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7. Καὶ οἱ βασιλεῖς τῆς γῆς καὶ οἱ μεγιστᾶνες καὶ οἱ χιλίαρχοι καὶ οἱ πλούσιοι καὶ οἱ ἰσχυροὶ καὶ πᾶς δοῦλος καὶ ἐλεύθερος ἔκρυψαν ἑαυτοὺς εἰς τὰ σπήλαια καὶ εἰς τὰς πέτρας τῶν ὀρέων καὶ λέγουσιν τοῖς ὄρεσιν καὶ ταῖς πέτραις· πέσετε ἐφ’ ἡμᾶς καὶ κρύψατε ἡμᾶς ἀπὸ προσώπου τοῦ καθημένου ἐπὶ τοῦ θρόνου καὶ ἀπὸ τῆς ὀργῆς τοῦ ἀρνίου, ὅτι ἦλθεν ἡ ἡμέρα ἡ μεγάλη τῆς ὀργῆς αὐτῶν, καὶ τίς δύναται σταθῆναι;
『땅의 임금들과 왕족들과 장군들과 부자들과 강한 자들과 모든 종과 자유인이 굴과 산들의 바위 틈에 숨어 산들과 바위에게 말하되 우리 위에 떨어져 보좌에 앉으신 이의 얼굴에서와 그 어린 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라 그들의 진노의 큰 날이 이르렀으니 누가 능히 서리요 하더라』(개역개정)
『땅의 왕들과 위대한 자들과 장군들과 부자들과 강한 자들과 모든 노예와 자유로운 자가 동굴과 산들의 바위들 속에 숨고 산들과 바위들에게 이르되, 우리 위에 떨어져 보좌에 앉으신 분의 얼굴과 어린양의 진노로 부터 우리를 숨기라. 그분의 진노의 큰 날이 이르렀으니 누가 능히 서리요 하더라.』 (헬라어 번역성경)
『땅의 임금들과 왕족들과 장군들과 부자들과 강한 자들과 모든 종과 자유인』일곱 종류를 나타내었는데, 세상의 모든 종류의 사람을 의미한다. 모든 사람들이 예외없이 여호와의 날에 이른다. 그때 누가 설 것인가 라는 것이다. 이 말은 누가 하나님 앞에서 진리로 서게 될 것인가 라는 말이다. 그 대답이 계시록 7장에서 십사만 사천으로 설명한다. 유사한 표현이 나흠 1장 6절에서 등장한다.『누가 능히 그의 분노 앞에 서며 누가 능히 그의 진노를 감당하랴 그의 진노가 불처럼 쏟아지니 그로 말미암아 바위들이 깨지는도다』말라기 3장 1-2절에서도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준비할 것이요 또 너희가 구하는 바 주가 갑자기 그의 성전에 임하시리니 곧 너희가 사모하는 바 언약의 사자가 임하실 것이라 그가 임하시는 날을 누가 능히 당하며 그가 나타나는 때에 누가 능히 서리요 그는 금을 연단하는 자의 불과 표백하는 자의 잿물과 같을 것이라』
『굴과 산들의 바위 틈에 숨어』저주 아래 있는데, 숨었다는 것이다. 『산들과 바위에게 말하되 우리 위에 떨어져 보좌에 앉으신 이의 얼굴에서와 그 어린 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라』이 말은 처음 하늘과 땅이 사라지는 모습이다. 땅의 임금들은 성전 안에서 지위를 가지고 일을 하는 자들을 의미한다. 이들은 대제사장 그룹들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부정하였으므로 그리스도 앞에서 두려워 숨는 것이다.
누가복음 23장 44-45절에서『때가 제육시쯤 되어 해가 빛을 잃고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하며 성소의 휘장이 한가운데가 찢어지더라』마가복음 15장 33절에서도 같은 말씀이다. 마태복음 27장 50-54절에서『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니라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무덤들이 열리며 자던 성도의 몸이 많이 일어나되 예수의 부활 후에 그들이 무덤에서 나와서 거룩한 성에 들어가 많은 사람에게 보이니라 백부장과 및 함께 예수를 지키던 자들이 지진과 그 일어난 일들을 보고 심히 두려워하여 이르되 이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더라』요한계시록 6장의 여호와의 날의 모습과 같다. 여호와의 날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의 즉음과 부활을 의미한다. 이는 마태복음 23장에서 돌 성전(율법)이 무너지고(십자가의 죽음) 새성전(예수님의 부활)인 세워지는 것과 같은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된 성도의 심령 속에서 옛사람(옛성전)이 죽고, 새사람(새성전)이 등장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