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정: (旅程) 여행의 과정이나 일정. 여정: (旅情) 여행할 때 느끼게 되는 외로움이나 시름 따위의 감정. 어떤 단어가 맞을까요? 난 둘 다 아니라고 봅니다. 여, 남을 여 (餘)/정, 한도 정 (程) 남은 정도. 삶에서의 남은 시간을 뜻한다고 생각합니다. 혹은 여행길에서의 남은 길? 왁스의 목소리는 정말 특별합니다. 정유경의 귀여움과 튀김이 (패티킴)의 풍부한 성량이 절묘하게 결합된. 그리고 이쁜 얼굴까지. 비주얼과 오디오를 공히 갖춘 가수라고 생각합니다. 가사 볼까요? ----------- 거리마다 불빛이 흐느끼듯 우는 밤, 세월 흐른 지금도 사랑하고 있다니. 내 나이가 몇인가? 꽃이 되어진 세월, 무던히도 참았던 외로움에 눈물이.
사랑했어. 사랑했어. 우린 미치도록 사랑했었어. 보고 싶어. 너무 보고 싶어. 내 사랑이 식기 전에.
별빛 속을 헤매던 하나였던 그림자, 지금 어디 있는지. 너무 보고 싶은데. 사랑했어. 사랑했어. 우린 미치도록 사랑했었어. 보고 싶어. 너무 보고 싶어. 단 한 번만 내게 돌아와 줘. 돌아와 줘, 돌아와 줘 슬픈 내 눈물이 마르기 전에. 보고 싶어. 너무 보고 싶어. 내 사랑이 다 식기 전에. 이것만은 꼭 기억해야 해. 가려거든 오지 마... ---------- 그리고 그림 하나... 보고 있으면 아마 아득한 추억 사진 하나 정돈 나올 텐데요?
첫댓글 가슴시리고 슬픈사랑의 노랫말이네요.
거리마다 불빛이 흐느끼듯 우는 밤,
세월 흐른 지금도 사랑하고 있다니.
내 나이가 몇인가?
꽃이 되어진 세월,
무던히도 참았던 외로움에 눈물이...
가사말이 정말 시적이네요.
음악도 아름답구요.
잘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