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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文言傳 1節(10)
p.336 【經文】=====
九四曰或躍在淵无咎何謂也子曰上下无常非爲邪也進退无恒非離群也君子進德修業欲及時也故无咎
九四曰, 或躍在淵无咎, 何謂也. 子曰 上下无常, 非爲邪也, 進退无恒, 非離群也. 君子進德修業, 欲及時也. 故无咎.
九四曰 或躍在淵이면 无咎는 何謂也오 子曰 上下无常이 非爲邪也요 進退无恒이 非離群也라 君子進德脩業은 欲及時也니 故로 无咎니라
九四에서 ‘或혹 뛰어 오르거나 못에 있으면 허물이 없다. ’라고 한 것은 무슨 말인가? 孔子가 말하였다. “오르고 내림에 常상=一定함이 없음은 奸邪간사함이 되지 않고, 나아가고 물러남에 一定함이 없음은 무리를 떠남이 아니다. 君子가 德을 기르고 學業을 닦음은 때에 미치고자 함이다. 그러므로 허물이 없다. ”
p.337 【傳】=====
或躍或處上下无常或進或退去就從宜非爲邪枉非離群類進德修業欲及時耳時行時止不可恒也故云或深淵者龍之所安也在淵謂躍就所安淵在深而言躍但取進就所安之義或疑辭隨時而未可必也君子之順時猶影之隨形可離非道也
或躍或處, 上下无常, 或進或退, 去就從宜, 非爲邪枉, 非離群類. 進德修業, 欲及時耳, 時行時止, 不可恒也. 故云或. 深淵者, 龍之所安也, 在淵, 謂躍就所安. 淵在深而言躍, 但取進就所安之義. 或, 疑辭, 隨時而未可必也. 君子之順時, 猶影之隨形, 可離, 非道也.
或躍或處하여 上下无常하고 或進或退하여 去就從宜는 非爲邪枉이요 非離群類니 進德修業은 欲及時耳라 時行時止하여 不可恒也라 故로 云或이라 深淵者는 龍之所安也니 在淵은 謂躍就所安이라 淵在深而言躍은 但取進就所安之義라 或은 疑辭니 隨時而未可必也라 君子之順時는 猶影之隨形이니 可離면 非道也라
或 뛰어오르기도 하고 머물러 있기도 하여 오르내림에 一定함이 없고, 或 나아가기도 하고 물러나기도 하여 去就거취에 마땅함을 따름은 奸邪하게 굽히는 것이 아니며, 自己 무리를 떠나려는 것이 아니다. 德을 增進하고 學業학업을 硏磨연마함은 때에 미치고자 할 뿐이니, 때에 맞게 行하고 때에 맞게 멈추어 一定하게 해서는 안 되기 때문에 ‘或’이라고 말한 것이다. 깊은 못은 龍용이 便安편안히 있는 곳이니, ‘못에 있음’은 龍이 뛰어 便安한 곳으로 나아감을 말한다. 못은 깊은데도 뛰어 오른다고 말함은 다만 便安한 곳으로 나아가는 뜻을 取한 것이다. ‘或’은 決定결정하지 않았다는 말이니, 때를 따라서 하되 期必기필하지 않은 것이다. 君子가 때를 따름은 그림자가 形體를 따르는 것과 같으니, 떠날 수 있으면 道가 아니다. [주 482]
482) 『中庸』: 道也者, 不可須臾離也, 可離, 非道也. |
p.337 【本義】=====
內卦以德學言外卦以時位言進德修業九三備矣此則欲其及時而進也
內卦, 以德學言, 外卦, 以時位言. 進德修業, 九三備矣, 此則欲其及時而進也.
內卦는 以德學言이요 外卦는 以時位言이라 進德修業은 九三備矣요 此則欲其及時而進也라
內卦에서는 德性덕성과 學文을 말하고, 外卦에서는 時期시기와 地位지위를 말하였다. 德을 增進증진하고 學業을 硏磨연마함은 九三에서 仔細자세하게 說明설명했으니, 여기에서는 좋은 때를 만나 나아가고자 함이다.
p.337 【小註】=====
或問九四進德脩業欲及時如何
或問, 九四進德脩業欲及時如何.
어떤 이가 물었다. “九四에서 ‘德을 增進하고 學業을 硏磨하여 좋은 때를 만나고자 함. ’은 무슨 뜻입니까? ”
朱子曰君子進德脩業非但爲一身亦欲有爲于天下及時是及時而進蓋進德脩業九三已備此則欲及時以進耳
朱子曰, 君子進德脩業, 非但爲一身, 亦欲有爲于天下. 及時, 是及時而進. 蓋進德脩業, 九三已備, 此則欲及時以進耳.
朱子가 答하였다. "君子가 德을 增進하고 學業을 硏磨하는 것은 但只 自身만을 爲해서가 아니라 天下에 큰일을 하려는 것입니다. ‘及時급시’는 좋은 때를 만나 나아감입니다. 大體로 德을 增進하고 學業을 硏磨함은 九三에서 이미 仔細하게 說明했으니, 여기에서는 좋은 때를 만나 나아가고자 할 따름입니다. “
又曰上下无常進退无恒非爲邪枉非離群類隨時而變動靜不失其宜乃進德修業之實也
又曰, 上下无常, 進退无恒, 非爲邪枉, 非離群類. 隨時而變, 動靜不失其宜, 乃進德修業之實也.
