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후지맥과#통명지맥 그리고 #동악단맥 이야기
어느 산님께서 제 카페에다
모후지맥과 통명지맥 동악단맥 이야기를 하시길레
그에 대한 답변보다는 내가 생각하고 있는 산줄기에 대한 원칙을 정해놓고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해놓고 보니
비록 내 개인의 생각일 뿐이지만
내 생각에 공감해주실분들이 계실 것으로 사료되어
널리 알리고자 내가 알고 있는 SNS 여기저기 올립니다
공감 못하시는 분들은
그리 생각고 있는 사람도 있구나 하는 정도로 봐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참 문제입니다
호남정맥 연산에서 분기하여 통명산으로 가는 산줄기가
딱30km 정도가 되니 당연히 통명지맥이 되고
나중에 그 통명지맥이 약18km 정도 진행하다가
차일봉에서 모후산으로 분기하는 산줄기가
또 30km가 넘으니 이제는 또 모후지맥을 만들었지요
전국적으로 그런 곳이 상당히 많습니다
즉 하나의 지맥이 있어야할 곳을
2개의 지맥으로 만들어버렸지요
제일 긴산줄기를 모산줄기로 삼는다는 원칙에 충실하려면
산줄기가 애초에 모후산으로 가서
동복천과 주암호가 만나는 곳에서 끝나면 약48km의 산줄기가 되지요
그러면 나머지 통명산으로 해서 590봉까지 약9km 되는 지점에서
압록으로 가는 산줄기는 15km에 불과하고
통명산 지난 590봉에서 동악산으로 가는 산줄기는 18.5km 정도 산줄기가 되어
압록으로 가는 산줄기보다 약3.5km 더 길게 뻗어나가며
곡성의 명산이자 전국의 명산인 동악산으로 가게 됩니다
그러면 그 산줄기의 방향을 동악산으로 가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면 모후지맥 하나 만들어놓고
나머지 산줄기중 제일 유명한 산으로 제일 긴 산줄기로 간다는 원칙에 따라
동악산으로 제일 길고 유명한 산줄기로 가면 27.5km의 산줄기가 되어
30km이상~100km미만의 길이를 가진 산줄기를
지맥이라고 하자고 정의를 하였으므로
30km미만의 산줄기라 당연히 지맥은 안되고 당연히 단맥이 되겠지요
그러면 인지도가 제일 높은 지명을 차출하여 이름을 짓는다면
[호남모후]동악단맥이 되겠지요
그러면 그 동악단맥에서 다시 장군산으로 가는 단맥이
다시 주부산으로 가는 단맥이 분기하게 되겠지요
애초에 차일봉에서 바로 이 주부산으로 가는 산줄기로 그리니
30km가 되어 통명지맥이 되었고
나중에 모후산으로 가는 산줄기를 그려보니 또 딱30km라
그러면 제일 긴산줄기로
산줄기의 방향과 이름을 수정하여야함에도 불구하고
일단 만들어놓은 것을 그대로 두고
나머지만 가지고 산줄기를 만들다보니 모후지맥이 탄생한 것이지요
그러니 모산줄기가 통명지맥이 되고
2차지맥이 모후지맥이 되는 역전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가장 많은 산줄기를 만들기 위해서
그리하는 원칙을 세웠다면 할말이 없지만
다른 곳은 그렇지 않은 곳이 있기도 해서
어느 방법이 원칙인지 구별도 힘듭니다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산줄기 종주하시는 분들은 그런 생각 전혀없이
그저 그려놓고 이름 정해놓고 하는대로
아무 의심없이 받아들이고 있어 큰문제가 아닐수 없습니다
산줄기 체계가 엉망진창이 되고 말았으니 어쩌면 좋다는 말인가
정부에서 나서서 이렇게 하든 저렇게 하든 정리를 해주어야하는데
우리나라 정부나 국회에서 그런일 생각 자체가 없을 것이고
현재 지금 산맥을 만들어준 일본조차도 산맥개념을 버리고
산줄기개념을 받아들여 기존 산맥의 개념으로 만든 산맥을 버리고
산자분수령의 산줄기개념으로
산줄기의 방향과 이름을 전부 수정을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진짜로 되었다면
다시 일본넘들한테 배워야한다는 역설이 성립하니
이게 더큰 문제가 아닐수 없습니다
우리나라 지리학자들이
일본넘들의 산줄기를 우리것임에도 지금까지 부인해오다가
언제 다시 맞다며 들여올지 모릅니다
똑같은 우리것을 버리고 똑같은 일본 것을 수입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와 일본만 산자분수령에 의한 산줄기개념
즉 역사인문지리적인 산줄기 개념이 있고
나머지 모든 나라는 산줄기 대신 산맥
즉 광물자원의 분포도에 의한 산맥개념만 있을 뿐이라
우리는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역사문화 유산인 산경표를 보유한 국가로
앞으로 우리의 산경표를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유네스코에 올려야하는 사명감까지 가져야합니다
그러한 고유명사인 산경표를 지지고 볶고
너덜너덜한 걸레쪽으로 만들어놓고
산줄기의 이름과 흐름까지 바꾸어놓고
전국 아무 봉우리나 이름없는 봉우리에 산이름을 작명하고
심지어는 삼각점이 있다는 이유 등 등을 들어
산봉우리 아닌 곳에다 작명하는 사례까지 만들어놓고
그것을 인용하는 정부 단체 지식인 언론인 신문잡지 학자 등 등
이제는 그 이름이
역사적인 지리적인 인문적인 문화적인 그 어떠한 하등의 이유없이
지명이 탄생하는 어처구니 없는 현실이 되어버렸습니다
일차적으로 교육이 문제고
이차적으로 지리학자들이 문제고
삼차적으로 정부와 국회의원들이 문제고
사차적으로 작명을 하는 사람들이 문제고
오차적으로 그것을 그대로 믿고 따르며 퍼나르는 사람들이 문제고
육차적으로 그것이 맞다고 지도로 책으로 만드는 작가들이 문제고
칠차적으로 아무 의심없이 지도로 책으로 만드는 업자들이 문제고
팔차적으로 아무 생각없이 그 말을 그대로 일상생활에서 쓰고 있는
우리국민 모두가 문제다
거리나 고도는
측정하는 기구나 사람이나 시기에 따라서 다를수가 있으므로
지맥 이상 먼거리 측정일 경우 약1km정도
고도는 약20m정도는 다를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