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8기 심광섭입니다.
처음 18기 수료를 하고 18기 만으로도 충분하게 등반이 가능했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한분 한분 산을 접고 등반이 뜸해지고
결국 팀을 꾸려 등반하기 힘든 지경까지...
뭐 우리 18기만 그런건 아니지요...
ER같은 등산학교 동문회의 숙명입니다.
잘 한다 싶으면 소속 산악회에서 역활을 해야 해서
기수별 등반 활동에 지속적인 참여가 어렵습니다.
결국 소속 산악회가 없거나 여유로운 분이 모여 등반을 하는데
처음에는 열정도 있고 새로운 등반이니 활성화 되는데
세월이 흐르고 흐지부지 되는 패턴입니다.
지난해 부터 암벽 유람단을 꾸려 나름 동문 등반을 이어 갔습니다.
겨울이 되며 빙벽유람단 으로 ...
엄태홍, 김주회, 조성국, 김미연
남인우, 심광섭, 김홍석 7명의 동문과
그외 3명의 예비 동문으로 총 10명으로 구성해서 진행을 했습니다.
그간 등반 활동을 정리 해 보면
12/9 가래비 등반을 시작으로
12/15 또 가래비
12/18, 12/22, 12/25, 12/29 계속 가래비
드디어
12/31 판대아이스파크
23/1/7,8 11박2일 용대리 매바위
1/12 가래비
1/14 화천 딴산, 양구 광치령 용소빙폭
1/19, 1/21 가래비
1/24 용대리 매바위
1/26 강촌 구곡폭포
1/28 장수대 실폭
1/29 가래비
2/4,5 판대 100미길, 알빙페 참석
2/11,12 설악 갱기폭, 매바위
2/18 용대리 매바위 정상등반
2/25 설악산 토왕폭
이상입니다...
함께 해서 행복했습니다.
빙벽유람단 여러분 감사합니다.
첫댓글 와! 선배님 대단하십니다^^
ER의 진정한 영웅들~!!^^
열심히 하셨네요~~~
멋짐니다.
정말 알차고 멋진 1년이었네요~ 함께하신 분들도 모두 멋지고, 건강하셔서 감사하네요~ 이알유람단 네이밍도 멋져서~오래도록 쭉 영원히 함께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