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년 도 서울대 가 관악캠퍼스 로 이전 한 뒤에도 옛 사람들이 종종 찿는 곳.
10년 만에 찿아간 학림다방 이제는 젊은이들 의 장소 로..
오랜 만에 삐걱 거리는 계단을 오르고 싶어서 찿았다.
웨이팅 하는 까페 로 변신했다
1층 다락 까지 20~30대 로 가득 하다 흔하디 흔한 50~60대 도 안 보인다.
아니 학림이 이렇게 변했던 건가?
1980년대 초 지하철 4호선 공사와
도로 가 확장 되면서 1956년도 옛 건물은 사라지고 현재는 다시 세운 것이다.
오래 전 이 곳 대표께서 안에서 계단 삐걱 소리 로 올라 오는 손님 숫자도 알 정도 였다는 것 을 들었다
지금도 삐걱 소리는 여전하다
길 건너 가 75년도 관악캠퍼스 이전 하기 전 에는 건너편 이 서울문리대 이고 학림 디방이 25강의실 이라 할 정도 였다.
學林 은 서울문리대 축제 學林祭 에서 따온 이름이다.
최초 이곳 학림은 1층이었다
내가 온줄 아는지 라벨 에 "볼레로" 음악 을 틀어 준다. ㅎ
서울 미래유산 으로 지정 되었다.
70년대 학림다방 에서 내려 보면 서울 문리대 캠퍼스 보이고 지금은 4호선 혜화역 2번 출구 지만
문리대 건너 는 다리 가 있었다
다리 아래 흐르는 川 을 문리대 생 들은 "쎈강" 으로 부르곤 했다 (쎄느강) 을...
얼마전 타계 하신 백기완 선생 께서 당시 창가에 자주 오셔서 앉아 계시면 꼭 베토벤 교향곡 운명 을 신청해 들으셨다.
근처에 통일 연구소 가 자리 하고 있었다
1980년대 민주화 운동을 위한 전민학련 첫 모임 했던 곳 이기도 하다.
학림 하면 얼마전 세상 을 떠나신 김지하 詩人
문단 데뷰 하실 때 학림다방 을 주소로 사용 하기도 했다.
얼마만 인가? 30년 만에 먹어 보는 파르페
디저트 라 기는 배부를 정도 다.
첫댓글 역사서를 들여다 보는듯요. ㅎ
30여년만에 찾으셨던 감회가 절절하겠네요.
때때로 옛것들이 그리울때가 있죠.
도시 개발로 해서 옛 사람들에 추억의 노포나
문화 공간이 점점 사라지고 있지요. 오래전 처럼 탐라순력도 들고 가서 옛길 걷고픈 제주.
옛날 생각 많으셨겠네요..
잘 봤어요...
건강하시지요??
넵
잘 놀고 재미지게 지냅니다
요즘 용산 대통령실 주변 둘레길 해설 하고 있습니다
@광화문연가 역시.. 광화문 연가이시네요..늘 바쁘게 지내시니..좋아보이세요..
추억이 어린 장소네요,,,
서울 에서 추억 어린 장소 앵콜 로드 쇼
제가 안내 해설 해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