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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과 복
민수기 6:22-27 유장춘 목사(법학박사 ‧ 철학박사)
〇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복을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확실한 증거는 아담과 이브를 창조하기 전에 살아갈 수 있는 모든 조건을 완벽하게 창조하신 후에 창조하신 것에서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절차를 통해서 받을 수 있습니다. 2023년에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우리가 살아갈 근본적인 것을 받으시기를 축복합니다.
〇 본문말씀
-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시기를 제사장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축복하라고 하시면서 축복의 내용을 알려 주셨습니다.『민 6:24)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25)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26)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27) 그들은 이같이 내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축복할지니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
복을 주셔서 지키시기를 원하며, 얼굴을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은 지켜주시고, 은혜주시고, 평강주시는 것입니다. 광야라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고 은혜주시고 평강주시면 살아갈 수 있습니다. 원주민이 버티고 있다고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고, 은혜주시고, 평강주시면 정복할 수 있습니다. 2023년 국내와 국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더라도 하나님께 지켜주시고, 은혜주시고, 평강주시면 살아갈 수 있습니다.
- 말씀을 자세히 보면 제사장이 축복하면 하나님이 복을 주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축복과 복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〇 복과 축북
- 복’(福)의 사전적 의미는 “생활에서 누리게 되는 큰 행운과 오붓한 행복. 또는 거기에서 얻는 기쁨과 즐거움”로 설명합니다. 축복’(祝福)의 사전의 의미는 “남 또는 남의 일이나 미래가 행복하기를 빌거나 그것을 기뻐하여 축하함/행복하기를 빌거나 기뻐하여 축하하다”로 설명합니다.
- 五福(오복)은 서경의 홍범편에 나오는 유교 사상에 의한 것으로 수(壽), 부(富), 강녕(康寧), 유호덕(攸好德), 고종명(考終命)을 아울러 이르는 말입니다. 수는 장수이며, 부는 부유하고 풍족함입니다. 강녕은 일생 동안 건강하게 살고자 하는 것이며, 유호덕은 덕을 좋아한다는 뜻이고, 고종명은 사람이 목숨이 다할 때 욕을 먹지 아니하고 선하게 떠나는 것을 뜻합니다.
정리하면, 건강하게 장수하시고, 풍족하고, 덕을 베풀면서 살아서 죽을 때 선하게 살았다면서 존경받는 삶을 살라는 말입니다. 결국 자신도 이렇게 살겠다고 다짐하면서 서로서로 축복하면 행복한 세상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 기독교적관점의 복과 오복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오복에서도 수와 부와 건강과 덕을 베풀면서 살고, 죽어서도 칭찬받는 삶을 살라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본문에서 확실한 차이는 제사장을 통해서 축복을 받으면 하나님께서 복을 주신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〇 교회에서 축복을 받아 복을 누리고, 또한 우리가 속한 곳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파송한 제사장이라는 믿음으로 가족을 축복하시고, 직장에서 사람을 축복하시고, 한국교회를 축복하시고, 대한민국을 축복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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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박사, 김난도 교수의 트랜드 코리아 2023
〇 수십 년간 이어 온 평화와 공존의 시대가 전쟁으로 막을 내리고, 북한에서는 계속 도발을 하고 있고, 세계화의 종말, 세대 간 생각의 차이, 부동산 거래 중단 현상, 고금리등으로 미래가 불안한 가운데 2023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 계묘(癸卯)년은 검은 토끼의 해입니다. 토끼는 겁 많고 유약한 이미지이지만 속담이나 설화에서는 영리한 지략의 상징으로 자주 등장합니다. 토끼의 지혜를 잘 나타내 주는 ‘교토삼굴(狡免三窟)’은 재난이 닥쳤을 때를 대비해서 여러 플랜을 짜둔다는 것입니다.
〇 내용요약
- 평균개념이 사라지고 있다. 한국 사회의 방향성 전환과 불황에 따른 시장 변화: 평균 점수, 평균 학력, 평균 소득, 평균 수명, 평균 수익률, 평균 체중 등 지금까지 우리는 평균의 개념을 자주 사용해 왔지만, 평균이 사라지고 있다.
