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는 친구 아버지의 부고 소식을 받았습니다 함안 장례식장.... 연로하신 연세(90세)이지만 가신님께 명복을 빌며...... 지난해에 다녀왔던것 처럼 나는 이렇게 또 함안을 가야한다. 작년에 찾기 어려워 헤메이던 생각에 그때 일을 생각하며 남쪽 하늘을 처다본다.
함께 동행할 친구들 부천에 있는 친구 중곡동에 있는 친구 천호동에 있는 친구 그리고 나 이렇게 함께 출발합니다......... |
2005년 어느날...
토요일 오후
난 친구의 장모님 부고 소식을 받고
나혼자서 차를 가지고 함안을 다녀왔습니다
서울 에서 출발하여
중부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내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구마고속도로,남해고속도로
멀리도 달렸네요
드라이브하는 기분으로
장례식장을 찾기위해 함안 IC 삼거리에서
좌회전해야 되는지 우회전해야 하는지 몰라서
전화로 동서에게 길을 물어보았습니다
동서왈 직진하면 된다네요.
츠~암 나~~
삼거리에서 직진이 있나요? ㅎㅎㅎ
그래서 이번에는 친구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친구역시 직진만 하면 병원이 보인다는군요
난 감하더군요
도통 이야기가...
말이 안통하더군요... .....
그래서 난 우회전해서 차를 세우고
길가는사람에게 또 물어보았습니다
그사람 모른다는군요
어찌하면됩니까
밤이라 다니는 사람은 없고
지나는차는 세울수가없으니....
할수없이 적색신호가 되어 차들이 멈춘후에야
옆 차량 운전자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이사람은 좀정확하게 이야기하더군요
직진해서 서거리에서 좌회전하면 병원이 바로 보인다 하더군요
그런데 1키로미터나 지났는데도 병원은 안보이니......
또 물어보았습니다
결굴 2키로미터 이상 가니 우측에 보였는데
이번에는 주차를 할려고 주차장으로 가니
밤이라 앞이 안보였는데
설상가상으로 마주보는 차량이 라이트를 내 정면으로 비추는 것입니다
안그래도 주차장이 높아서 불빛때문에
도통 운전을 할수가 없더라구요
난 할수없이
내려서 불좀 끄달라고하고선 주차를 할수가 있었습니다
천리길을 달려서 피곤도 한데..........
정말 의사 전달이 이렇게 .........
남을 배려할줄아는 운전 아쉽더군요
경상도 함안에서 황당했던 일들입니다
첫댓글 어렵고 힘들때 상부상조의 의미도 포함된듯도 하구요 먼길 잘 다녀 오십시요~~~^^*
어려움을 당해보면 그 사람을 알수있지요.... 어려울때 정말 힘이들때 남을 위로하는 사람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고생 많이 하셨었네요.. 오늘은 고생 안하시고 다녀 오실수 있겠네요~~90세시면 호상이라고 봐야져,, 그분의 명복을 빕니다..
우리는 "함안 칠서에 가면 덕연 서원이 있는데...." 하구 설명을 합니다. 그곳 함양에서... 황당함이 오래 기억을 하게 하는군요... 이번은 쉬이 잘 다녀 가시길 바랍니다.
애쓰셨습니다..그래도 꼭 갔다 오실 길이라 덜 하셨지요~~
한번 다녀온 길이니 이번엔 쉽게 갔다올 수 있겠네요~~~ 조심 운전 하시고 잘 다녀 오시길요~~~그리고 돌아가신 분의 명복을 빕니다~~~~~~~
초행길~특히 시골길은 사람들도 다니지 않기에 힘들더라구여~~초행길이 아니시기에 조금은 수월하게 다녀오시겠네여~~~잘 다녀 오시기를 ~~가신분의 명복을 빕니다~~~
난 길치라서~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먼길...힘든 운전이지요, 길을 모를땐 112로 물어보면 안갈카주나요? 요즘은 네비게이션이 있어 그건 편하더라구요. 장례식장에 다녀오시느라 수고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