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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수필문학회
 
 
 
카페 게시글
회원수필(문예) 어르신으로 살기
박영자 추천 0 조회 100 15.08.23 22:27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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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8.24 09:50

    첫댓글 선생님, 요전에 TV에서 김형석박사님의 강연을 들었는데
    그 분은 60세에서 80세까지 가장 행복했으며
    96세인 지금부터 뭔가 새로운 일을 시작한다고 하시더군요.
    그 말씀을 들으니 저는 지금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기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그러나 그 행복은 내려놓을 것을 하나씩 내려놓으면서
    노년에 필요한 새로운 것을 가볍게 하나씩 집어드는 것에서 오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허영자 시인처럼 늙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겸손도 아울러 배우면서요.
    오늘 아침 하나의 도를 들었으니
    오늘 집어 들 것은 다 이룬 것 같습니다.

  • 15.08.25 09:19

    저도 김형석박사님의 강연을 들었어요.
    늙어감의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어떠한 것이 행복인지. 뜻깊은 강연이었어요.
    감동이었습니다.

  • 15.08.25 09:17

    선생님, 안녕하세요?
    늙을수록 고개를 숙일줄도 아는 겸손함을 지녀야 하는 마음을 갖출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선생님.

  • 작성자 15.09.03 01:14

    이방주회장님, 노년이란 참 묘한 것인듯합니다. 홀가분 하면서도 때로는 서글프고 , 초조하고, 그런가하면 또 때로는 행복하기도하니 희로애락의 모든감정을 한데 섞어 놓은 것 같기도 합니다. 방하착의 의미를 겉으로만 아는 척 했는데 이제야 그 의미를 좀은 알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 15.09.03 01:16

    반숭례선생님, 잘 지내지요? 겸손한 분이 더 겸손해지면 곤란하니 겸손의 수위 조절을 적당히 하십시오.

  • 15.09.03 10:55

    진지하게 잘 배우고 갑니다. 아름답게, 지혜롭게, 겸손하게 늙어 가는 것이 참 어렵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동네 정자에 앉아 고스톱, 윷놀이로 하루의 시간을 보내시는 어른들을 봅니다. 나는 저렇게 늙지 말아야지 다짐하는데 어찌 될지 몰라 늙어서 할 일이 없을까봐 두렵습니다. 잘 배우고 사색해 봅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 15.09.16 10:51

    오문재님, 글 열심히쓰시고, 사색하다보면 지혜롭고 멋진 어르신이 되어있겠지요. 문재님이 어르신이 될 날은 까마득하네요.

  • 15.09.06 22:04

    참으로어른으로 살고 싶습니다 귀막고 눈감고 입닫고 사는게 지금 어른삶인거같아요 노인의지혜를 인정해주고 경험의 말씀을 귀담아들어주는 젊은이가 많아지기를 바래봅니다 박영자선생님 글 공감하며 잘보고갑니다

  • 작성자 15.09.16 10:54

    남소현씨, 글 열심히 쓰고 성단 열심히 다니다보면 좋은 어르신이 될테니 걱정없지요. 한 나이라도 젊을 때 글 열심히 써요.
    공감한다니 고맙습니다.

  • 15.09.21 10:13

    모시기보다 거느리기가 더 어렵다는 말을 실감합니다. 어르신으로 산다는게 그만큼 어려운 것 같습니다.
    본이 되는 진정한 어르신이 그리운날도 있습니다. 어찌 살아가야 함을 일러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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