- 물건은 사지 않고 공짜로 얻으려는 사람을 ‘체리피커(cherry picker)’라고 부르고, 알뜰 소비 전략을 펼치는 소비자를 ‘체리슈머(cherry-sumer)’라고 명명한다. 작고 유연한 소비를 원하는 체리슈머들이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똑똑한 전략이 필요하다.
- 기술력은 앞섰지만 시장의 표준을 만들지 못했던 소니의 ‘베타맥스’ 비디오나, 소비자가 특수 안경 착용을 불편해해서 엄청난 마케팅을 퍼붓고도 살아남지 못한 3D TV 등이 대표적인 예다. “훌륭한 상품이 많이 팔리는 것이 아니라, 많이 팔리는 상품이 훌륭한 것”이다. 그러므로 『지적자본론』의 저자인 마스다 무네아키의 말은 경청할 가치가 충분하다. “해답은 항상 고객에게 있다. 고객이 아닌 다른 곳에서 가져온 해답은 결국 독선적 의견일 뿐이다.”을 명심해야 한다.
설교원고 =========================
축복과 복
민수기 6:22-27
〇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복을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확실한 증거는 아담과 이브를 창조하기 전에 살아갈 수 있는 모든 조건을 완벽하게 창조하신 후에 창조하신 것에서 알 수 있습니다.
- 동일한 성경을 중심으로 신앙생활해도 로마카톨릭이 중세시대에 믿었던 방법으로 신앙생활하면 모든 영역이 가로막아서 암흑시대가 되지만, 종교개혁자들의 신앙으로 성경을 믿으면 발전뿐만 아니라 모두 함께 잘살게 되어 있습니다. 2023년에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우리가 살아갈 근본적인 것을 받으시기를 축복합니다.
〇 본문말씀
- 출애굽백성들이 시내산에 도착했을 때 모세가 율법과 십계명 그리고 성막제조법을 듣고, 백성들에게 전달하였습니다. 그리고 싸울 수 있는 남자를 파악한 뒤, 제사장을 세우고, 제사장을 돕도록 레위인을 세우고 광야로 출발하기 전에 광야에서 살아갈 수 있고 가나안땅을 정복할 수 있는 본질적인 것을 주셨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제사장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축복하라고 하시면서 축복의 내용을 알려 주셨습니다.
『민 6:24)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25)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26)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27) 그들은 이같이 내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축복할지니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
복을 주셔서 지키시기를 원하며, 얼굴을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은 지켜주시고, 은혜주시고, 평강주시는 것입니다. 광야라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고 은혜주시고 평강주시면 살아갈 수 있습니다. 원주민이 버티고 있어서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고, 은혜주시고, 평강주시면 정복할 수 있습니다. 2023년 국내와 국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더라도 하나님께 지켜주시고, 은혜주시고, 평강주시면 살아갈 수 있습니다. 말씀을 자세히 보면 제사장이 축복하면 하나님이 복을 주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축복과 복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〇 복과 축북
- 새해들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를 하고 또한 받았습니다. 복’(福)의 사전적 의미는 “생활에서 누리게 되는 큰 행운과 오붓한 행복. 또는 거기에서 얻는 기쁨과 즐거움”로 설명합니다. 축복’(祝福)의 사전의 의미는 “남 또는 남의 일이나 미래가 행복하기를 빌거나 그것을 기뻐하여 축하함/행복하기를 빌거나 기뻐하여 축하하다”로 설명합니다.
- 五福(오복)은 서경의 홍범편에 나오는 유교 사상에 의한 것으로 수(壽), 부(富), 강녕(康寧), 유호덕(攸好德), 고종명(考終命)을 아울러 이르는 말입니다. 수는 장수이며, 부는 부유하고 풍족함입니다. 강녕은 일생 동안 건강하게 살고자 하는 것이며, 유호덕은 덕을 좋아한다는 뜻이고, 고종명은 사람이 목숨이 다할 때 욕을 먹지 아니하고 선하게 떠나는 것을 뜻합니다.
