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5월11일.
참좋은 계절입니다.
이런 좋을 시절에 좋은일들이 많아지시길 기원드립니다.
다음주는 5.18광주역사적인 처절한 대학살극이 있었던 날이군요.
역사적으로 농민봉기치고 그 근원을 따져보면 정치권력의 부정으로부터
시작한것이 대부분이었었는데..동학농민군들도 오죽하였으면
고향을버리고 가정을 버리고 마지막으로 선택한 그길을 갔었었을까요?
공주우금치전투에서 일본군의 현대식무기앞에 전멸...
그러한 항쟁을 80년5월에 또 들고일어났었네요..
제가 그 5,18기념행사를 10년전에 CBS노조원들과 함께 참가하였었네요.
1박2일간 잠은 광주CBS숙직실같은데서 잠을 잤었던 것 같네요..
이번에도 그런 뜻깊은 발걸음이런지..마침 민주통합당과 야권연대의 재기를
기념하는듯..10년만에 다시 참가할 것 같습니다.
그것도 다정한 형님같은 저희동네 국회의원분하고 함께라니..
감회가 설래입니다.
어제 가수 서유석님의 성북구청공연장에서 의원님께 제의를 받았었을땐
초롱같은 눈동자로 저를 기다리는 택견수련생들의 마법에 걸려
도저히 그렇게 장시간 시간을 낼수는 없다고 난감한 답변을 드렸었습니다만..
밤새도록 생각해보니..하늘님의 생각이 바뀌신 모양입니다...
사람이하고 하늘이 동의한다면 안될일이 뭐 있겠습니까?
오늘 아침공원택견수업부터 하나씩 수련생분들께 동의를 얻기시작합니다..
아직은 모두 엄마없이는 우왕좌왕하는 애기같은 수준이라..
제가 자리를 비우기가 섬애기 두고 물질하러 떠난 엄마의 마음이지만...
그래도..하늘이 허락하고 사람이 뜻을 쫒는일이라면 안될일이 뭐가 있겠습니까?
이제..수요일 성북문화원수업도 다음주 자습을 부탁드려야하고..
오늘 저녁 성부청소년수련관 7시타임과 9시타임도 다음주 수욜자습부탁드리고
다음주 화욜은 목욜 개운산택견반 하루휴강을 신청하고 학부형님들께 문서전달해주고..
그정도면..모처럼 홀가분한 뜻깊은 행사겸 여행에 동참해서 다녀올수있겠습니다...
제의주신 신의원님께 감사드리며
어제..거절의사를 드려서 죄송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