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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대게축제팸투어 포스팅 스크랩 [영덕여행/2015 영덕대게축제] 영덕 앞바다에서 잡은 대게만 팔아요! - 대흥호 회 대게펜션
싹수 추천 0 조회 391 15.04.18 01:08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영덕여행/2015 영덕대게축제] 영덕 앞바다에서 잡은 대게만 팔아요! - 대흥호 회 대게펜션

 

 

2015년 4월 2일부터 4월 5일까지 영덕 강구항 부근에서 펼쳐진 영덕대게축제를 둘러보고 저녁을 먹기 위해

대흥호 회 대게펜션에 가서 대게찜을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축제가 끝날 때까지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았답니다.

그런데 오늘(4월 4일) 저녁에 영덕대게잡이 어선음악회가 열리기로 되어있는데 그게 좀 걱정입니다.

김희진, 장철웅님의 통기타 연주를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기회거든요.

 

 

 

 

 

주메뉴인 대게가 나오기 전에 물가자미 세꼬시가 나왔습니다.

맛깔스런 밑반찬과 함께요~~

 

 

 

 

 

 

 상추에 쌈을 싸서 한입에 쏘옥~~ 먹어봅니다.

 

 

 

 

 

 

봄나물 두릅도 먹어봐야죠.

 

 

 

 

 

청어로 만든 과메기입니다.

이렇게 먹다가 주메뉴인 영덕대게 나오기 전에 배부르면 어쩌죠? ㅋㅋ

 

 

 

 

 

영덕의 대게는 고려태조 왕건이 경상도 예주(현재는 경북 영해)를 순시했을 때 진상된 이후

수라상에 오르는 지역 특산물이 되었다고 하며, 1950년대에 영덕 수산물회사에서 대게로

통조림을 생산하면서 영덕이 대게 생산지로 알려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한자어로는 죽해(竹蟹)지요.

대게는 몸체가 크다고 해서 붙여진 것이 아니라 (게가 아니라)

몸통에서 뻗어나간 8개의 다리모양이 대나무처럼 곧다 해 붙여진 이름이다. (竹게입니다.)

 

 

 

 

 

 

 

 

 

 

 

 

 

 

 

가위를 갖다 대면 우두둑 떨어지는 대게 다리들...

한쪽으로 가지런히 모아 조금 뒤에 우리들의 식탁으로 올라오겠지요?

 

자리에 앉아 기다리면 되지만 일부러 게다리 자르는 작업 구경을 했습니다.

 

 

 

 

대게의 내장이 황금색 또는 녹색입니다. 예전에 보던 것들은 대부분 까만 색이었는데 그건 수입산이라죠!

내장의 색깔도 게의 등급을 매기는 기준 중의 하나라고 하네요. 당연히 황금색이 최고 녹색 내장 다음... !! 

 

 

 

 

 

 

이번에는 대게 다리 제대로 먹는 법을 배웠습니다.

사장님의 자세한 설명에 한 방에 실습 성공!!

 

1. 까만 화살표 있는 곳을 잘라냅니다.

 

 

 

 

 

2. 잘라낸 부분을 손가락으로 밀어내면서 반대편에서

빨대로 음료수 먹듯 빨면 자연스럽게 게살만 쏙~ 빠집니다.

 

 

 

 

 

 

제가 대게 다릿살 먹기의 달인이 됐네요.

 

 

 

 

입으로 빨면 통통하게 꽉 찼던 대게 다리는 요렇게 텅텅 비게 된답니다.

 

 

 

[영덕여행/2015 영덕대게축제] 영덕 앞바다에서 잡은 대게만 팔아요! - 대흥호 회 대게펜션

 

 

 

 

게딱지에 담긴 이 물에 밥 비벼 먹었지요.

솔직히 먹는 법을 제대로 몰라 옆에 있는 분들이

먹는 모습 보고 따라서 해봤답니다. ㅎㅎ

 

 

 

 

세꼬시로 나왔던 미주구리의 매운탕입니다.