정리하면, 건강하게 장수하시고, 풍족하고, 덕을 베풀면서 살아서 죽을 때 선하게 살았다면서 존경받는 삶을 살라는 말입니다. 결국 자신도 이렇게 살겠다고 다짐하면서 서로서로 축복하면 행복한 세상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 기독교적관점의 복과 오복과는 큰 차이가 없지만 복을 받아야 할 이유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오복에서도 수와 부와 건강과 덕을 베풀면서 살고, 죽어서도 칭찬받는 삶을 살라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본문에서 확실한 차이는 제사장을 통해서 축복을 받으면 하나님께서 복을 주신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 교회에서 축복을 받고 복을 누리고, 또한 우리가 속한 곳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파송한 제사장이라는 믿음으로 가족을 축복하시고, 직장에서 사람을 축복하시고, 한국교회를 축복하시고, 대한민국을 축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살아갈 2023년이 어떻게 펼쳐질지를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3』의 일부를 소개하겠습니다.
= 축복이 필요한 2023
1) 평균개념이 사라지고 있다. 한국 사회의 방향성 전환과 불황에 따른 시장 변화: 평균 점수, 평균 학력, 평균 소득, 평균 수명, 평균 수익률, 평균 체중 등 지금까지 우리는 평균의 개념을 자주 사용해 왔지만, 평균이 사라지고 있다.
예) “100명의 군인들이 강을 건너려 한다. 군인들을 지휘하는 장군은 군인들의 평균 신장이 180센티미터이고, 건너려는 강의 평균 깊이는 150센티미터라는 보고를 받았다. 행군할 수 있겠다고 판단한 장군은 강을 건너라고 명령했다. 그런데 강 가운데에서 물이 갑자기 깊어졌고 병사들이 물에 빠져 죽기 시작했다.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장군이 회군을 명령했지만 이미 많은 수의 병사를 잃은 뒤였다. 알고 보니 강의 최대 수심은 2미터였다.”
이 이야기는 평균에만 의존하는 것이 얼마나 치명적인 오류를 불러올 수 있는지를 비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평균의 종말』을 쓴 토드 로즈 박사는 사람들을 정규 분포상의 한 점으로 평가하는 ‘평균주의’ 시대는 지났으며 이제 ‘개개인성’의 시대를 맞이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대체 불가능한 탁월함, 차별화, 다양성이 필요한 시장으로 바뀌고 있다. 평범하면 죽는다.
2)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시장 환경 속에서 어떻게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할 것인가? 변화를 주도하지 못하고 따라 하는 관성이 고착화 될 수록 그 기업의 가치는 타이타닉처럼 서서히 침몰하게 된다는 것이다. 소비자가 열광할 수 있는 새로운 상품을 내놓기 위해서는 창의적인 사고가 필요하다.
예) 기술력은 앞섰지만 시장의 표준을 만들지 못했던 소니의 ‘베타맥스’ 비디오나, 소비자가 특수 안경 착용을 불편해해서 엄청난 마케팅을 퍼붓고도 살아남지 못한 3D TV 등이 대표적인 예다. “훌륭한 상품이 많이 팔리는 것이 아니라, 많이 팔리는 상품이 훌륭한 것”이다. 그러므로 『지적자본론』의 저자인 마스다 무네아키의 말은 경청할 가치가 충분하다. “해답은 항상 고객에게 있다. 고객이 아닌 다른 곳에서 가져온 해답은 결국 독선적 의견일 뿐이다.”을 명심해야 한다.
3) 새로운 세대의 등장에 따른 가치관 변화: 2010년 이후에 태어나 13세 이하인, 초등학교 6학년보다 어린 세대를 ‘알파 세대’라 한다. 알파 세대는 신세대의 기수인 1980년대생 밀레니얼 세대 부모에게서 태어나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길러졌으며, 코로나 사태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으며 자라고 있다. 알파 세대의 가장 일반적인 꿈은 의사도, 변호사도, 연예인도, 운동선수도 아닌 1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다. 이들에게 유튜버는 최고의 멘토이기도 하다.
