장갑' 활동지를 활용해
수업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ㅎㅎ
친구들의 집중하는 모습!! 열정적이지 않나요??ㅎㅎ
다음 시간에는 빔프로젝트로 책내용을 보며 아이들이 헷갈려하는 내용과 단어 위주로 설명해주었습니다!!
수업방식은
1. 한 명씩 돌아가며 한 페이지씩 읽는다.
2. 모르는 부분/이해가지 않는 부분과 전체 내용이 무엇인지 물어보고 이야기를 나눈다.
3. 모르는 단어는 예시를 사용해서 설명한다.
ex. '두리번대다'는 '둘러본다'와 비슷한 의미이다.
4. 친구들이 돌아가며 배운 단어를 이용해 문장을 만들어 발표하거나 행동으로 표현해본다.
5. 활동지를 풀어본다.
이런 순서로 진행했습니다!!
수업을 하면 할수록 아이들의 수업 참여도도 늘어가고
한글 실력이 느는 것 같아 너무 뿌듯하고 보람차네요^~^
다음 수업부터는 이제 한 챕터를 끝내고
'붕어빵장갑'의 2번째 챕터인 '짝짝이면 어때?'를 본격적으로 배워 볼 예정입니다!!
1번째보다 2번째 챕터가 내용이 길고 많아 아이들이 더욱 열심히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