또 答하였다. "오르고 내림에 一定함이 없고, 나아가고 물러남에 一定함이 없음은 바르지 않은 것이 아니고, 무리를 떠나려는 것도 아닙니다. 때에 따라 變化변화함에 動靜동정이 그 마땅함을 잃지 않으니, 곧 德을 增進하고 學業을 硏磨함의 實質실질입니다.
○九四中不在人則進而至乎九五之位亦无嫌矣但君子本非有此心故云或躍而此又以非爲邪也等語釋之
○九四中不在人, 則進而至乎九五之位, 亦无嫌矣. 但君子本非有此心, 故云或躍, 而此又以非爲邪也等語釋之.
九四는 ‘가운데로는 사람에 있지 않다.’[주 483]는 말은 나아가서 九五의 地位에 이르더라도 또한 疑心할 것이 없습니다. 다만 君子는 本來부터 이러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或 뛰어 오르거나’라고 말하고, 또 여기에서 ‘奸邪함이 되지 않음’ 等등의 말로 풀이했습니다.
483) 『周易‧乾卦‧文言傳』: 九四, 重剛而不中, 上不在天, 下不在田, 中不在人, 故或之, 或之者, 疑之也, 故无咎. |
○問內卦以德學言外卦以時位言曰雖言德學而時位亦在其中非德學何以處時位
○問, 內卦以德學言, 外卦以時位言. 曰, 雖言德學, 而時位亦在其中, 非德學何以處時位.
물었다. “內卦에서는 德性과 學文을 말하고, 外卦에서는 時期와 地位를 말하였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 答하였다. "비록 德性과 學文을 말하더라도 時期와 地位도 그 안에 包含되어 있는 것이니, 德性과 學文이 아니면 어떻게 時期와 地位에 對處대처할 수 있겠습니까? “
○雲峯胡氏曰三四皆以進德脩業言者重剛不中皆危疑之時也自昔聖賢處此惟有進德脩業而已況二爻在上下進退之間乾道變化之際於進退而識其幾知時者也於變化而見其妙知道者也所謂窮理盡性以至於命也進脩之要孰大乎此
○雲峯胡氏曰, 三四皆以進德脩業言者, 重剛不中, 皆危疑之時也. 自昔聖賢處此, 惟有進德脩業而已, 況二爻在上下進退之間, 乾道變化之際, 於進退而識其幾, 知時者也, 於變化而見其妙, 知道者也. 所謂窮理盡性以至於命也, 進脩之要, 孰大乎此.
雲峯胡氏운봉호씨가 말하였다. “三爻와 四爻에서 모두 ‘德을 增進하고 學業을 硏磨함. ’으로 말한 것은 거듭된 强靭강인함이 中이 되지 못하여 모두 危殆위태롭고 疑惑의혹이 있는 때가 되기 때문이다. 例로부터 聖賢성현이 이런 狀況상황에서는 오직 德을 增進하고 學業을 硏磨할 뿐이다. 더구나 두 爻가 올라가거나 내려가거나 나아가고 물러나는 사이에 있고, 乾道가 變化하는 時期에 있으니, 나아가고 물러남에 氣味를 아는 것은 때를 아는 것이며, 變化에서 그 妙묘함을 아는 것은 道를 아는 것이다. 이른바 ‘理致를 硏究하고 本性을 極盡극진히 하여 天命에 이른다. ’ [주 484]는 것이 德을 增進하고 學業을 硏磨함의 要點요점이니 어느 것이 이보다 크겠는가? ”
484) 『周易‧說卦傳』: 昔者聖人之作易也, 幽贊於神明而生蓍, 參天兩地而倚數, 觀變於陰陽而立卦, 發揮於剛柔而生爻, 和順於道德而理於義, 窮理盡性以至於命. |
韓國大全
【조호익(曺好益) 『역상설(易象說)』】 |
九四曰, 進退无恒, 非離群也. 九四에서 말하였다. ‘나아가고 물러남에 一定함[恒]이 없음은 무리를 떠남이 아니다. ’ |
愚按, 離群, 猶異衆之義. 내가 살펴보았다. ‘무리를 떠남[離群]’은 大衆과 달리한다는 뜻과 같다. ‘ |
【이익(李瀷) 『역경질서(易經疾書)』】 |
九四象不言龍, 故曰非離群也. 此謂雖以人事取譬, 而非離於龍群, 與坤之猶未離其類相照, 謂坤六未離馬類也. 上下, 以四與初言, 進退, 以躍與潛言, 龍之躍而未至於天, 頗費辛苦, 不進則退, 及在天然後, 方遊動自裕, 此不但龍, 凡鷹鴟之屬皆然, 在下必須皷翼, 旣高方聳肩直翅而已, 荘周所謂風之積也不厚, 則負大翼也無力, 是也. 物浮於氣, 如魚浮於水. |