방문 교사와 학습지를 펼쳐 놓고 대면으로 공부했던 과거와 달리, 태블릿 PC를 켜고 화면에 학습지를 띄운 채 AI 교사와 비대면으로 공부하는 데 익숙한 알파 세대에게 코딩 교육은 거의 필수 항목이 됐다.
- 한때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개근 거지’라는 말이 유행한 적이 있다. 성실함의 표상이었던 개근이 이제는 해외여행을 갈 수 없는 가난의 표시가 됐다는 것이다. 알파 세대 사이에서 양극화가 큰 문제로 대두하고 있다. 가장 큰 격차는 디지털 이용에서 나타나고, 자녀의 디지털 기기 보유와 소프트웨어 활용 능력 수준 역시 부모의 사회, 경제적 지위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족들과 밥을 먹을 때도 스마트폰으로 유튜브나 만화 영화를 보는 데 익숙하고, 스스로 유튜버가 되는가 하면, 틱톡 인플루언서로 당당히 활동하기도 한다. 태어날 때부터 온라인 공간에 입력되어 사라지지 않고 떠다니고 있는 알파 세대의 개인 정보가 이들이 자라나면서 첨예한 문제로 떠오를 공산이 크다.
〇 빛과 소금이 되는 신앙
성삼위 하나님께서는 격동하는 세상에서 그리스도인들이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잘못된 역사적 사례를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 교황 중심의 권력이 세속 왕권의 위에 군림하면서 로마 카톨릭에 반하는 가치나 사상은 용납되지 아니하여서 우주와 자연의 원리에 대한 과학적 관찰과 합리적 사고는 설 자리가 없었다. 종교의 굴레에서 벗어나 이성과 과학적 사고에 기초한 자연과 우주, 사물에 대한 탐구는 ‘사실’의 발견을 낳았고, 과학과 기술의 발전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흐름으로 무역과 상업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유럽인들은 부를 찾아 다른 대륙으로 눈을 돌려서 아시아 항로와 신대륙의 발견으로 인류사의 신기원이 되었다. 유럽인들이 전파한 기술 문명과 법, 제도, 문화, 사상, 언어, 음식은 세계로 퍼져 나가며 근대 세계의 표준이 되었다.
그래서 주식회사를 설립해서 투자자들을 모아서 이익을 배분하면서 위험 부담도 줄었고, 네덜란드 금융에서는 투자의 위험을 완화하기 위한 선물(futures) 제도가 발달했다.
- 성경이나 프톨레마이오스의 지구 중심 세계관, 중세적 종교관에 의한 지리서는 거의 도움이 되지 않았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서는 새로운 지식과 과학을 찾아 나서야 했다. 게다가 개인의 창의성과 성과를 인정해 주고 보상이 주어지는 자본주의 제도는 부를 찾아 대양을 항해하고 새로운 과학 기술을 발전시키는 강한 유인책이었다.
그러나 유교를 지배 이념으로 하고 사대주의 노선을 취하였던 조선이 건국되면서 사정이 완전히 달리하여 섬에서는 사람이 살지 못하게 하여 비워 두는 ‘공도 정책(空島 政策)’을 실행하였다. 이유는 섬을 왜구와 결탁 할 수 있는 볼온 지대로 보았기 때문이다. 1403년(태종 3년)에 시작된 공도 정책은 1882년(고종 19년)에야 공식적으로 폐기되었다.
〇 복을 받기 위해서,
① 여러분! 우리는 힘든세상의 빛이되고 힘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권위자로부터 축복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교회에서는 성경에 근거해서 선포된 말씀을 받고, 축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가정에서는 부모님으로부터 축복을 받는 삶을 살고, 학교에서는 선생님으로부터 축복을 받는 사람으로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세상의 모든 권위가 무너진 세상에서 권위를 인정하시기를 바랍니다. 언론을 비판해야 하는 사명이 있지만 지나치게 비판하는 언론에 세뇌되지 마시고, 국가의 권위도 있정하시기를 축복합니다.
