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아트테라피(이정연 교수 개발)가 인성교육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
인성교육진흥법(법률 제 13004호)이 2015년 1월 20일에 제정되어 2015년 7월 21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인성교육진흥법에 따르면 인성교육은 자신의 내면을 바르고 건전하게 가꾸고 타인/공동체/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데 필요한
인간다운 성품과 역량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이다.
푸드아트테라피를 다년간 연구하고 실시해온 필자는 푸드아트테라피가 인성교육진흥법에서 추구하는 목적 실현에 매우 탁월한 수단이 될 것으로 본다.
활용범위는 인성교육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가능하며 매우 광범위하다.
유아에서 나이드신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교양교육에서부터 테라피까지 응용범위가 매우 넓다.
필자는 지금까지 교육, 연구, 치료를 병행해오며 활용이나 응용면에서 무궁무진하다는 느낌을 갖고 있다.
"푸드"를 주재료로 활용하는 푸드아트테라피는 음식이 갖는 기본적인 위로기능, 오감각적 즐거움, 치료자의 전문적 개입 등이 더해져
내담자의 방어는 줄이고 쉽게 마음을 열 수 있는 방법으로 작용한다.
[아래 자료 사진은 "내 안의 감정 쓰레기 발산"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푸드아트테라피 참여자 한 팀의 공동작품이다.
백석대학교(백석문화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특별과정으로 푸드아트테라피 1급 과정을 운영했다.
전문상담교사와 백석대학교 청소년학 전공 학생들 몇 명이 참여하여 소집단으로 운영한 것이다.
백석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시작한 푸드아트테라피의 첫 시작은 청소년학전공 학생들중에서 희망자를 대상으로 3급부터 열었다.
그 중에 일부 학생들이 상급과정에 대한 공부를 희망하여 2급과정을 열어 운영했으며
그들이 2급과정 수료를 거쳐, 마침내 1급에 참여했던 것이다.
푸드아트테라피를 지속적으로 공부했던 몇 명은 현재 외부기관에서 요청하는 교육을 진행하는 등 활발하게 활약하고 있으며,
교육참여자 및 기관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위 사진은 2015년 7월 12일에 운영되었던 1급 과정에서 "내 안의 감정 쓰레기 발산"이라는 주제로 이루어진 것이다.
이정연은 푸드아트테라피가 생명중심모델이자 살림운동이라고 강조한다.
그러므로 치료적 과정에서 내담자의 욕구와 선택권을 우선으로 해야 한다.
푸드아트테라피의 자격과정에 대한 내용을 한 두 마디로 설명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대체로 3급 과정에서는 푸드를 재료로 활용하여 놀이를 통해 하는 테라피의 내용을 많이 다루고,
2급 과정에서는 푸드를 재료로 하여 감성을 열어가는 작업을 통한 테라피의 내용을 많이 다루며,
1급 과정에서는 동양 철학적 사상을 토대로 하여 더 깊이있는 테라피를 시도한다.
각 단계의 차이는 내용적인 면에서보다는 접근면에서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다.
푸드아트테라피의 진행과정은 내담자나 제시된 문제에 따라 다르지만,
깊이있는 테라피의 과정은 1단계 맞이하기(애정 어린 시선),
2단계 받아들이기(정감어린 교류),
3단계 찾아들어가기(진심어린 관심),
4단계 받아내기(생기어린 한마당)으로 이루어진다.
인성교육의 새로운 대안이 될 푸드아트테라피가 보다 많이 보급되어 즐겁게 참여하는 가운데
효율적이고 질적인 인성개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SmileJo-
첫댓글 푸드아트테라피가 인성교육의 새로운 대안으로 두각을 나타내어 큰발전을 이루기를 기원합니다.
이양우 선생님! 늘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도 뜻하시는 일마다 잘 이루어 가시길 기원합니다.
@조주영 저는 주인공 인성협동조합을 설립하여 '초.중학교 찾아가는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인성지도사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010-5462-2505)
@이양우 귀한 일을 하고 계십니다! 오래전부터 해오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앞으로 선생님께서 하실 일이 더욱 많아지실 것 같네요. 파이팅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