九四의 象에서는 龍을 말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무리를 떠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이것은 비록 사람의 일로써 比喩를 들었지만 龍의 무리를 떠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坤곤에서 ‘아직 그 部類를 떠나지 않는다. ‘[주 485]고 한 말과 서로 對照가 되니, 坤卦의 여섯 爻가 아직 말의 部類를 떠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한다. ‘上下’는 四爻와 初爻를 말한 것이고, ‘進退’는 躍약과 潛잠으로써 龍의 跳躍도약을 말하지만 하늘에는 이르지 못하니, 많은 苦生을 하더라도 나아가지 못한다면 물러나고, 하늘에 到達도달한 以後에야 비로소 餘裕여유롭게 노니는 것이다. 이것은 但只 龍만이 아니라, 매나 솔개 等의 部類들도 모두 그렇다. 아랫자리에 있으면 반드시 날갯짓을 해야 하고, 이미 높은 곳에 있다면 어깨를 펴서 날개를 펼치고 있으면 될 뿐이다. 莊子장자가 “바람이 세게 불지 않으면 크게 날개 짓을 할 때 힘이 없다. ”[주 486]고 한 말이 이것이다. 事物이 氣기에 뜬다는 것은 물고기가 물 위로 뜨는 것과 같은 것이다. |
485) 『易‧坤卦』: 陰疑於陽必戰. 爲其嫌於无陽也, 故稱龍焉, 猶未離其類也, 故稱血焉. 夫玄黃者, 天地之雜也, 天玄而地黃. |
486) 『莊子‧逍遙遊』: 風之積也不厚, 則其負大翼也無力, 故九萬里, 則風斯在下矣. |
九二之言信行謹, 將欲九三之進德居業也. 所謂忠信, 卽行謹也. 修辭立誠, 卽言信也. 九四之進德修業, 欲及時也, 已指九五利見也. 欲爲而未至其意, 未嘗息也. 自九二至此, 一意歸宿都輳向九五一步䟎一步, 君子兼善之心, 可見. |
九二에서는 ‘말을 믿게 하고, 行動을 삼간다. ’고 말했는데, 이것은 九三에서 말한 德에 나아가고 本業을 修行한다는 것을 이루고자 한 것이다. 充實함과 믿음은 곧 行動을 삼간다는 것이다. 말을 바르게 하고 精誠을 세우는 것은 곧 말을 믿게 한다는 것이다. 九四의 德을 增進하고 學業을 硏磨하는 것은 때에 이르게끔 하고자 한 것이니, 이미 九五에 나오는 ‘보는 것이 이롭다. ’는 것을 가리키는 것이다. 하고자 하지만 그 뜻에 이르지 못했다면, 쉰 적이 없다. 九二로부터 이곳에 이르기까지 한결같이 돌아갈 곳인 九五를 向향하여 한 발 한 발 나아가는 것에서 君子가 善선을 兼備겸비한 마음을 볼 수 있다. |
【유정원(柳正源) 『역해참고(易解參攷)』】 |
正義, 上而欲躍, 下而欲退, 是旡常也. 意在於公, 非是爲邪也. 『周易正義』에서 말하였다. 위로 올라가 跳躍도약하려고 하고, 아래로 내려가 물러나려고 하니, 이것은 常상=一定함이 없다. 뜻이 公平함에 있다면, 이것은 奸邪함이 되지 않는다. |
○張氏曰, 上與進, 釋躍義, 下與退, 釋在淵意. 旡常旡恒, 釋或義. 非爲邪, 非離群, 釋旡咎義. 張氏장씨가 말하였다. “올라가고 나아가는 것은 ‘躍약’字의 뜻을 풀이한 말이고, 내려가고 물러나는 것은 못에 있는 뜻을 풀이한 것이다. 一定함이 없고 恒常항상됨이 없다는 말은 ‘或’字의 뜻을 풀이한 것이다. 邪惡사악함이 되지 않고, 무리를 떠나지 않는다는 말은 허물이 없다는 뜻을 풀이한 것이다. ” |
○西山眞氏曰, 乾卦皆聖人之事, 而九三九四, 皆以進德修業爲言, 蓋德不進則退, 業不脩則壞. 故堯兢兢, 舜業業, 周公坐而待朝, 孔子終日不食, 凡以此也. 然則學者其不自力哉. |
西山眞氏서산진씨가 말하였다. "乾卦는 모두 聖人의 일인데, 九三과 九四에서는 모두 ‘德을 기르고 學業을 硏磨한다. ’는 말을 하였으니, 德을 기르지 않는다면 退步퇴보하게 되고, 學業을 硏磨하지 않는다면 무너진다. 그러므로 堯요임금은 恒常 戰戰兢兢전전긍긍 하셨고, 舜순임금은 恒常 부지런하셨으며, 周公주공은 앉아서 아침을 기다리셨고,[주 487] 孔子는 하루 終日 飮食도 먹지 않았으니,[주 488] 모두 이러한 理由 때문이다. 그렇다면 學者들은 제 스스로 힘쓰지 않을 수 있겠는가! |
487) 『書經‧太甲』: 伊尹, 乃言曰先王, 昧爽丕顯, 坐以待旦, 旁求俊彦, 啓迪後人, 無越厥命以自覆. |
488) 『書經‧衛靈公』: 子曰, 吾嘗終日不食, 終夜不寢, 以思, 無益, 不如學也. |
○梁山來氏曰, 在田者, 安于下, 在天者, 安于上, 有常者也. 進而爲飛, 退而爲見, 有恒者也. 九四之位, 逼九五矣. 以上進爲常, 則覬覦而心邪矣. 今或躍或處, 上下旡常而非爲邪也. 以下退爲常, 則離群而德孤. 今去就從宜, 進退旡常而非離群也. |