② 여러분! 우리는 힘든세상의 빛이되고 힘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세상적으로도 탁월한 실력을 기르시기를 축복합니다. 모세는 애굽의 많은 지식을 공부했습니다. 그 실력이 시내산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율법과 성막제조법을 듣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바울사도님도 가말리에문하생으로 세상적으로도 대단한 실력이 있었고, 그 실력이 회심한 이후 정확한 글로 기독교를 지켜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 실력을 기르시기를 축복합니다.
③ 여러분! 우리는 힘든세상의 빛이되고 힘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기 위해서 복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비신자들도 복을 원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복이 필요한 이유는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축복을 받으셔서 복을 누리시고, 그것을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사용하시기를 축복합니다.
〇 받을수록
- 어머님이 생존하셨을 때 경기도 광주에서 잠시 살았습니다. 그때만 해도 산에서 내려오는 물로 동네 사람들이 빨래터에서 빨래를 했습니다. 빨래를 하면서 가가호호 실상을 들어서 동네 사람들이 하시는 말씀이 “고등학교 출신 며느리를 얻으면 밥상을 받고, 대학교출신 며느리를 얻으면 밥상을 차려준다”는 말을 한다고 했습니다.
- 이상하게 가질수록, 배울수록 이기적으로 살아갑니다. 우리는 은혜를 받을수록, 복을 받을수록 하나님께서 세우신 권위를 섬기는 삶을 살아가면서, 하나님나라를 위해서 겸손하게 베풀면서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독서요약 ================================
유박사, 김난도 교수의 트랜드 코리아 2023
〇 수십 년간 이어 온 평화와 공존의 시대가 전쟁으로 막을 내리고, 북한에서는 계속 도발을 하고 있고, 세계화의 종말, 세대 간 생각의 차이, 부동산 거래 중단 현상, 고금리등으로 미래가 불안한 가운데 2023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 계묘(癸卯)년은 검은 토끼의 해입니다. 토끼는 겁 많고 유약한 이미지이지만 속담이나 설화에서는 영리한 지략의 상징으로 자주 등장합니다. 오래전 종로5가 소극장에서 토끼 간을 구하러 온 별주부 자라를 따돌리는 연극이 떠 올라서 우직하게 살아온 지나온 세월을 여행했습니다.
토끼의 지혜를 잘 나타내 주는 ‘교토삼굴(狡免三窟)’은 재난이 닥쳤을 때를 대비해서 여러 플랜을 짜둔다는 것입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이 토끼가 걷지 아니하고 깡총깡총 뛰듯이 2023년에 많은 위험들을 뛰어 넘어서, 오히려 인생 최고의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 인생은 폭풍이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그 폭풍속에서 춤을 배우면서 추는 것이라는 적극적인 생각으로 김난도 교수의『트렌드 코리아 2023』에서 지혜를 얻고 싶어졌습니다. 저서는 2023 소비 트렌드를 크게 경제, 사람, 기술의 세 가지 축으로 유형으로 구분하여 설명하였습니다.
〇 내용요약
1) 평균개념이 사라지고 있다. 한국 사회의 방향성 전환과 불황에 따른 시장 변화: 평균 점수, 평균 학력, 평균 소득, 평균 수명, 평균 수익률, 평균 체중 등 지금까지 우리는 평균의 개념을 자주 사용해 왔지만, 요즘 시대는 평균이 사라지고 있다.
예) “100명의 군인들이 강을 건너려 한다. 군인들을 지휘하는 장군은 군인들의 평균 신장이 180센티미터이고, 건너려는 강의 평균 깊이는 150센티미터라는 보고를 받았다. 행군할 수 있겠다고 판단한 장군은 강을 건너라고 명령했다. 그런데 강 가운데에서 물이 갑자기 깊어졌고 병사들이 물에 빠져 죽기 시작했다.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장군이 회군을 명령했지만 이미 많은 수의 병사를 잃은 뒤였다. 알고 보니 강의 최대 수심은 2미터였다.”
