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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도전
사람과 만물이 거듭 생겨나며 무궁한 것은 바로 천지의 조화가 운행하여 쉬지 않기 때문이다. 대저 태극에 동 정이 있어 음양이 생기고, 음양에 변화와 결합이 있어 오행이 갖추어졌다.
이에 무극. 태극의 진과 음양 오행이 미묘하게 합하여 응결하여 사람과 만물이 거듭 생겨나는 것이다. 이에 이미 생겨난 것은 지나가 과거가 되고 아직 생겨나지 않은 것은 와서 이어지게 되니, 지난 것과 이어지는 것 사이에는 한 순간의 멈춤도 용납하지 않는다.
부처의 말에 "사람은 죽어도 정신은 없어지지 않으므로 태어남에 다시 형체를 받는다."고 하였으니 여기서 윤회설이 생겼다.(중략)
지금 불씨(佛 氏)의 윤회설로 보건대 혈기가 있는 모든 것은 스스로 일정한 수가 있어, 계속 오고 계속가도 증감이 없다고 하였는데, 그렇다면 하늘과 땅이 만물을 창조하는 것이 도리어 저 농부가 이익을 내는 것만 못하다. 또 혈기의 부류가 인류로 태어나지 않으면 새와 짐승과 물고기와 곤충이 될 것이니, 그 수에 일정함이 있어 이것이 늘어나면 저것이 반드시 줄어들고, 이것이 줄어들면 저것은 반드시 늘어나며,일시에 다 함께 늘어날 수도 없고, 일시에 다 함께 줄어들 수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 살펴보건대, 왕성한 세상을 당하여서는 인류도 줄어들고, 새와 짐승과 물고기와 곤충도 또한 줄어든다. 이것은 사람과 만물이 모두 천지 기로써 생기는 까닭이다.
그러므로 기가 성하면 일시에 늘어나고 기가 쇠하면 일시에 줄어드는 것이 분명하다. 그러므로 나는 불씨의 윤회설이 너무나도 세상을 현혹하는 것에 분개하여, 깊게는 천지의 조화에 근본하고 , 밝게는 사람과 만물의 생성에 징험하여 이와 같은 설을 얻었으니, 나와 뜻이 같은 사람은 함께 통찰하여 주기 바란다.
덧붙여 말하지요 어짜피 허무적멸(虛無寂滅)로 갈 바에야 지금 즉시 갈 것이지 옷은 무엇하러 입고, 밥은 무엇하러 먹는지... 지금 곧바로 허무로 갈것이지 .... 윤회라고 한다면 옆집 강이지가 부모의 전생일수도 있구요
뒷 집 고양이가 죽은 형제자매 일 수도 있지요..
스님이 천주교 신자에게 한 말
산속을 거닐던 스님이 묵주를 들고 등산을 가던 천주교 신자에게 한 말...
윤회이지 부활이 아니라며 반박하시더래요
산길을 한참나와 보니 나무에 오줌을 누는 강아지가 보이더래요
천주교 신자 장난기가 발동하여 "저 개가 스님의 아버님이 환생하신것 같습니다".
그 강아지가 나무에다 오줌을 누자 이번엔 "저 나무가 스님의 어머님인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저 나무는 굽은 나무이니 스님의 어머님은 정식아내가 아니였나보지요"?,,, 하였다나요
생태계의 순환원리이지 윤회나 허무적멸이 아니고 부활을 하여 주님께 갑니다.
성인호칭기도를 자주 하면 모든 성인들의 통공이 실감나서 신심이 깊어져요,,, 특히 안토니오 성인에 대한 호칭기도는 잃어버린 물건을 모두 찾을 수 있지요...
로마 가톨릭에만 있는 ....
아름다운 중년이라는 카페의 사진입니다.
주인장 허락받고 가져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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