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삼은 원기를 북돋워주고 두뇌활동과 정신력을 왕성하게 하며
당뇨, 암, 혈압, 간, 심장질환 등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고 정력부진과 갱년기 장애 해소에 탁월하다.
또한 스트레스로 인한 신경과민, 빈혈에 좋고 눈이 맑아지며 추위를 타지 않게 하고
조혈과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인체의 저항력을 높이고 면역기능을 향상시킨다. 《본초강목》
피로회복효과
산삼에 많은 사포닌은 만성간염성 감염환자의 간기능을 정상화 시킨다는 임상결과가 있고
간의 기능을 도와주어 각종 간질환을 회복시키는 효능이 탁월하므로 간이 좋아져서 피로를 모르게 된다.
항암효과
산삼은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시키며 특히 자궁암 세포증식을 억제시킨다.
당뇨조절
산삼은 인체의 인슐린 아드레날린의 생성을 정상화시켜 혈당치를 낮추어 준다.
혈압강하
산삼에 많은 사포닌 성분은 콜렉스테롤대사를 조절하여 그 수치를 낮추고
맑은 혈액을 만드는 조혈작용이 뛰어나 혈행을 부드럽게 하여 심장을 강화시키고 고혈압을 정상화시킨다.
노화방지
산삼은 피로회복과 함께 체내 지질의 과산화(노화)를 방지해주는 말톨(Maltol)이라는 성분이 노화를 방지하고 늦추어준다.
산삼의 구별법
▷ 잎색깔이 인삼보다 옅어 연한 녹색을 띤다.
즉 엽록소가 인삼보다 적고 잎의 뒷면이 언뜻 은빛으로 보인다.
▷ 싹이 나서 말라죽은 흔적인 뇌두가 길다.
보통 뇌두는 한해에 하나씩 생기지만 오래되면 뇌두의 흔적도 희미해지고
산삼은 생육환경이 열악해지거나(화재, 가뭄등) 동물에게 상처를 입었을 경우
휴면(최장24년)에 들어가므로 뇌두의 수는 실제 나이보다 적다.
러시아 연해주에서 발견된 140개의 뇌두를 가진 산삼의 뇌두 길이가 약 16cm이었으므로
휴면이 약 20년이라고 하면 뇌두 1cm 당 수명이 약 10년이라고 보면 되겠다.
▷ 산삼은 수십 수백년간 오래 썩은 부엽토에서 자라기 때문에 파나센이라는 정유물질이 생기는데
산삼의 실뿌리 하나를 씹어보면 그 향이 진하고 달면서도 쓰며
입안에 두고 삼키지 않으면 그 향기가 5~6시간동안 남고 목이 마르지 않는다.
▷ 삼삼은 수명이 최소 20년이 넘으면 주변에 자손을 퍼뜨려서 가족산삼들을 기른다.
그래서 어미삼과 새끼삼들이 단체로 있는 경우가 많다.
산삼 먹는방법
▷ 산삼을 부드러운 붓이나 부드러운 칫솔을 이용해 깨끗이 씻어 준다.
씻은 산삼을 뇌두를 쇠붙이가 아닌 나무칼이나 케이크 자르는 칼로 잘라 준다.
자른 뇌두는 잎과 줄기와 같이 말려서 끓여 먹어도 된다.
▷ 2~3일전 술 담배 고기 커피 콩 해조류 등 몸에 나쁜 음식이나 소화 흡수에 방해가 되는 음식을 피하고
산삼을 먹기 하루 전에는 죽이나 미음을 먹으며 위와장을 비운다.
▷ 뿌리부터 조금씩 천천히 한번 베어 먹은 것을 5분 이상 씹어서 삼킨다.
봄삼은 뿌리 줄기 잎을 모두 먹되 줄기와 잎이 억세면 달여서 먹고,
여름삼은 뿌리를 적신 이끼나 수건으로 감싸서 신선도를 유지하고 줄기나 잎이 마르면 뿌리만 먹는다.
왜냐면 산삼의 좋은 성분이 뿌리로 몰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과정이 모두 진행된 가을삼을 최고로 여기는 것이다.
▷ 복용한 날에도 산삼의 소화흡수를 위해서 하루 정도는 죽이나 미음을 먹으며 속을 가볍게 한다.
▷ 생식이외에 갈아서 먹는법, 달여서 먹는법, 술을 담아 먹는법등이 있다.
산삼의 명현현상
사람에 따라서 산삼을 복용한 후 술에 취한 듯 동작이 느려지거나
몸이 후끈거리고 피부에 반점이 생기고 깊은 잠을 자기도 한다.
또한 공중에 뜬 기분을 느끼기도 하고 과거에 앓았던 질병의 통증이 재발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현상은 산삼의 약리작용을 인체가 반응하는 현상으로 일시적이고 걱정할 사항은 아니다.
그러나 다음 현상은 주의를 요한다.
산삼의 부작용
고열이나 가슴이 답답한 현상이 지속되거나 구토와 어지럼증, 코피나 두통, 설사가 있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소양인은 한의사와 상담 후 복용해야 하고 나머지 소음인이나 태음인에게는 아주 좋은 명약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