이 이야기는 평균에만 의존하는 것이 얼마나 치명적인 오류를 불러올 수 있는지를 비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평균의 종말』을 쓴 토드 로즈 박사는 사람들을 정규 분포상의 한 점으로 평가하는 ‘평균주의’ 시대는 지났으며 이제 ‘개개인성’의 시대를 맞이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대체 불가능한 탁월함, 차별화, 다양성이 필요한 시장으로 바뀌고 있다. 평범하면 죽는다.
- 물건은 사지 않고 공짜로 얻으려는 사람을 ‘체리피커(cherry picker)’라고 부르고, 알뜰 소비 전략을 펼치는 소비자를 ‘체리슈머(cherry-sumer)’라고 명명한다. 작고 유연한 소비를 원하는 체리슈머들이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똑똑한 전략이 필요하다.
어떤 큰 부탁을 하기 전에 문간에 발만 먼저 들여놓듯 작은 부탁을 먼저 해서 허락을 받고 나면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 큰 부탁을 했을 때 더 쉽게 허락받을 수 있다는 일종의 설득 기법과 같은 체리슈머가 필요한 때이다.
- 어떻게 새로운 수요를 만들어 낼 것인가? 이는 모든 비즈니스에 숙명처럼 주어지는 질문이다. 『트렌드 코리아 2023』에서 상향 표준화되는 시장 상황에도 불가항력적인 수요를 만들어 내는 수요 창출 전략을 ‘뉴디맨드(New Demand)’ 전략이라고 명명하고자 한다. 다시 말해, 사지 않고는 배길 수 없는 대체 불가능한 상품을 개발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방법론을 가리킨다.
-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시장 환경 속에서 어떻게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할 것인가? 변화를 주도하지 못하고 따라 하는 관성이 고착화 될 수록 그 기업의 가치는 타이타닉처럼 서서히 침몰하게 된다는 것이다. 소비자가 열광할 수 있는 새로운 상품을 내놓기 위해서는 창의적인 사고가 필요하다.
예) 기술력은 앞섰지만 시장의 표준을 만들지 못했던 소니의 ‘베타맥스’ 비디오나, 소비자가 특수 안경 착용을 불편해해서 엄청난 마케팅을 퍼붓고도 살아남지 못한 3D TV 등이 대표적인 예다. “훌륭한 상품이 많이 팔리는 것이 아니라, 많이 팔리는 상품이 훌륭한 것”이다. 그러므로 『지적자본론』의 저자인 마스다 무네아키의 말은 경청할 가치가 충분하다. “해답은 항상 고객에게 있다. 고객이 아닌 다른 곳에서 가져온 해답은 결국 독선적 의견일 뿐이다.”을 명심해야 한다.
2) 새로운 세대의 등장에 따른 가치관 변화: 2010년 이후에 태어나 13세 이하인, 초등학교 6학년보다 어린 ‘알파 세대’라 한다. 알파 세대는 신세대의 기수인 1980년대생 밀레니얼 세대 부모에게서 태어나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길러졌으며, 코로나 사태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으며 자라고 있다. 알파 세대의 가장 일반적인 꿈은 의사도, 변호사도, 연예인도, 운동선수도 아닌 1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다. 이들에게 유튜버는 최고의 멘토이기도 하다.
방문 교사와 학습지를 펼쳐 놓고 대면으로 공부했던 과거와 달리, 태블릿 PC를 켜고 화면에 학습지를 띄운 채 AI 교사와 비대면으로 공부하는 데 익숙한 알파 세대에게 코딩 교육은 거의 필수 항목이 됐다.