梁山來氏양산래씨가 말하였다. " ‘밭에 있음’은 아랫자리에서 便安히 있는 것이고, ‘하늘에 있음’은 윗자리에서 便安히 있는 것이니 恒常됨이 있는 것이다. 나아가면 날아가게 되고, 물러나면 나타나게 되어 一定함이 있는 것이다. 九四의 位置위치는 九五를 逼迫핍박하는 자리이다. 위로 나아가는 것을 恒常됨으로 삼는다면, 分數에 넘치는 것을 바라고 마음이 邪慝사특하게 된다. 지금 뛰어오르기도 하고 머물기도 하니, 오르고 내림에 恒常됨이 없어서 邪慝함이 되지 않는다. 아래로 물러나는 것을 恒常됨으로 삼는다면, 무리를 떠나고 德도 외로워진다. 지금 合當함에 따라 去就를 決定하여 나아가고 물러나는 데에 一定하지 않으니, 무리를 떠나지 않는 것이다. |
○案, 已近乎天位, 而旡嫌於上, 故曰非爲邪也. 已出乎人位, 而每安於退, 故曰非離群也. 내가 살펴보았다. 이미 하늘의 자리에 가까워져서 올라가는 데에 嫌疑혐의가 없기 때문에 ‘奸邪함이 되지 않는다. ’고 말한다. 이미 사람의 자리에서 벗어나 每番매번 물러남을 便安히 여기기 때문에 ‘무리를 떠남이 아니다. ’고 말한다. |
傳. 〈案, 傳末本有恒胡登反四字. 〉 傳전. 〈내가 살펴보았다. 『程傳』의 끝에 本來 ‘恒胡登反항호등반’ 4글자가 있다. 〉 |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
上下進退, 釋或躍之義. 非爲邪者, 九四之剛也. 非離群者, 上下皆乾也. 自內卦進爲外卦, 其位益尊, 其德益盛. 故曰進德修業. 進修及時, 則不以退而在淵爲所安矣. 來氏知德註云, 上進釋躍字義, 下退釋淵字義, 无常无恒, 釋或字義, 非爲邪, 非離群, 釋无咎義. |
오르고 내림과 나아가고 물러남은 ‘或 뛰어오른다. ’는 뜻을 풀이한 말이다. ‘奸邪함이 되지 않음’은 九四의 굳셈이다. ‘무리를 떠남이 아님’은 위아래가 모두 굳건하다는 뜻이다. 內卦에서 나아가서 外卦가 되어 그 자리가 더욱 높을수록 그 德이 더욱 盛大하다. 그러므로 ‘德을 增進하고 學業을 硏磨한다.’고 말한다. 增進하고 硏磨하여 때에 이르게 되면 물러나 못에 있는 것을 便安함으로 여기지 않는다. 來知德래지덕의 『周易集註주역집주』에서 말하기를 “올라가고 나아감은 뛰어오른다.는 뜻의 ‘躍약’字를 풀이한 말이며, 내려가고 물러난다는 ‘못[淵연]’이라는 글자를 풀이한 말이고, 恒常됨이 없고 一定함이 없음은 ‘或’字의 뜻을 풀이한 말이며, 奸邪함이 되지 않고 무리에서 떠남이 아닌 것은 ‘허물이 없다’는 뜻을 풀이한 것이다”라고 했다. |
【김귀주(金龜柱) 『주역차록(周易箚錄)』】 |
本義, 內卦以德學言, 云云. 『本義』에서 말하였다. ‘內卦는 德과 學文으로 말하였다, 운운. ’ |
○按, 內外卦六爻, 皆有時位, 而但內卦時位, 或當濳隱, 或當危厲, 皆未可進用, 則只言其進德修業之事而已. 至於外卦時位, 則漸可進用, 而德學已備於內卦, 故於此專以時位言也. |
내가 살펴보았다. 內卦와 外卦의 여섯 爻에 모두 때와 자리가 있는데, 다만 內卦의 때와 자리는 或 잠기거나 숨는 것에 該當해당하거나 或 危殆하고 두려움에 該當하여 모두 나아가 쓸 수 없으니, 오직 德을 기르고 學業을 닦는 일이라고 말하였다. 外卦의 때와 자리에서는 漸次점차 나아가 쓸 수 있고, 德과 學文은 이미 內卦에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여기서는 오르지 때와 자리로 말하였다. |
【박제가(朴齊家) 『주역(周易)』】 |
或躍在淵. 或 뛰어 오르거나 못에 있다. |
傳, 在淵, 謂躍就所安, 淵在湥而言躍, 但就進就所安之義. 『程傳』에서 말하였다. 연못에 있다는 것을 뛰어올라 便安한 곳으로 나아갔다고 하는데, 연못은 깊은 곳에 있기 때문에 뛰어오른다고 말한 것이니, 但只 便安한 곳으로 나아간다는 뜻이다. |
案, 在淵, 是本來所安, 無容更說, 躍, 就躍, 是欲及時之事, 如潛龍何嘗言就潛之象耶. 내가 살펴보았다. 연못에 있다는 것은 本來부터 便安한 곳이니, 다른 說明이 必要없다. 뛰어오른다는 것은 跳躍도약한다는 뜻이니, 이것은 때에 알맞게 하고자 하는 일이다. 例를 들어 潛龍잠룡과 같은 境遇경우에는 어떻게 일찍이 잠기는 곳으로 나아가는 象상을 말할 수 있겠는가? |
【서유신(徐有臣) 『역의의언(易義擬言)』】 |
上下, 高卑之位, 進退, 出處之事. 上謂四, 下謂初. 進謂躍, 退謂潛. 有潛龍焉, 有躍龍焉, 是无常恒也. 當潛而遽躍, 當躍而猶潛, 均是爲邪, 均是離群, 苟其潛躍, 當於時宜, 則非爲邪, 非離群也. 若九四者, 乃德進業脩, 及時而躍者, 故无咎也. |
