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가던 캠핑을..이번주엔..어쩌다보니..예약 조차 못하고 있었는데..
어떤분의 양도로 한번쯤 가보고 싶었던..중도를 다녀 왔습니다~
서울에서 3시반쯤 출발..
오전부터 쏟아 지던 비가..출발즈음..개이는..반가운 사태가~
아마두 우리 가족..전생에..나라를 한두번쯤 구한..업을 가지고 있었던건 아닌지..
이렇게..늘 감사한 일들이..생겨서..그만큼 착하게 살려고 노력 하고 있답니다~
출발한지..두시간쯤 지나자..친절한 네비게이션 아주머니가..목적지에 도착 하였다는 안내를 해주십니다~
이야~ 금방 왔다~~ 시간좀 있는데..하고 있는데..
뭔가 이상~~
울집 네비는 우리 가족을 사랑하지 않나 봅니다~~
춘천M*C에 델다 놓고..다왔다니;;;;
주변에 물어도 이상한 곳을 알려주시고;;;
아이폰을 들고 분노의 검색질은..시작해 봅니다~~
6시 베를 타려고 했던터라..마음이 점점 급해집니다~
암튼..춘척 역 근처라는걸 알고..부려부랴~~
이런!! 나룻터를..네비에게 안내 해 달라고 했어야 했나 봅니다~선착장이라는 말을 못알아 들었더라구여;;
어찌되었건..도착은..칼같이..6시쯤 했는데..배는 이미 움직이는듯 합니다 ㅠ.ㅜ
저녁 늦게 도착 하는바람에..사이트 물색해 텐트 치고..정리 하고 주변은 이미 어두워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도착한 날 사진은..한장도..ㅋㅋ
밝은날 우리 주변은 이랬습니다~
사방이 초록~ 싱싱한 풀향..눈과 코가 행복해집니다..
새로 장만한..아름다운 장비 바이퍼럭스도 한켠에 한컷~ㅋ
세면장도 가깝고..간이 수돗가도 있고..화장실도 가깝고..그늘도 있고~
아침은..간단히..샌드위치로 떼우기로 합니다~
이번 캠핑의 테마는 휴식이라서..지지고 볶고..먹기 위한..캠핑을..좀 지양해 보려는 의도 였습니다~ㅋ
앗~ 밤엔 어두워 몰랐는데..
멀리서 얼핏 보니..오가와 텐트인듯 했습니다~~
테라인가?? 신랑이 묻습니다~ 아닌거 같은데??
자세히 보니 베레로 5 네요..ㅋ 안그래도 동계용 텐트를 고민하던 저희 부부..앗 가서 구경하자~~ㅋㅋ
어랏?? 오티모 카페 회원 분이셨습니다~ 거뚜 닉넴을 익히 알고 있었던..아딸파파님네 가족~
우와 이 넒은 중도에서..딱 맞은편에..신기하고 또 신기해 하는건..두집 다 마찬 가지였습니다~
또 금새..친해 지기도 했구여~ㅎㅎㅎ
24개월 딸래미도 60일된 콜라도 초록이..지천인..이곳이 영 맘에 드는 모양입니다~
아빠가 하는 일에..도움도 주고 싶고...ㅋ
참견이 많은 24개월~
오후가 되면..낮잠을 자야 하는데..캠핑만 오면..잠을 안자려고 애를 쓰는..꼬맹이..ㅋ
아빠가.벌레랑 함께 자지 않아도 될..시원한 잠자리를 마련해 주십니다~
자고 난 후 노천 목욕도 즐기고♬
앗! 이웃집엔..방문한 분들이 들고 오신..샤워 텐트가?
중도에선..꼬옥 필요한..장비 입니다~~
다 좋은데..샤워 시설이 없거든여..우리 가족도..덕분에..흐흐~
저녁은..이웃집과..정다운 식사를 함께 합니다~
이웃집에 방문하신분들께서..춘천 명물 닭갈비를 공수 해 오셨더군여~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주문해서 사오셨다는..양념 쪽갈비! 담에 저희도 주문해 보려구요^^
아딸마마님..파무침도 예술이었고..모두모두 마음 넉넉한..좋은 분들이었습니다~ 반가웠어요^^
그렇게..밤을 보내고~
아침은..간단한 떡국~ 반찬은 초록~ㅋ 이번 우리 가족 캠핑은..가족모두 충분히 쉬고 오자 모드여서..
