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18 Preview : 반등 모멘텀 모색 중
영업이익 104억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할 전망
4분기 매출액 769억원, 영업이익 104억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예상한다.
스마트폰과 TV수요의 전반적인 부진에도 국내 고객사들의 OLED 라인 가동률은 양호했고, 삼성전자 갤럭시S10 FPCB 소재와 복합방열시트 매출액이 일부 선반영되기 때문이다. 마진이 좋은 애플 아이폰향 OLED 소재 출하가 4분기에도 큰 변화없이 계속됐고 전년동기에 발생했던 제품 관련 일회성 비용(4Q17 판관비 158억원 vs. 4Q18F 판관비 104억원)이 올해는 없어 영업이익률은 전분기와 비슷한 13.5%를 예상한다. 1Q19부터는 갤럭시S10 생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해당 모델에 OLED 소재 공급도 시작한다면 단기 실적 개선 모멘텀도 예상된다.
OLED 확대와 삼성전자 스마트폰 신모델 효과가 기다려진다
2019년에 스마트폰 업체들의 OLED 패널 채용이 확대되고 LG디스플레이 광저우 OLED TV패널 라인도 가동하면서 OLED 소재 매출액은 1,250억원(+33%)으로 또 한번 성장할 전망이다. 애플 아이폰의 OLED 비중 확대도 삼성디스플레이의 가동률 상승을 이끌 것이다. 이로써 OLED향 매출액 비중은 37%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OLED 소재는 스마트폰용 소재(INNOFLEX+SMARTFLEX) 대비 마진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스마트폰 수요 둔화로 2019년 실적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갤럭시S9 부진의 기저효과가 있어 스마트폰 관련 소재 매출은 실제로는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 추가적으로 폴더블 스마트폰은 시장 확대 기대감과 함께 실적 업사이드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연중 계속될 모멘텀. 목표주가 76,000원 유지
이녹스첨단소재에 대해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76,000원을 유지한다. 지금 주가는 IT업체들의 전반적인 밸류에이션 하락(이녹스첨단소재 2019F PER 9배)과 스마트폰 시장 수요 둔화, OLED 성장에 대한 의구심 등 모든 악재가 이미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내년 1분기 갤럭시S10, 2분기 폴더블 스마트폰 공개, 3분기 OLED TV 확대, 4분기 애플 아이폰의 OLED 채용 증가까지 모멘텀이 차례대로 기다리고 있어 반등을 모색할만한 주가와 타이밍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