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이런 까페가 있었네요.

재석이의 글을 읽고는 맥케이선생님이 누군가하고 이종대선생님에게 물었더니 구충회선생님이라고 하시네 5회졸업생이면 졸업한지도 꽤 됬는데 후배들이 자랑스럽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어야할텐데 매일 시위나하고 학교안에는 붉은 대자보가 나붙고 후배들을 가리치는 사람으로서 부끄럽구나 상문고교도 학생들과 선생님들과 학부형들이 힘을 모아서 비리재단 상춘식교장을 퇴진시키고 지금은 학교가 많이 좋아졌나보더라 그걸 빗대서 두사부일체라는 영화도 나왔었지 우리학교도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열심히 힘을 합하고 있으니까 좋은 결과가 나올거야 구충회선생님이 바람났다는 얘기는 처음듣네 구선생님은 요즘 전교조인권연합분회에서 중책을 맡아서 열심히 일하느라 바람피울 시간도 없어 오늘도 전교조선생님들이 전부 서울시교육청에 항의방문하러 갔으니까... 오늘도 졸업생들 몇명이 학교를 방문했더라 TV 보고 학교소식이 궁금해서 왔다고 하더라 이글을 읽는 졸업생여러분들은 학교방문은 힘들다하더라도 이곳 게시판에 한광선생님들 전화번호를 올려놓았으니까 시간나는데로 전화나 한번씩 해라 졸업생여러분들의 건투를 빈다 --------------------- [원본 메세지] --------------------- 이런 까페가 있다는건 친구의 연락으로 알게 됐습니다. 신기하기도 하고 약간 좀 당황스럽네요...^^; 구중회 선생님이라고요... 근데 리플을 성실하게 해주시네요. 전 5회 졸업생입니다. 그리 좋지만은 않은 기억만 있지만 고등학교 시절이 참 재미있었다는 기억이 남는군요. 전 3학년때 담임선생님이 멕케이 선생님이었거든요.ㅋㄷㅋㄷ^^ 항간에 바람이 나셨다는 소문이 돌던데... 그게 사실이라면 정신차리시고 가정으로 돌아가시라고 전해주십쇼. 동문회를 만든다고요? 동문회라... 아주 좋은거죠. 참 저희 5회중에 3학년 6반은 분기마다 모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 지금 친구와 같이 조그마한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고 있고요. 또 그렇게 생각을 하시겠죠? 이 넘들 카드깡 하는구나... 절대 아닙니다. 아주 합법적인 일을 하고있으니까 걱정은 하지마십시요. 안 하시겠지만...혹시나 해서요...^^ 구중회 선생님...맘에 드는군요. 딱 걸렸어~~~~! 계속 학교를 위해서 수고해주시고요 조만간에 박카스라도 한박스 사가지고 찾아뵙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