上下는 높고 낮은 地位를 뜻하고, 進退진퇴는 나아가고 물러나는 일을 뜻한다. 上은 九四를 뜻하고, 하는 初九를 뜻한다. 나아감은 뛰어오름을 뜻하고, 물러남은 잠기는 것을 뜻한다. 잠겨 있는 龍이 있고 뛰어오르는 龍이 있는데, 이것은 一定함과 恒常됨이 없는 것이다. 잠겨 있어야 할 때인데 갑작스럽게[猝然/卒然졸연] 뛰어오르고, 뛰어올라야 할 때인데 如前히 잠겨 있다면, 이 모두는 奸邪함이 되고, 또한 무리에서 떠나는 것이 되니, 眞實로 잠겨 있고 뛰어오름을 마땅히 時宜시의에 따라서 하게 된다면, 奸邪함이 되지 않고, 무리에서도 떨어지지 않게 된다. 九四와 같은 者는 德을 기르고 學業을 닦음이 때에 미쳐서 뛰어오르게 되기 때문에 허물이 없다. |
【강엄(康儼) 『주역(周易)』】 |
傳, 在淵謂 [止] 所安之義. 『程傳』에서 말하였다. ‘연못에 있다 … 便安히 여기는 의로움. ’ |
按, 躍與在淵, 是二義, 而程傳云躍就所安, 則似以或躍在淵作一義, 且淵在深而言躍以下語意, 亦不曉然, 當更詳之. 내가 살펴보았다. 뛰어오른다는 것과 연못에 있다는 것은 두 개의 뜻이 되는데, 『程傳』에서는 뛰어올라서 便安히 여기는 곳으로 나아간다고 했으니, 아마도 或은 뛰어올라서 연못에 있다는 것을 하나의 意味로 여긴 것 같다. 또한 연못은 깊은 곳에 있는데 뛴다고 말했다고 한 말부터 그 以下의 말은 또한 그 意味가 不分明하니, 마땅히 仔細히 살펴보아야 한다. |
【박문건(朴文健) 『주역연의(周易衍義)』】 |
試其進而先躍者, 君子之進脩也. 나아가기를 試驗하여 앞서 뛰어오르는 것은 君子가 나아가고 닦는 일이다. |
〈問, 上下无常, 進退无恒. 曰, 四志在初而有疑, 故或下或上, 或進或退, 然欲下者, 行正而非爲邪也, 欲進者, 爲遇而非離群也. 물었다. “오르고 내림에 一定함이 없고, 나아가고 물러남에 恒常됨이 없다고 한 것은 무슨 뜻입니까? ” 答하였다. "四爻의 뜻은 初爻에 있어서 疑惑이 생깁니다. 그러므로 或은 내려가기도 하고 或은 올라가기도 하며, 或은 나아가기도 하고 或은 물러나기도 하는데, 내려가고자 하는 것은 올바름을 施行하는 것이니, 奸邪함이 되지 않고 나아가고자 함에 合致되어 무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 〉 |
〈問, 進德脩業, 欲及時也. 曰, 君子欲及進脩之時, 而進脩焉, 則是與時偕行者也, 故爲无咎. 물었다. “德을 기르고 學業을 닦으며, 때에 미치고자 한다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 答하였다. "君子가 기르고 닦는 時期에 미쳐서 기르고 닦고자 한다면, 이것은 때와 더불어서 함께 施行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허물이 없게 됩니다. ” 〉 |
【이지연(李止淵) 『주역차의(周易箚疑)』】 |
欲及時之時字, 以九三行成於內而名立於外之時也. ‘때에 미치고자 한다. [欲及時] ’고 할 때의 ‘時시’字는 九三이 內的으로 行實을 完成하고, 外的으로 名聲을 세우는 때이다. |
【박종영(朴宗永) 「경지몽해(經旨蒙解)‧주역(周易)」】[주 489] |
程傳曰, 上下旡常, 或進或退, 去就從宜, 非爲邪枉, 非離群類, 進德脩業, 欲及時耳. 時行時止, 不可恒也. 『程傳』에서 말하였다. ‘오르내림에 一定함이 없고, 或 나아가기도 하고 물러나기도 하여 去就거취 에 마땅함을 따름은 奸邪하게 굽히는 것이 아니며, 自己 무리를 떠나려는 것이 아니다. 德을 增進하고 學業을 硏磨함은 때에 미치고자 할 뿐이니, 때에 맞게 行하고 때에 맞게 멈추어 一定하게 해서는 안 된다. ’ |
本義曰, 內卦以德學言, 外卦以時位言. 進德脩業, 九三備矣. 此則欲及時而進也. 『本義』에서 말하였다. ‘內卦에서는 德性과 學文으로 말하고, 外卦에서는 時期와 地位로 말하였다. 德을 기르고 學業을 닦는 것은 九三에서 仔細하게 說明했으니, 여기에서는 때에 이르고자 하여 나아가고자 함이다. ‘ |
489) 경학자료집성DB에서는 乾卦 九三에 該當하는 것으로 分類했으나, 內容에 따라 이 자리로 옮겼다. |
胡雲峯之言曰, 主於心是德, 見於事是業. 進者日新而不已, 居者一定而不易. 曰至曰幾, 皆進字意, 曰終曰存, 皆居字意. 胡雲峯호운봉이 말하였다. “마음에서 爲主로 하는 것은 德이고, 일에서 드러나는 것은 本業이다. ‘기른다[進]’는 것은 每日 每日 새롭게 하여 멈추지 않는 것이고, ‘머문다[居]’는 것은 한번 定하여 바꾸지 않는 것이다. ‘닿는다[至]’라 하고 ‘기미[幾]’라 하는 것은 모두 ‘기른다[進]’의 뜻이며, ‘끝마친다[終]’라 하고 ‘保存한다[存]’라 하는 것은 모두 ‘머문다[居]’의 뜻이다. ” |
