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12월15일(토)~12월16일(일)
WIFE와 같이하는 제주올레길
2일차 : 제주올레 19코스 full
트레킹거리:약21.23km
소요시간:7시간29분.
도보시간:5시간38분. 휴식시간:1시간51분
새벽에 일어나 창문을보니 비가 내리고있다.
이럴때 일기예보는 잘맞단 말이야.
좀더 뒤척이다 TV를보니 오늘종일 비가 온다는 예보에 기분꿀꿀.
어쨌거나 준비를하고 숙소를 나선다.
07:40~08:20 숙소와 바로 이웃한 제주맛집 골목해장국 에서
해장국과 막걸리로 속을 다스린후 버스정류장으로 도보이동
08:24 함덕비석거리정류장 에서 704-1버스 승차
08:29 조천체육관 하차. 우중트레킹 준비후
08:33 START. 19코스 간세로 이동. 인정샷후 19코스 완보를향해 얼씨구~절씨구
08:44 제주항일기념관.(꼭 둘러봐라는 간곡한 부탁의 안내문이 있어나 일요일이라 그런지
아니면 너무 일찍 온건지 건물전체가 어둡다.). 올레길은 해안을향해 진행된다.
09:03 해안도로. 비의양은 많지않으나 바람이 부는데로 우산은 왔다리갔다리
09:13~09:26 관곶정자. 일몰이 아름답기로 소문난곳. 커피와 휴식
09:37 올레19코스 3km지점 팻말.
09:53 (구)신흥초등학교 지금은 폐교되고 제주다문화센터로 변했다.
제주대해양연구소를 지나면 어제저녁식사를 했던 잠녀해녀촌과 선샤인호텔을 지나고
중간 편의점에서 간식거리 보충하고
10:31 함덕해수욕장. 계속 비는오고 바람까지 더해 추워지니 부지런히 걸을수밖에.
모래사장 다리는 출입통제.
10:45 서우봉입구. 급오르막을 오르니 조망멋진 정자가 나타나 잠시 비를피한다.
서우봉둘레길이 좌우로 펼쳐져 헷갈릴수도 있겠다.
유채꽃과 코스모스 파종을한 밭들을 지나고
11:00 올레19코스 7km지점 팻말. 올레길은 서우봉 정상을 안가고 좌측으로 turn.
혼자라면 당연히 정상을 갔다오건만~~오늘은참자. 이동통신기지국을 거쳐 내려오면
11:19 해동포구. 여기도 다리는 출입통제.
11:28 너븐숭이4.3기념관. 옆에는 위령탑
11:42 북촌포구동명대. 옛날등대. 바로앞 식당은 주일에는 휴무라고 안내판 걸림.
또 계획이 틀어짐. 인터넷검색 주변식당은 거의휴무.
11:52 해안길이 끝나고 내륙으로 들어간다. 계속 식당검색 올레길에서 조금 벗어난곳의
12:00~13:06 전복전문점 "용물" 에서 전복돌솥밥과 뚝배기로 점심해결. 밑반찬 최고(강추).
기분좋게 출발후 얼마안가 서울에서 왔다는 폼좋은 아지매3명과 앞서거니 뒷서거니
13:51~14:03 동복리마을 운동장 정자. 19코스 중간스탬프와 인정샷.
아지매왈 여기까지 오면서 알바를 많이했다고 투정.
스마트폰어플 산길샘을 깔아주고 사용방법 설명. 자연스럽게 동행이 된다.
14:04 벌러진동산 시작
14:16 동북-북촌 풍력발전단지. 풍차사이로 진행
14:29 올레19코스 15km지점 팻말. 전형적인 제주밀감밭이 길좌우에 있음
15:02 올레19코스 17km지점 팻말. 중간 정자에서 간식 서로 교환하고,
서로의 근황을 얘기하며 오랜만에 웃고 즐긴다. 올레길은 해안쪽으로 향한다.
15:35~15:40 김녕서포구. 19코스 끝. 20코스 시작. 스탬프와 인정샷.
여기서 서울아지매들과 아쉬운 작별을하고, 우리는 다시 20코스로 Let's Go.
15:57 김녕옛등대. 잠시 비멎을때 함성도 질러보고 똥폼도 잡아보고,
그러나 곧 비가 메롱하며 또온다. wife도 지친기색이 역력한것같아 무리하지않고
16:02 김녕해녀촌. 오늘도보여행 끝.
♡♡♡♡♡2일차 올레 끝♡♡♡♡♡
이후, 해녀촌에서 문어숙회로 뒤풀이후 약600m 도보이동
김녕초등학교 정류장에서 101번급행버스 탑승 공항으로 이동.
18:50 에어부산 출발
첫댓글 거의다걸어가네요-우린11코스인데~~~
12코스 할때 차귀도 꼭 들러세요. 11코스라 마이했네~~~ㅋ 절반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