- 한때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개근 거지’라는 말이 유행한 적이 있다. 성실함의 표상이었던 개근이 이제는 해외여행을 갈 수 없는 가난의 표시가 됐다는 것이다. 알파 세대 사이에서 양극화가 큰 문제로 대두하고 있다. 가장 큰 격차는 디지털 이용에서 나타나고, 자녀의 디지털 기기 보유와 소프트웨어 활용 능력 수준 역시 부모의 사회, 경제적 지위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족들과 밥을 먹을 때도 스마트폰으로 유튜브나 만화 영화를 보는 데 익숙하고, 스스로 유튜버가 되는가 하면, 틱톡 인플루언서로 당당히 활동하기도 한다. 태어날 때부터 온라인 공간에 입력되어 사라지지 않고 떠다니고 있는 알파 세대의 개인 정보가 이들이 자라나면서 첨예한 문제로 떠오를 공산이 크다.
- 오피스 빅뱅: 최근 가정과 직장은 물론이고 시장에서 변화의 가장 큰 요인은 MZ세대다. 실제로 MZ세대는 산업화 이후 유지되고 있는 조직문화를 바꾸어서 오피스 빅뱅이 이루어 지고 있다.
- 인덱스 관계, 과거 우리는 가족이나 절친처럼 친한 관계와 친하지 않은 사이로 구분해 왔다. 요즈음은 ‘친하다/안 친하다’가 아니라 관계에도 인덱스(index, 색인)를 붙여 관리해 나간다는 의미에서 ‘인덱스 관계’라고 부를 수 있고 이것은 인간관계뿐만 아니라, 소비와 직장 생활을 포함한 우리 경제 트랜드에도 심대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 디깅모넨텀. 요즘 젊은 세대는 과도한 몰입을 통해 자기를 찾고, 발견하고, 표현하고, 과시하는 현상을 ‘디깅모멘텀’이라고 이름 붙였다. 디깅(digging)이라는 말은 ‘채굴’ 혹은 ‘발굴’이라는 의미로, 특정한 대상을 깊이 파고들어 가 종국에는 자기 존재를 발견하는 경지에 이른다는 점을 중의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네버랜드 신드롬. 동화 『피터 팬』에서 영원히 늙지 않고 어린아이로 남아 있는 피터 팬과 친구들이 살았던 곳은 ‘네버랜드’다. 지금 대한민국은 MZ로 불리는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그들의 선배인 X세대, 베이비 부머 세대, 산업화 세대 모두가 젊은이로 남고자 하는, ‘네버랜드 신드롬’에 빠져 있다. 외모를 젊게 보이고자 하는 성형과 미용 문제를 넘어 사고방식과 가치관 전반에 걸쳐 청년식 사고가 ‘추앙’되고 있다.
3) 기술의 진보에 따른 유통과 공간의 변화
지금의 기술은 인간의 필요를 해졀해 주는 형태로 발전해 왔지만, 이제는 개인의 빅 데이터를 인공 지능으로 분석해서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베타버스를 비롯한 새로운 가상공간은 강력한 힘을 가지고 다양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〇 느낀점
- 살아온 방식대로 사는 것은 편하기는 하지만 적응을 위한 노력을 하지 아니하면 발전하는 현실과 미래의 가상현실과의 괴리속에서 주변인간으로 살아 갈 수밖에 없을 듯합니다. 불편하더라도 적응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 천호대교를 지나서 장안평쪽으로 운전하고 갈 때 첫눈이 펑펑내리자 지나가던 남녀 고등학생이 포옹하고 찐하게 키스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10년 전 일이지만 그곳을 지날 때 마다 그 장면이 떠오르면 아름다운 모습으로 기억합니다. 그 장면을 볼 때뿐만 아니라 기억날 때 마다 “말세다! 말세야!”라고 말하지 아니하고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현상이 무엇일까를 생각했습니다.
- 저자는 이러한 현상을 동화 『피터 팬』에서 영원히 늙지 않고 어린아이로 남아 있는 피터 팬과 친구들이 살았던 곳은 ‘네버랜드’를 착안해서 『네버랜드 신드롬』이라고 명명했습니다. 계속 보는 사람들로부터 나이가 들어 보인다거나, 비슷한 표현을 들은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면서 나이를 인정할 수 밖에 없어서 깊은 수렁에서 연말을 맞이했습니다. 결론은 인정할 것은 인정하며 무리 없이 살아야 겠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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