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따구리 구름팀(4학년) 7월 활동 후기
1.일시 :2022.7.12 오후2-3:30
2.장소 : 인천대공원 반디논
3.참석 : 김도연,김민채,방민아,이승아,이하나,정승우,전지호,최연서
오늘의 주제는 ‘더위에서 살아남기’ 입니다.
아스팔트와 주차장옆 나무밑을 걸으며 나무밑이 훨씬 시원함을 느낍니다.
주차장 옆 3백만 숫자는 무슨 뜻일까?
방문객 숫자요,
영화 300 요,
등등…. 마구 던져보지만
인천 인구가 3백만이 되었을때 조성된 곳이지요 ㅎ 하나가 크게 대답은 안했지만 같은 생각을 했나봅니다.표정 보니 그러네요..
메타세콰이어길을 지나 다리밑을 보니 잉어가 바글바글 하네요.
시크릿가든 반디논을 다녀온 친구들이 꽤 있네요.최근 5월달 모내기에 다녀온 친구들,몇년전 애반딧불이 축제때 다녀온 친구들…
중학생이 되어 녹색바람 활동을 하면 매달 들어올수 있는 곳입니다.반디논은 일반인들에게는 공개가 안되는 곳이예요.
유기농으로 농사를 짓고 사람의 간섭을 최소화하여 물속생물,동식물 및 조류 등이 많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곳이지요.
데크길을 따라 걸으며 습지를 보니 밀림에 온듯합니다. 저희들의 방문에 놀라 흰뺨검둥오리 가족이 퍼드득 내뺍니다. 미리 발견했으면 조심스럽게 갈껄 ~미안해요^^
초록초록 벼들과 연못가득 연꽃이 예쁘게 친구들을 반겨줍니다. 예쁜 풍경에 몇몇 친구들 사진 찍느라 바빠요. 이런곳을 보면 부모님이랑 같이 오고 싶은 마음이 들지요.
연못에 도착하여 연못에 사는 물속생물을 채집해 보았어요. 뜰채,그릇,붓을 하나씩 나눠주고 어떻게 채집해야 하는지 설명해주고 각자 자리를 잡았어요. 채집 장소가 풀이 많고 땅이 질퍽하여 좀 힘드네요. 모기는 많고 모기에 취약한 승우는 한방 쎄게 물려 아파하고 .. 좀 지켜보았지요..다행히 정도가 좀 약해져서 안심했어요.
우여곡절끝에 채집을 끝내고 한종 한종 분류해봤어요.
또아리물달팽이,물달팽이,등에 애벌레,물자라,땅강아지,메추리장구애비,실잠자리유충,왕잠자리유충,하루살이 유충,물고기
모기에 물어 뜯기며 10종 이상을 채집해보았네요..다음에는 여름 말고 봄이나 가을에 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쉬워 물한병으로 소심하게 물총 한방씩 쏴주었지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