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물리·천문 분과위원회(위원장: 최은하)는 2024년 7월 2일(화), 오전 11:00~12:30, 제1회 분과회와 김두환 박사의 초청 강연을 협회 사무실인 수서타워 1912호에서 가졌다. 박성현 회장, 이충희 명예회장, 최은하 분과위원장, 이영백 부회장, 강신성 감사, 김두환 회원, 김도한 회원, 정용환 박사(광운대 PBRC)가 참석하였다.
분과 초청 강연은 김두환 박사가 “한국 우주개발과 우주항공청설립에 관하여”라는 주제를 가지고, 우리나라 우주항공청의 설립 배경 및 역사를 연대기적으로 기술하였다. 국립천문대가 폐지되고 확대 개편해서 한국 최초로 민간 우주 연구기관인 천문우주과학연구소(KASI)가 1986년 3월에 전자통신연구소 부설 연구소로 탄생하게 되었다. KASI가 설립되자 우리나라 최초로 한국형 우주 과학기술 중장기계획을 세웠다. 그러고 나서 첫 연구 사업으로 우주과학 목적의 소형 관측로켓 개발이 시작되었고 최근에는 달 탐사선 다누리호를 달 궤도에 보내는 데 성공했으며, 그 외 북한의 군사 동태를 감시할 수 있는 다목적 실용위성(KOMPSAT) 등을 개발, 성공하였다. KASI가 설립된 지 3년 후, 한국천문연구원으로 개편하였으며, 1989년에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이 설립되어 우주공학 분야의 기반을 구축하고 오늘날 KARI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초청 강연을 마친 후 질의응답이 있었으며, 이어서 수학·물리·천문분과의 새 위원장에 김두환 박사를 선출하였다. 새 위원장의 임기는 2024년 8월 1일부터 2026년 7월 31일까지 2년 동안이다. 분과에서는 또한 앞으로 타 분과(예: 농식품‧바이오 분과 등) 등과 협의하여, 분과 간의 협동 초청 강연을 가지면 좋겠다고 논의하였다.
참석자: [왼쪽 앞부터 반시계방향으로] 김두환 신임 분과위원장, 이충희 명예회장, 박성현 회장, 강신성 감사, 이영백 부회장, 김도한 회원, 최은하 분과위원장, 정용환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