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서민들의 교통편의 제공과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무료환승제 시내버스노선을 개선해 운영한다.
시는 지난 8월과 9월 두 달간 시내버스 이용에 대한 시민의견 모니터링 결과를 반영해 보다 편리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7일부터 일부 노선과 배차시간을 변경 시행한다. 이를 위해 수안보와 살미노선을 공용터미널과 충주역을 경유토록 해 수안보를 찾는 외지 관광객과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수안보 관광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조정했다.
또 연수두진노선을 신설 동량행 버스가 1일 21회 운행해 이 지역 주민들의 시내 접근성과 학생들의 통학편의를 향상시켰다.
특히 학생들이 바쁜 아침 등교시간에는 환승하지 않고 주덕, 수안보, 동량, 가금, 엄정 등 일부 방면과 럭키, 호수마을아파트에서 미덕학원으로, 용산주공, 호라, 진도아파트에서 충주여자중학교와 충주북여자중학교로 바로 갈 수 있도록 해 학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이와 함께 시내 순환선 운행시간을 5~10분 단축해 평일에는 20~25분 간격으로 공휴일과 방학기간 중에는 25~30분 간격으로 운행해 환승편의를 도모했으며 일부구간 출·퇴근 시간과 배차간격도 조정했다.
시 관계자는 “승강장 시간표 정비 등 모든 준비 작업을 빠른 시일내 마무리해 변경되는 노선과 시간표가 시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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