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으로가는 길목 수암봉에서
관모봉까지
일 시 / 2015년 3월
5일
코 스 / 목감사거리 - 연암사 - 북문지 - 수암봉 - 수암산
- 슬기봉 - 태을봉 - 관모봉
- 수리약수터 - 태을초교 - 곡란초교 - 산본사거리 -
금정역(16.4Km/4시간30분)
아까운 시간이 빼꼼이 달랑달랑
가져가란다.
왕대에게 연락을 하니 나때문에 몇십분을 기다리게 하기는 염치가 없어
가까운 수암봉으로
발길을 돌려 옛날 생각만하고는 동부교육청앞으로 가보지만 수암가는 직행버스노선이 변경
하이웨이주유소에서
있단다.
해서 22번 버스를 타고 신천리까지 가서 목감사거리까지 가서 버스를
기다리기가 지루해서 목감사거리부터 걷는다.
연암사를 구경하고는 등산로가 있을것같아서 40여분을 공사장 주변과
연암사주변을 샀샀히 뒤져보았으나 등산로가 없어 영동고속도로 밑 지하도를 지나 좌측으로난 밭두렁길을
오르니 북문지 이정표가 나온다.
날씨는 쌀쌀하지만 완연한 봄날씨가 발길을 내딛을수록 가볍게 입은
옷이지만 자꾸만 벗어 던지게 땀방울이 비죽비죽 솟아나온다.
고도는 겨우 389M지만 수암봉의 가파른 길은 만만치가
않다.
정상에 서서 바라보니 수리산,슬기봉,태을봉,관악산,광교산 도락산등이
한눈에 확 들어온다.
특히 슬기봉과 태을봉 정상에는 흰눈이 소복하게 내려 겨울이 앙탈을 하는
모습이고, 밧줄바위와칼바위 능선을 걷는 발길은 짧지만 스릴이 넘치고, 우측으로는 산본,좌측으로는 안양의
시가지가 내려다 보여 어느새 태을봉을 지나고
관모봉에서 금정역쪽으로 하산

목감사거리에서 부터 시작된 수암봉 들머리 그러나 팽이돌리듯 뱅뱅 이골짜기
저골짜기 다뒤집었으나 결국은 고속도로 지하도를 지나서야 등산로를
찾았다.


연암사에서

어렵사리 찾은 수암봉
등산로 이정표






태을봉 아래로 외곽선
터널이 보인다

좌측은 태을봉 가운데
멀리 광교산과 모락산까지 보인다

수암봉에서 가야할
수리산과 슬기봉과 태을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슬기봉 정상이
보인다

수리산정상은 군부대로
인해 철조망 옆으로 등산로가 나있다


관모봉의 늠늠한
자태








밧줄바위

병풍바위





관모봉에서 바라본
태을봉이 흰눈을 하얗게 쓰고잇다

산본시내와 모락산과
광교산이 보인다.


수리약수터
첫댓글 선생님. 산행을 시간당 4km 가까이 가시면 반칙이예요. 줄이세요. 과속으로 딱지 끊겨요. ㅎㅎ
내일 저녁때 만날수 있을까요?
@hanmb 물때가...일몰은 아무나 아닙니다.선생님


수리산 종주를~~
오늘은 몬날인데 산에 가셨어요? 완전대단하신 대장님~~ㅎㅎ
짜투리 금싸라기 같은 시간이있어서요
산사야로 알게된 수리산~
저도 봄이 가기전에 가보고 싶네요~
가까운 근교 수리산에는 아직 눈이 남아 있네요.대단하신 한선생님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