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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s Rendition (작가가 그린 예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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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블루베리의 <미니 영어와 캐나다 이야기> 제24회입니다.
밴쿠버에 사는 사람이 남의 주, 남의 도시 소식을 전하려 하니 좀 주제 넘는다는 느낌입니다만... 올 여름 토론토에 세계의 `스릴고픈' 이들을 위한 새 관광 상품이 선보인다는 뉴스가 오늘 나왔군요.
캐나다의 상징 CN Tower 윗부분 전망대 바깥 원둘레를 걷는 `고공 끝단 걷기 (EdgeWalk)'라는 이름의 이 새로운 관광 명물 (Attraction) 은 지상에서 356m 높이에서 이뤄지는 모험인데, 뉴욕 시티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보다 14개층이 많은 약116층에 해당되는 고도라고 하네요.
오는 8월 1일 개장 예정인 이 모험 시설은 기존의 CN Tower 공간 (반지처럼 보이는 탑 둘레 구조물, pod 들 가운데 가장 큰 것)을 이용하는 것으로 Pod (달걀 두름, 꾸러미나 공구를 넣는 케이스처럼 보호 시설이 된 긴, 또는 둥근 통로) 전망대 바깥 쪽에 트롤리를 위한 레일과 기타 장구를 머리 위에 설치, 걷는 사람을 줄로 연결해 안전을 보장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 통로 안에 있는 세계 최고 높이의 전망 gallery 이름도 `Sky Pod (하늘 두름)' 이군요.
이 모험 시설의 위치는 고도만 끔찍한 게 아니라 난간도, 벽도 없는 그냥 툭 터진 공간이어서 안전 장치가 없이 서 있을 경우 현기증이 나 천길 아래로 떨어지기 쉬운 곳... 영어로 Ledge 라 하는 평면으로 영화나 TV 광고에 곧잘 나오는 절벽 중간의 계단 같은 평평한 부분을 뜻하지요. 고도 때문에 이곳에는 사철 강풍이 불어 더욱 위험합니다.
"에지 워크는 스릴 넘치면서 동시에 득특한 매력이 있어 방문객들을 문자 그대로, 그리고 비유적으로 그들의 한계선상으로 밀어 넣을 것이다." 라고 CN Tower 소유 운영 회사인 Canada Lands Company CEO Mark Laroche 는 말했습니다.
통로의 넓이는 1.5m로 한 사람이 걷기에는 충분한 폭인데 회사측은 위와 같은 안전 장치 외에 훈련된 가이드를 동행케 하며 걷는 관광객도 6~8명 그룹 단위로 할 계획이라고 하는군요.
토론토 시내와 온태리오 호수는 물론 멀리 나이애가라 폭포까지 맨눈으로 보게 되는 이 모험의 소요 시간은 총 90분 (걷기 자체는 20~30분) 이며 입장권 판매는 6월1일부터 시작된다고 합니다. 가격은 175불인데 여기에는 비디오, 사진, 걷기 완수 인증 써티피킷이 포함돼 있습니다.
CN Tower 는 Canadian National Tower 의 약자로서 토론토뿐 아니라 캐나다의 Landmark (도시, 나라를 상징하는 인공 건축물이나 자연 환경) 지요. 원래 라디오와 TV 송신탑 (서울 남산 것과 같은) 목적으로 CN Railway 에서 1973년 짓기 시작해 1976년 완공한 533m 짜리 `콘크리트 안테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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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기사 원문입니다.
TORONTO - As if the view from the top of the CN Tower isn't thrilling enough — people will soon be able to walk around the ledge outside. The famous Toronto landmark is offering a new attraction this summer called EdgeWalk.
Thrill-seekers will be able to walk hands-free along a 1.5-metre-wide ledge around the top of the tower's main pod, 356 metres above the ground.
They'll be wearing safety harnesses attached to an overhead rail and trained guides will lead the adventurous walkers in groups of six to eight.
Those brave enough to walk the walk will be rewarded with some breathtaking open-air views of Toronto and Lake Ontario.
The entire experience will run about 90 minutes, with the walk itself lasting 20 to 30 minutes.
Walkers will have to meet height and weight requirements, and officials say the attraction was designed with the utmost safety and security in mind.
"EdgeWalk is both thrilling and unique and will push visitors to their limits — literally and figuratively," said Mark Laroche, president and CEO of Canada Lands Company, which owns and operates the CN Tower.
The attraction is set to open Aug. 1 and advance ticket sales begin in June. Tickets will cost $175 and include keepsake video, photo and certificate of achievement.
첫댓글 발이 후들후들 심장도 후덜덜 떨려서 왼만한 강심장이 아니면 걷기가 어려울것 같습니다.
내용 감사합니다.
Oakville 에 사신다고 했었지요? 하하... 동네 근처에 그런 게 생기면 가 봐야 될 것 같은 의무감이 생겨서 벌써부터
떨리시나 봅니다. 나이 들면 모험 시설 탈 때 다르더라고요. 나이를 그때 비로소 실감하지요. 체력과 담력은 성질이
다른 것 같습니다. Anyway, have a good luck when you will ever try...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개인적인 On or Off-Line 접촉 사양'이 제 원칙이란 점을 이 카페에서 밝힌 적이 있으므로 이곳에 답을 드리는 것을 양해 바랍니다.
도움을 바라는 내용이 영어에 관한 것이든 이민 서류에 관한 것이든 프로페셔널에게 의뢰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은 제가 한국에 있을 때 경험에 의해 깨당게 된 사실인데, 그래야 서로 편하고 깨끗합니다. 개인적인 부탁에 의한 호의 수수는 결국 뒤가 좋지 않더군요. 품질에도 문제가 있고요.
그리고 이민에 관한 것이라면 `머피(worldok.com)' 회사를 추천합니다. 저도 이곳을 통해 독립이민을 왔는데 수수료 싸고 실력 있고 믿을 만합니다. 인터넷에 보면 아직도 평판이 괜찮은 듯...
행운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