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새벽 .해파랑길 29코스 시작점인 삼척시 호산터미널로 출발한다.호젓한 길을 세시간여 달려 도착.오전7시쯤30코스 시작점인 용화로 출발.아 !그런데 판단착오를 했으니..비박을 하면서 가려니 배낭무게가 만만치가 않다.게다가 신발도 미스다.길은 끝까지 포장길이다.용화에도착.레일바이크를 타고,궁촌리까지 재밌게 이동하고 31코스 맹방해변까지 다시진행.시멘트 길을 30여키로 걷다보니 발바닥에 물집이 생겼다.거기다 소나기까지..텐트를 포기하고 버스타고 호산으로 이동.차를가지고 다시 장호로간다.(장호 해변이 한국의 나폴리 라고 하는데.글쎄?).게스트하우스 에서 하루편히 쉬기로한다.다음날 맹방해변까지 차로이동.다시 걸음을 뗀다.발바닥 물집은 터트렸고 밴드를 붙혔다.32코스 22키로 를걸어 추암해변에 도착한다.여기서 돌아가는 대중교통이 쉽지않다.택시를 타고 맹방으로 돌아가 해변에서 텐트를치고 잔다.다음날 돌아오는길에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왔다.다음에 올때는 준비를 좀더 잘해야겠다.
첫댓글 긴글,멋진사진 잘보았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저는 해파랑길 북진하다
몇구간밖에 못하고
정지상태인데 덕분에 눈호강합니다
삼척구간은 포장길이 많아서 발바닥에 열이 많이 나네요.
휴가 다녀온겨?ㅎㅎ고생한것같은데 왜 난 웃음이ㅋㅋ
사진 찍을땐 가면 벗고 헬레레~해야징 ㅎㅎ
집떠나 개고생이라더니 ㅠㅠ 고생 사서 좋은추억 맹글었네.
풍경은 넘좋아서 잘봤슴돠.
고생이 희열로^^.
멋진곳에 가서 힐링하고 오셨내요 축하드림니다
나도 은퇴하고 해파랑길 종주 게획이나 세워야 겠구만.
멋진 개고생이 또 추억의 한 페이지로 기억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