然則程朱及胡氏之說備矣. 無容妄贅已見, 而若其發明極致, 推廣餘意, 於剖釋蘊奧, 亦不爲無助. 大凡人之有德者, 苟無忠信, 而導之則德無由自進矣. 德是爲體而忠信是用, 必也體用相資, 表裡互應. 忠以待物, 信以處事, 著於外者無虧欠, 則存乎內者益充實, 日新又新, 其進日無窮矣. |
그렇다면 程子와 朱子 및 胡雲峯의 說明이 잘 갖추어져 있다. 군말을 許容하지 않음이 이미 드러나고, 萬若 그 極致를 밝혀서 남은 뜻을 미루어 넓히면, 蘊奧온축된 것을 解釋함에 亦是 도움이 없을 수 없다. 大體로 德이 있는 사람은 비록 充實함과 믿음이 없더라도, 이끌어 주면 德은 理由도 없이 저절로 길러진다. 德은 本體가 되고 充實함과 믿음은 作用이 되어 반드시 體用이 서로 바탕이 되고 겉과 속이 互應호응한다. 充實함으로 事物을 받아드리고 믿음으로 일을 處理하여 밖으로 드러난 것에 虧欠휴흠=欠缺흠결이 없으면 안으로 保存되는 것은 더욱 充實해져서 每日 每日 새롭게 하여 그 기른 날이 끝이 없게 된다. |
脩辭立其誠者, 言者身之文也, 若專尙其文脩飾辭令, 則夷攷不掩, 易歸虛假, 故必務誠意. 而應之庸言之言, 庸行之謹, 閑邪存其誠, 然後功業可期, 此乃所以居業也. 進德修業欲及時者, 難得者時也, 易失者時也. 君子之進德脩業, 非獨爲一身而已, 亦欲有爲於天下而兼濟也. 豈可優游歲月, 失其進脩之時, 末乃有晦吝而無救, 所以欲脩時者此也. |
‘말을 가려서 하고 그 精誠을 세운다. ’는 것은, 말이란 몸의 文彩인데 萬若 오르지 文章을 꾸미고 意思疏通의사소통만 崇尙하면, 살펴서 가릴 수 없어 쉽게 假飾的가식적으로 돌아갈 수 있으니 반드시 참된 뜻에 힘써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平常時평상시 言語에서의 말과 平常時 行動에서의 操心함에 呼應하여, ‘奸邪함을 막고 그 精誠을 保存’한 後에 功績을 期待할 수 있는 것은 이것이 바로 ‘本業’이기 때문이다. ‘德을 기르고 學業을 닦는 것은 때에 이르고자 함’에서 얻기 어려운 것도 때이고 잃기 쉬운 것도 때이다. 君子가 德을 기르고 學業을 닦는 것은 但只 一身만을 위한 것이 아니고 亦是 天下에 意味있는 行爲를 하고 함께 濟度제도하고자 하는 것이다. 어찌 優柔不斷우유부단하게 歲月을 보내어 德을 기르고 學業을 닦는 때를 놓쳐서, 끝내 後悔후회함이 있고 救濟구제함이 없어서야 되겠는가? 때에 맞게 學業을 닦고자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
【심대윤(沈大允) 『주역상의점법(周易象義占法)』】 |
九四取之左右, 而逢其源也. 九四는 左右좌우에서 取취하여도 그 根源근원을 만난다. |
【오치기(吳致箕) 「주역경전증해(周易經傳增解)」】[주 490] |
此一節, 申言九四之象也. 有上而旡下, 則是乃爲邪之心也, 有進而旡退, 則是乃離群之志. 而以其上下進退, 旡常旡恒, 故曰非爲邪, 非離群也. 然君子之進德修業, 豈徒然哉. 欲以及乎, 可進之時而進, 故旡咎矣. 上與進乃躍之象也, 下與退乃在淵之象也, 旡常旡恒, 乃或之義也, 非爲邪非離群, 乃旡咎之義也. |
이 一節일절은 九四의 象상을 거듭 말한 것이다. 올라감은 있고 내려감이 없다면 이것이 바로 奸邪간사한 마음이고, 나아감은 있고 물러남이 없다면 이것이 바로 무리를 떠나려는 뜻이다. 오르내림과 나아가고 물러남에 一定함이 없으므로 奸邪함이 되지 않고 무리를 떠남이 아니라고 한다. 그러나 君子의 德을 기르고 學業을 닦음이 어찌 한갓 그런 것이겠는가? 만나고자 나아갈 수 있는 때여서 나아가기 때문에 허물이 없다. 오르고 나아가는 것은 바로 뛰어오르는 象이고, 내려가고 물러나는 것은 못에 있는 象이며, 一定함이 없는 것은 ‘或’의 뜻이며, 奸邪함이 되지 않고 무리를 떠남이 아님은 바로 허물이 없다는 뜻이다. |
490) 경학자료집성DB에서는 乾卦 九四에 該當하는 것으로 分類했으나, 內容에 따라 이 자리로 옮겼다. |
【이병헌(李炳憲) 『역경금문고통론(易經今文考通論)』】 |
