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 환경교리
(2023년 5월 금주의 녹색순교 설명)
● 5월 2일 과대포장 사양하기
요즘 선물뿐 아니라 일상 용품을 구입해도 과대포장 되어 있는 경우들이 흔합니다. 상품을 질적으로 돋보이거나 혹은 양적으로 많아 보이게 하기 위한 수단이지요.
예를 들어 선물용 꽃을 한 다발 사면, 예전에 비해 투명 비닐과 엷은 흰 종이, 불투명 색 비닐종이 등 몇 겹의 포장에 리본도 아주 크고 화려하게 달아줍니다. 받는 순간 기쁠 수는 있으나 꽃다발을 풀 때 엄청난 쓰레기 처리가 곤란해집니다. 명절 선물들도 흔히 과대포장 되어 환경부에서 백화점들을 대상으로 단속에 나설 정도이지요.
소비자들이 상품에 알맞은 최소한의 포장, 쓰레기가 발생되어도 자연 환경을 훼손하지 않을 수 있는 포장을 찾는다면 판매자 입장에서도 굳이 과대포장을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과대포장 사양으로 ‘자고 나면 1년 새 100개씩 늘어나는 쓰레기 산’을 줄여봅시다!
● 5월 14일 탄소포인트제 가입하기
우리가 사용하는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는 생산 과정에서 많은 온실가스를 발생시켜 기후변화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기후위기 시대에 봉착하여 가급적 에너지 사용을 줄여 온실가스 발생을 최소화하여야 합니다.
이러한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도록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에서 전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바로 ‘탄소포인트제’입니다.
사용하는 에너지 항목(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을 과거 1~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하여 감축률 5% 이상인 참여자에게 절감 비율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는 것으로 방문 또는 서면 신청이나 인터넷 신청도 가능합니다.
온실가스도 줄이고 인센티브도 지급받는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해 봅시다!
● 5월 21일 계단 이용하기
삶의 질에 있어서 첫 번째는 건강일 것입니다. 엘리베이터 이용을 자제하고 꾸준히 계단을 이용하게 되면 분명 시간과 힘은 좀 들겠지만 지구력과 근력을 키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혈액순환도 강화되고 심혈관계 기능도 향상되어 전반적으로 신체 건강이 좋아지게 됩니다.
생태환경 측면에서 볼 때, 엘리베이터 이용이 줄어들면 그만큼 전기 소모량이 줄어들고, 전력 생산에 필요한 석탄 발전과 원자력 발전 의존률이 높은 에너지 사용도 그만큼 줄어들어 자원 보호와 함께 온실가스도 줄일 수 있습니다.
당연히 빠르고 수월한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고 싶은 유혹을 이기고 계단을 이용하는 것은 시간과 비용 투자없이 개인의 신체적 건강을 챙기는 길이 될 뿐 아니라 10년 내 온실가스를 반으로 줄여야 하는 세계적 과제에 참여하는 작은 길이 될 것입니다.
● 5월 28일 텀블러나 개인 물병 사용하기
요즘 사람들은 예전 사람들보다 건강을 위해 물을 많이 마시는 습관을 가지고 있고. 계절적으로도 물을 더 많이 찾는 계절이 왔습니다. 시중의 생수나 음료수의 종류는 소비자의 호기심과 욕구를 일으키기에 충분하리만치 다양합니다. 이렇게 우리는 자신의 필요와 넘치는 공급으로 어디서나 쉽게 일회용 플라스틱이나 종이컵 쓰레기들이 양산될 수 있는 사회구조 속에 살고 있습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예전에 비해 텀블러나 개인 물병을 들고 다니는 모습을 많이 봅니다. 가방이나 손에 이런 것을 지니고 있는 것을 보면 그의 생태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마음이 읽혀져 고마운 마음이 듭니다.
대량 생수 개발로 인한 지하수 고갈로, 일회용품 쓰레기더미들로 신음하는 어머니 지구의 울부짖음을 달래주고 우리 미래 세대의 삶을 조금이나마 더 지속가능 하게 하기 위해 우리 모두 텀블러나 개인 물병 사용을 습관화하기로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