식단 역시..초간단 모드입니다~ 조리시간..딸랑 10분짜리..ㅋㅋ 그래도 맛은 사랑스럽습니다~
아침식사후 러스크를 만들어 줬더니..붙어 있는 설탕만..이렇게;;;
개수대와 세면장은..조금 오래 되어 보이지만..곳곳에 있어서 쓰는덴..아주 훌륭합니다~
단! 온수와 중도는 친하지 않습니다~ㅋ
화장실은 사람이 있어야만 불이 켜지는 센서 방식..좌변기와..양변기..두가지 모드..근데 나프탈렌 냄새가 좀 강합니다..ㅋ
24개월 박양은 심심할 새가 없습니다~
낮엔 이웃 친구따라 수영장에도 가고..콜라랑도 놀고..혼자 이것 저곳 탐색도 하고..ㅋ
앞집 친구랑도..놀아 보고~
쏟아 지는 여름 햇살에 너무 더워지면..집앞 개수대에..엄마 따라..머리도 감아보고..ㅋ
충분히 쉬었던 느낌으로..2박 3일을 정리하며..주변을 깔끔하게..짐도..깔끔하게~
선착장 까지 가는 나무 터널을 지나..운좋게도 잠시 기다린후..집으로 향합니다~
피곤했는지 차에 타자 마자 잠이 드신 박양과..부지런히..배위에서 자연 휴양림 예약도 하는 엄마..조는듯한 아빠..ㅋ
오는 길은..언제나 그렇듯..몸보신모드..ㅋ
올 4월부터 시작한..2010년 캠핑! 이번 열세번째? 캠핑도..감사한 여행 이였습니다~
다음달 1일날은..바로 중도 예약을 해놓아야 겠습니다~
중도는..평화로운 여유와 휴식이 있는..캠핑장 같았습니다.
물론..내부..수영장이나..놀거리들이 시설에 비해 조금 비싸기는 하지만..
드넓은 잔디밭에서..여유로운 캠핑을 하고픈 분이라면..추천 하고 싶네요^^~
첫댓글 제가 첫 캠핑했던 곳이 중도였습니다. 중도 지금도 좋지만..낙엽이 막 떨어지려고 할 때 가시면 정말 좋다는 것을 또 느끼실 겁니다. //중도가 이젠 예약제로 바귀었군요...음~~~~ 아..근데 슈나우져 분양하셨군요. 이쁘네요. 갑자기 코코(예전에 키우던 슈나우져)가 보고 싶네요. ^^//휴림 자리 났을 때 전화 한번 드릴껄 했습니다. 물론 3시에 출발하셨으면 제 전화 받으셨을땐 이미 중도 들어가셨겠지만....전 토요일날 당연히 일하시는 줄 알고..전화도 안드렸네요...
중도 예약하기전까지..카페 들락 거렸어여~ 또 어디 좋은데 가시나 하고..ㅎㅎ
분양 받은지 한 일주일쯤 된거같구여~ 이제 어디든 함께..저희 가족이 넷이 되었네요..ㅋㅋ
안그래도..중도는 봄가을에 가면 좋겠다 싶었는데..역시..느낌이..틀리지 않았네여~
토요일은..한달에..두번 쉬니까..뭐 정해 놓고 쉬는거 같진 않지만..;;
언제든 연락 주세요~ 시간만 나면 달려갑니다^^
전화....왜 우린 그런전화는 한번도 안받아본게지..?? 우린 오티모 공식왕따??ㅡ_ㅡa
슈나우져 머리가 나쁘다던데... 고등교육까지 꼬옥 시키세요
우리 슈나우져는 서린빠님이 알던 애들이랑라요
처음 온날 부터..쉬응아를 가리고..깔끔을 무지하게 떠는등..암튼..얼핏 똑똑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우와..어린 놈이 대소변 가릴 정도면 분명 대학교까지 나온 강아지일껍니다.
저도 중도에서 첫 캠핑했습니다...4월인다 5월이었는데, 현진이가 밤에 울면서 집에 가자고 때썼던 기억이 납니다...^^
ㅇ ㅏ! 우리 린하도 처음 도착했을땐..집에 가자고그러더라구여..ㅋㅋ
그러더니 담날은..언제 그랬냐는듯이..ㅎㅎㅎ
아이들은..다 비슷한느낌을 갖는것인지..ㅋ
작년 겨울 디게 추웠던게 생각납니다.^^ 우리 공주님들 너무 이쁘네요~ 캠장에서 뵙기를 희망합니다.^^
중도의 겨울은 칼바람에 너무나 혹독할것 같더라구요.. 저희도 마법사님 한번뵈었음 하네요..^^
이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혹시..울 오즈님꺼세요 오즈의 마법사.. 농담입니다^^
거 낙서하지 마
이럴때는 쪼끔 맘에 드는군.... 대머리 독수리!!
담에 보면 물고기 잔 깨트려야 겠다
역쉬 !!! 대머리 독수리!!! 오즈님 조심하소서!!!
늘 조심하고 있지요...ㅋ 저두 서린빠님은 파악하기가 조금...ㅋ
지금 보이는그대로가 그분의 본 모습입니다. 조심 또조심!!
역시..푸른 중도.. 예쁜 린하.. 거기에 안보이던 새식구까정... 여유로운 캠핑 잘하시고 오셨네요... // 강아지.. 첨엔 린하가 가지고 노는 인형인줄 알았습니다...쿨럭~~
아주 조막만하답니다.. 그래도 나름..린하가 우리 콜라를 조심스럽게 다룬답니다
모아이님도 여전히..행복한 캠핑중이시죠
따님 이름이 린하인 모양이네요(모아이님 땡큐^^) 정말 눈에 넣어도 안 아프시겠습니다. 마냥 부러운 1인입니다. 중도가 이렇게도 나오는군요.
