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기상예보에 의하면... 영동 및 남부 지방에만... 비가 내린다고 하여...
29일 오전 11시 부터...신도시 25시 광장에서 진행하는... 영화음악 경연대회가...계획대로... 진행하는 것으로 판단을 하고...
정준영 단원은...드럼 셋트를 분해하여...새로 구입을 한...드럼 셋트 가방에 넣고...악보 및 드럼 스틱까지 챙겨 넣으면서...
내일... 이른 아침...군에 간 아들...면회를 하고...연주 시간에 맞추어...돌아 올수있는지...걱정을 했고...
허도무 총무는...보면대 30개를...유니소노 식별표시를 하여...이동하기 쉽도록...접어서 진열해 놓고서...
박기완 악장 그리고 김선민 단원과...경연대회 및 유니소노의 발전 방향에 대하여...진지한 대화를 나누었다...
오늘 아침 7시... 일산에서 군생활을 하는 아들의 면회를 가던... 정준영 단원으로 부터...지금...비가 억수로 내리는데...
영화음악 경연대회를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전화가 걸려 왔는데... 별도의 통보가 없으면...계획대로 해야지 라고... 말했다...
아니나 다를까... 비가 내리는 데도...아침 8시가 되면서...단원들이 검정색 계통의 정장 차림으로...연습실에 들어서기 시작했는데
정장 차림이어서 그런지 한 10년은 젊어 보였고...한편으로는 깍두기(?) 애들이 모여있는것...같기도 했다... 조직을...만들까...
서로들...바쁜 주말임에도...음악을 위해...많은 것을 뒤로 미루고...연습실에 모인 단원들...
이해성 단장은... 경연대회측으로 부터 연락이 왔는데...비가 내리는 관계로...경연대회 장소가...25시 광장이 아니라...
문화 예술의 전당 내에 있는...국제 회의실에서...진행한다고...하여...
김진왕 단원의...업무용 1톤 탑차에...보면대 30개와 드럼 셋트를 싣고...단원들은...삼삼오오 짝을 지어서...승용차를 이용하여
문화예술의 전당에 도착하여...보면대와 드럼 셋트를...내려서...국제 회의장으로 옮겨서...설치를 했다...
회사 대표이사...중역등...계급장을 떼고...노가다 비스므리하게...노동을 하는...단원들...
보면대 설치와 드럼 셋트를 조립을 하는데...
주최측의 관계자가...찾아와서...말하기를...
오늘이 토요일...휴일이어서...예술의 전당의 담당자가...출근을 하지 않아...전기 조명 음향등의 각종 시설을 사용할수가 없어서
부득이...최초 계획대로...25시 광장에서...경연대회를 진행을 한다고 하여... 이X끼들 봐라... 하는 짓이...
속이... 부글부글 끓고...울화통이 터지지만... 이왕...장비를 설치했는데...한번...연주를 하고 가자고 하여...
악기를 꺼내어...조립을 하고... 튜닝을 하고...
연주를 했다...제목은...아이 윌 팔로우 힘 ( 나는 그를 따르리...)
다시...악기를 접고...장비를 분해하여...1톤 탑차에... 실었다... 이거.... 이른 아침 부터...무슨 짓인지...
25시 광장에 도착을 하여...
무대에 다시 설치를 했다... 다행히...빗줄기가...그쳤다...
사실...보면대와 드럼 셋트 등은...주최측에서 준비를 해야하지...경연대회에 참가하는...참가자가...보면대와 드럼 셋트를 들고...
참가하는 경우는...없는 것이다... 참가자는...악기만 들고가면...되는 것인데... 이거 원...뭐가..뭔지...
리허설 준비를 하는데...주최측 담당자가...수시로 무대에 올라와서는... 뭐가 어떻고...어떻고... 무슨 말이...그리 많은지...
행사 준비의 엉성함과...진행의 미숙함을...그대로 보여 주었다...
일일이... 주최측과...따지고...싸울수도 없고 하여...
튜닝을 하고...박두섭 교수님의 지휘로...리허설 연주를 진행하였다...
우리 유니소노노의...리허설 연주를...마치고 나서... 다른 참가자들의 리허설이 계속 진행되었는데...
원래 계획은...오전 11시부터... 진행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주최측의 진행미숙으로...오후 1시가 되어도...시작이 되지 않고...
리허설의 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서....이해성 단장은... 점심식사를 하고...연주하기로 하여...행사장 건너에 있는... 베트남 국수집에서 식사를 하도록...조치를 했는데... 일부 단원들은...두루치기 집으로 가서 식사를 했다...