국물맛이 시원하죠!!

 

 

 

 

요렇게도 먹어보고.....

 

 

 

 

또 요렇게도 먹어봤습니다. 내장비빔밥... 보기만 해도 침이 꿀꺽 넘어갑니다.

대게를 많이 먹어 다 못 먹을 줄 알았지만 밥배는 따로 있다지요? ㅎㅎ 이것도 싹싹 비우고 나왔답니다.

 

 

 

 

 

 

대흥호 횟집에서는 대게만 파는 것이 아니랍니다.

이렇게 팬션을 운영하고 있었어요. 방이름도 참 어촌답습니다. ^&^

 

1박2일의 영덕대게축제.... 대흥호 회 대게펜션에 가면 모든게 해결되겠는걸요? ㅎㅎ

 

대흥호 선장이신 아버지께서 대게와 물고기를 잡아오시면

어머니는 주방에서 맛깔나게 요리를 해 주시고,

따님 겸 사장님이 홀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가족사업체였어요.

영덕군청에서도 이 음식점은 믿고 먹을 수 있는 곳이라고 추천해주었습니다.

 

왜냐하면 잡아온 물고기가 떨어지면 더이상 장사를 하지 않거든요.

다른 물고기를 수족관에 부어 잡아온 물고기인척 장사를 하지 않는다는거죠!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도 대흥호 선장님이 직접 잡은 영덕대게 먹고 싶다고요?

걱정 마세요. 택배로 배달시켜 잡수시면 됩니다.

택배 상자 겉에 <영덕대게 맛있게 먹는 법>이 써진 스티커가 붙어있어요.

그대로 쪄 드시면 되겠습니다. 용인 집으로 배달된 5마리 제대로 요리해 먹었습니다.

 

부모님 2마리 드리고, 저희 식구가 3마리 먹었지요. 전부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립니다.

처음엔 살아있어서 깜짝 놀랐고, 요리해서 먹었을 때는 맛있어서 놀랐답니다.

 

 

 

 

 

 

 

 

 가랑비가 시나브로 내리는 영덕대게축제장!!

다행히 배 위에서 통기타로 노래하는 어선음악회는 열렸답니다.

그럼요~ 비 몇 방울 온다고 계획된 공연이 취소되는건

기대했던 관광객들과 준비했던 가수들에겐 예의가 아니겠죠!!

 

 

통기타 라이브 가수 ~ 김희진님의 고운 목소리에 저절로 고개를 좌우로 흔들게 됩니다.

 

 

 

이번에는 '서울의 달'의 주제곡 "서울, 이곳은♪" 을 불렀던 가수 장철웅님!

구수한 목소리♬ 오랜만에 저도 노래를 따라불러봤습니다.

 

 

 

(상기 포스팅은 2015 영덕대게축제와 문화관광 먹거리를 홍보하기 위하여

영덕군에서 초청하여 진행한 팸투어에 참가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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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4.18 07:58

    첫댓글 대게는 역시 영덕입니다. 군침만 흘리며 갑니다

  • 작성자 15.04.18 08:48

    니들이 대게맛을 알아? 시구 선생님의 질문에 확실한 정답을 말해줄수 있을것 같아요!ㅎㅎ

  • 15.04.20 02:25

    대게 다시가서 먹고 싶어요^^

  • 작성자 15.04.20 21:48

    대게 먹기에 좋은 시기라더라구요.

  • 15.04.20 07:21

    대흥호대게회펜션
    직접 잡은 대게를 준비하여 온다는
    ~~~~

  • 작성자 15.04.20 21:49

    대게를 잡아올리는 어부의 웃음이 상상되는 맛집이었어요. 친절한 사장님도 기억에 남습니다.

  • 15.04.27 22:22

    맛과 살이 꽉 찬 영덕대게의 맛에 행복한 밤은 즐거워집니다.

  • 작성자 15.04.27 23:23

    영덕하면 저녁에 먹었던 대게부터 생각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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