程傳曰, 時行時止, 不可恒也. 〈亦在上體之下, 下體之上. 〉 『程傳』에서 말하였다. ‘때에 따라 行하고 때에 따라 멈춰서 恒常할 수 없다. 〈이 또한 上體의 아래에 있고, 下體의 위에 있기 때문이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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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出處: daum, Google, 周易大全(주역대전), |
- BTS Let the 'Mic Drop' |
- Bank Heist (Joker) | The Dark Knight [IMAX] Flashback FM |
* 晩霞만하 丁海崙정해륜 推薦 作: 李白이백의 淸平調청평조 |
李白이백: 字자는 太白태백, 號호는 靑蓮居士청련거사. 唐당 玄宗현종 때의 詩人시인. 杜甫두보와 雙璧쌍벽을 이루는, 唐宋八大家당송팔대가의 한 사람으로 豪宕호탕 하고 浪漫的낭만적 性向성향의 作品작품을 남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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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鄧麗君_雲想衣裳花想容 운상의상화상용 (화면이 늦게 활성화 됨.) | ||||||||||||||||||
-세계테마기행 - World theme travel_중국한시기행3_3부- 천년 왕도, 양귀비의 정원서안_#501 | ||||||||||||||||||
- 王菲 - 清平調 (獨唱版) MV https://youtu.be/e_F9kS8-mBI | |
20th-century American painter and illustrator.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Norman Perceval Rockwell (노먼 퍼시벨 록웰 1,894-1,978) 作品名: Triple self-portrait(트리플/3중 자화상 ) |
素玄堂 姜貞淑(소현당 강정숙) 作 不老長春(불로장춘): 늙지 않고 靑春청춘을 오래 간직하다. |
卦名 | 1. 重天乾 卦 [☰☰] |
卦辭 (文王) | 乾은 元코 亨코 利코 貞하니라 |
爻辭 (周公) | - 주역 중천건괘 효사 총정리, 소통의 인문학 김재홍 박사 STB 상생방송 문화 |
- 【純享版】徐暐翔vs邓紫霄 《潜龙勿用》 20180824好聲音第六期單曲 官方HD https://youtu.be/daG6PV_OOFI?list=RDdaG6PV_OOFI | |
初九는 潛龍이니 勿用이니라 九二는 見龍在田이니 利見大人이니라 九三은 君子 終日乾乾하야 夕惕若하면 厲하나 无咎리라 九四는 或躍在淵하면 无咎리라 九五는 飛龍在天이니 利見大人이니라 上九는 亢龍이니 有悔리라 用九는 見群龍호대 无首하면 吉하리라 | |
彖傳 (孔子) | p.281 彖曰 大哉라 乾元이여 萬物이 資始하나니 乃通天이로다 雲行雨施하야 品物이 流形하나니라 大明終始하면 六位時成하나니 時乘六龍하야 以御天하나니라 乾道 變化에 各正性命하나니 保合大和하야 乃利貞하니라 首出庶物애 萬國이 咸寧하나니라 |
- 주역(周易)2. 중천건괘-단왈. 통원서당 경전 읽기 강독 독송 성독(通圓書堂통원서당 https://youtu.be/9XJg4FBoYu8 | |
象傳 (孔子) | 주역(周易)3. 중천건괘-상왈. 통원서당 경전 읽기 강독 독송 성독 |
2 주역 상경_건위천 (상전포함) .박대표 | |
p.298 象曰 天行이 健하니 君子以하야 自强不息하나니라 潛龍勿用은 陽在下也오 見龍在田은 德施普也오 終日乾乾은 反復道也오 或躍在淵은 進이 无咎也오 飛龍在天은 大人造也오 亢龍有悔는 盈不可久也오 用九는 天德은 不可爲首也라 | |
文言傳 (孔子)
제1절
(제1~11) | - [손기원박사-77강] Code 주역64괘(3) - 중천건괘 문언전 |
[시공간학 건괘 문언전 033] 주역 乾卦 부연설명이 乾卦文言傳. (오상조) | |