식사를 마치고서... 잠시후... 우리 유니소노의 순서가 되어서...무대에 올랐다...
단원 모두... 일어선 상태에서...지휘자 박두섭 교수님이 인사를 하고...
연주 모습 1...
연주 모습 2...
연주 모습 3...
연주 모습 4...
연주 모습 5...
연주 모습 6...
연주 모습 7...
연주 모습 8...
연주 모습 9...
경연 대회는...가창 부문과 기악 부문으로 나누어서...진행이 되었는데... 우리 유니소노 바로 앞에 연주한...4인조 보컬 그룹은...
연주가 채 끝나지 않았는데...마이크를 꺼버리고...생방송 중계를 준비한 방송사는...주최측과 고성이 오가는 언쟁도 있었다...
연주를 모두 마치고...심사를 하는 시간에...
태권도 시범이 있었는데...영화 음악제와 태권도와 무슨 상관 관계가 있는지...의문이 일었고... 그 시간이 너무 길었다...
내용을 알수 없는...퍼포먼스는... 무슨 뜻인지...더더욱... 아리송했다...
보면대 30개와 드럼 셋트는...안산 시립 합창단에서...빌려 달라고 하여...그렇게 하기로 하고... 내일 오후에...돌려 받기로 했다...
어쨌거나... 이해성 단장은...주최측으로 부터... 심사결과를 통보 받았는데...우리 유니소노가...최우수상이라고 하며...
시상은... 내일...진행을 한다고 했다... 이거... 세상이 어떻게...돌아가는 건지... 나도 몰라...
토요일 오후...바쁜 일정이 있는 단원들은...서둘러 자리를 뜨고...이해성 단장을 비롯한...몇몇 단원들은 연습실에 모였는데...
커피를 마시며...이러...저러...얘기를 나누던 중...
박교수님의 소개로... 이번 행사에 참여한...이미을씨가...별로 말수가 없는 줄 알았는데...은근 슬쩍...할 말을 다하는 거였다...
하여...몇몇 단원들이...솔로로...연주를 해보라고 하니까...
망설임 없이...악기를 조립을 하더니...무대에 올라 가서는...It's A Lonsome Old Town (가수 현미가 번안하여 부른... 밤안개)를
악보도 안보고...째즈풍으로...애드립을 넣어가며...감정을 넣어서...연주를 하자... 단원들이...모두...뻑 갔다...
놀랬다...
이해성 단장과 박기완 악장... 그리고... 단원들은...오늘...경연대회 후일담과...정기연주회 준비 등...유니소노의 건설적이고...
발전적인 의견을...주고 받고...
김선민 단원은...수육보쌈을...배달 시켜서...저녁식사를 대신했고... 김명희 단원이...아이스 크림을...가지고 왔다...
내 열 손가락... 장을 언제 지지냐고...다그치던...오무영 정준영 단원...내가 가만이 있을것 같지 ?
오무영 단원은...집에서 온...전화를 받고는...개 털을 깎아 줘야 한다며...서둘러 나갔고...
정준영 단원은...외출나온 아드님과 가족이 연습실에 찾아와서...꼼짝도 못하고...함께 나갔다...
그러나...김선민 단원은...밤이 깊도록...앙상블 연주 연습을 했다...
10월의 마지막 주말... 오늘...토요일...
바쁜 일정에도...경연대회 연주를 위해...참석하신 단원님들...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참석 인원 - 이해성 단장 외 23명
박기완 악장 허도무 김선민 김기찬 정준영 오영환 최광홍 오무영 전영오
김진왕 최종현 김호진 박효동 이계문 장봉순 김형철 탁정웅
김인구 손홍기 이미을 권정훈 이관경 박상우
지휘자 - 박두섭 교수님
경연대회 참가곡 - 영화 시스터 액트 주제가 I Will Follow Him
결 과 - 최 우수상
첫댓글 이른 아침부터 준비하시느라 고생많았습니다.
나갔다 하면 상을 휩쓸어 오니..이러다가 싹쓸이파로 낙인 찍히면 안되는데...ㅎㅎㅎ 고생들 하셨습니다 모든님들..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부단장님 덕분에,,,,,못가고도,,,^ * ^,,,
바쁜데도 불구하고 우리 단원들 일치단결하는 모습보면 탄성이 절로~~~~
와~~~우~~~~
안산유니소노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