올해 가기전에 크루즈 여행 한번 다녀오....
눈에 넣으면..좀 아플거 같아여...얘가 보기보단..딱딱하거든여..ㅋㅋㅋ 농담;;
암튼..이뿌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상줄만한 후기내여.초록과 빨강...음 색깔있는 후기 잘 보았습니다. 중도라..음
수라님도 후기 빨리 올려주세요...덕유를 보고 싶습니다...^^
상까지;;; 부끄럽네여..ㅎㅎ 색깔은 수라님 후기에도 늘 있잖아여^^
게다가 시원시원~~ 막막..안가고도 가본거처럼 만들어 주시는~^^
모기가 없던가요 그림이 좋습니다
모기..휴림에 없었다죠? 다 중도에 와 있었답니다..ㅋㅋㅋ
근데 중도 모기는..물리고 나서 금방 가라 앉아 고생은..좀 덜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옆에 있던 콜맨브리스돔240 과 타프로 사용 하던 사람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아딸파파님이 다음카페 회원 이라고 계속 말씀 하시길래 어딘가 했었는데 ㅋㅋㅋㅋㅋㅋ
오티모를 말씀 하신거였다닝. ㅋㅋㅋㅋㅋ
오즈님 반갑습니당. ㅋㅋㅋㅋㅋ
헉!!! 정말 세상에 죄짓고 살면 않되겠어요...^^;
이렇게 또 만나 뵙다니...
아딸파님께서 그날 함께 하셨어야 하는데...라며 탄식하고 계십니다..흑흑
방문모드로 오신 분들 때문에 혹 불편해 하실까 말씀 못드렸는데,
다음엔 꼭 뵙고 시원한 커피라도 한잔 하여요~~~^^
ㅇ ㅏㅎ ㅏ!! 이렇게 뵈니..또 신기하고 반가운데여? ㅎㅎ
에지님도 함께 했음..좋았을텐데..아쉽네요^^
저두 반가워요^^
역쉬 중도 멋진 곳이네요. 가보고 싶은 곳 중에 한곳이라 사진 잘 보았습니다.....^^.....
주변분들도 잘 만나시고, 즐거운 캠핑 되셨겠어요. 캠핑장 가서 알게 되는 인연이 기억에 오래 남기도 하고 캠핑을 즐겁게 다녀 올 수 있는 중요한 요소중 하나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ㅎ
수납 스킬이 좋으시네요...^^
수납은..오즈님이 한답니다..ㅋ 전 늘 옆에서 응원모드..ㅋㅋㅋ 중도..모기가 많았어도..
샤워의 난점이 있어도..다시 가고싶은..꽤 매력 있는..곳이었어여~
오즈님의 포스에 여러가지 많은 도움 받았습니다..^^
아직 초보인 아딸네는 카메라도 후지고, 후진 카메라도 자꾸 잊고 사진 찍는 걸 빼먹고,
이렇게 사진 구걸이나 하면서
후기 올리는 걸 꺼려 한답니다..ㅋㅋ
오즈님~~~ 담에 인절미 치는 날 꼭 연락 드릴께용...
그리고 꼬오~~~옥 오티모 벙캠에 스을쩍 머리 들이밀고 가보려구요...
도와주세용~~~ 부끄럼이 어찌나 많은지..ㅋㅋ
ㅍㅎㅎㅎㅎㅎㅎ 저 크게 웃어도 되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우연히만난 캠퍼 중에..제일..낯가림도 없으시고..말씀도 재밌게 잘하시는..아딸마마님이..그런말씀을..ㅋ
게다가..아이들 다루는 스킬은..아주 수준급이라죠?ㅋㅋ
또또..음식도 그렇게 잘하신다면서요?? 시간이 좀 걸리지만..기다린 보람을 느끼게 해주신다능..ㅋ
ㅇ ㅏ..마따..담에..기회되면..오즈네 닭갈비도..살짝..맛보여 드릴께요~~ㅋㅋ
꼭!!! 오티모에서도..뵈어요~^^
처음 나오시면 2주년 기념 모자 드립니다. 꼭 말씀해주세요. ^^ //회원 연락처에 "전화번호" 남겨주시면 좋은 소식 있을 때 가끔 문자도 보내드립니다. 아 인절미..저 인절미 좋아라하는데요..
헉...이런식으로 나오심 곤난한데요...흑흑
저도 첫인상이라는 게 있고, 저도 가끔은 내숭녀이고 싶고,
저도 가끔은 빨리 요리하는 여자이고 싶은데..흑흑
오즈님네 윙을 맛본 후 닭갈비까지..완전 ...만나요..ㅋㅋ 빨리 만나요..
자탄님 문자 꼬오~~~옥 부탁드려요...인절미 성공하면 오티모 벙개 때 함 더 쳐보져 뭐..^^
오즈님네 말씀이 티에라 10분 완성, 10분 철수 내공 전수받으러 가야 하거든요..3시간 걸렸다는..ㅋㅋ
전화번호 남겼습니다. 수시로 때때로 문자 드리겠습니다. 티에라 10분 완성이라....오 거의 신인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