p.306 제1) 文言曰 元者는 善之長也오 亨者는 嘉之會也오 利者는 義之和也오 貞者는 事之幹也니 제2) 君子 體仁이 足以長人이며 제3) 嘉會 足以合禮며 제4) 利物이 足以和義며 제5) 貞固 足以幹事니 제6) 君子 行此四德者라 故로 曰乾元亨利貞이라 제7) 初九曰 潛龍勿用은 何謂也오 子曰 龍德而隱者也니 不易乎世하며 不成乎名하야 遯世无悶하며 不見是而无悶하야 樂則行之하고 憂則違之하야 確乎其不可拔이 潛龍也라 제8) 九二曰 見龍在田利見大人은 何謂也오 子曰 龍德而正中者也니 庸言之信하며 庸行之謹하야 閑邪存其誠하며 善世而不伐하며 德博而化니 易曰見龍在田利見大人이라하니 君德也라 제9) 九三曰 君子終日乾乾夕惕若厲无咎는 何謂也오 子曰 君子 進德修業하나니 忠信이 所以進德也오 修辭立其誠이 所以居業也라 知至至之라 可與幾也며 知終終之라 可與存義也니 是故로 居上位而不驕하며 在下位而不憂하나니 故로 乾乾하야 因其時而惕하면 雖危나 无咎矣리라 제10) 九四曰 或躍在淵无咎는 何謂也오 子曰 上下无常이 非爲邪也며 進退无恒이 非離群也라 君子進德修業은 欲及時也니 故로 无咎니라 제11) 九五曰 飛龍在天利見大人은 何謂也오 子曰 同聲相應하며 同氣相求하야 水流濕하며 火就燥하며 雲從龍하며 風從虎라 聖人이 作而萬物이 覩하나니 本乎天者는 親上하고 本乎地者는 親下하나니 則各從其類也니 | |
- 易經01乾卦 文言傳 - 1節 (郭明義的雲端講堂) https://youtu.be/LmOkuPcsuH0?list=PLbY_s_rcYW91kwLzoce0ExAUsICnpKep9 |
文言傳
(제2절) | p.342 上九曰 亢龍有悔는 何謂也오 子曰 貴而无位하며 高而无民하며 賢人이 在下位而无輔라 是以動而有悔也니라 |
- 易經01乾卦 文言傳 - 2節 (郭明義的雲端講堂) https://youtu.be/ANFyxeYPfJo?list=PLbY_s_rcYW91kwLzoce0ExAUsICnpKep9 | |
文言傳
제3절
(제1~7) | p.343 제1) 潛龍勿用은 下也오 제2) 見龍在田은 時舍也오 제3) 終日乾乾은 行事也오 제4) 或躍在淵은 自試也오 제5) 飛龍在天은 上治也오 제6) 亢龍有悔는 窮之災也오 제7) 乾元用九는 天下 治也라 |
- 易經01乾卦 文言傳 - 3節 (郭明義的雲端講堂) https://youtu.be/c62I1w13YGs?list=PLbY_s_rcYW91kwLzoce0ExAUsICnpKep9 | |
文言傳
제4절
(제1~7) | p.346 제1) 潛龍勿用은 陽在潛藏이오 제2) 見龍在田은 天下 文明이오 제3) 終日乾乾은 與時偕行이오 제4) 或躍在淵은 乾道 乃革이오 제5) 飛龍在天은 乃位乎天德이오 제6) 亢龍有悔는 與時偕極이오 제7) 乾元用九는 乃見天則이라 |
- 易經01乾卦 文言傳 - 4節 (郭明義的雲端講堂) https://youtu.be/Val_ngTMJLI?list=PLbY_s_rcYW91kwLzoce0ExAUsICnpKep9 | |
文言傳
제5절
(제1~6) | p.350 제1) 乾元者는 是以亨者也오 제2) 利貞者는 性情也라 제3) 乾始 能以美利로 利天下라 不言所利하니 大矣哉라 제4) 大哉라 乾乎여 剛健中正純粹 精也오 제5) 六爻發揮는 旁通情也오 제6) 時乘六龍하야 以御天也니 雲行雨施라 天下平也라 |
- 易經01乾卦 文言傳 - 5節 (郭明義的雲端講堂) https://youtu.be/Vuw6lBu0RXE?list=PLbY_s_rcYW91kwLzoce0ExAUsICnpKep9 | |
文言傳
제6절
(제1~7) | p.358 제1) 君子 以成德爲行하나니 日可見之 行也라 潛之爲言也는 隱而未見하며 行而未成이라 是以君子 不用也하나니라 제2) 君子 學以聚之하고 問以辨之하며 寬以居之하고 仁以行之하나니 易曰 見龍在田利見大人이라하니 君德也라 제3) 九三은 重剛而不中하야 上不在天하며 下不在田이라 故로 乾乾하야 因其時而惕하면 雖危나 无咎矣리라 제4) 九四는 重剛而不中하야 上不在天하며 下不在田하며 中不在人이라 故로 或之하니 或之者는 疑之也니 故로 无咎라 제5) 夫大人者는 與天地合其德하며 與日月合其明하며 與四時合其序하며 與鬼神合其吉凶하야 先天而天弗違하며 後天而奉天時하나니 天且不違온 而況於人乎며 況於鬼神乎여 제6) 亢之爲言也는 知進而不知退하며 知存而不知亡하며 知得而不知喪이니 제7) 其唯聖人乎아 知進退存亡而不失其正者 其唯聖人乎인저 |
- 易經01乾卦 文言傳 - 6節 (郭明義的雲端講堂) https://youtu.be/VYjkXnpodQE?list=PLbY_s_rcYW91kwLzoce0ExAUsICnpKep9 | |
*****(‘20.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