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창업박람회, 어떤 업종들 참가했나?

[화곡이슬점(주성태)]

올해 16회째를 맞는 ‘부산 창업박람회’가 현재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 중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다양한 업종들이 한자리에 모여 하반기 창업 시장의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예비 창업자들은 박람회를 통해 평소 관심 있었던 브랜드에 대해 좀 더 알아볼 수 있고, 새로운 창업 아이템을 발견할 수 있다.

그렇다면 ‘부산 창업박람회’에는 어떤 브랜드들이 참가했을까? 박람회에 참가한 브랜드들을 보면 최근 어떤 업종이 주목받고 있고, 어떤 브랜드가 성장세인지 알 수 있다.

패밀리 레스토랑 ‘요남자’가 부산 창업박람회에 참가했다. 요남자는 최근 KBS2TV 일일드라마 ‘뻐꾸기둥지’에서 극중 남자주인공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으로 더 유명해졌다.

요남자는 파스타와 더불어 시금치와 흑미도우만을 사용하는 피자를 비롯, 멕시칸 그릴드 비프 스테이크, 핫 비프 버섯 볶음 스파게티 등 차별화 된 메뉴와, 1만 원대의 착한 가격대로 전 메뉴를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도시락전문점 ‘토마토도시락’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 울산 일대에 본격적으로 가맹사업을 진행하고, 더 나아가 전국구 브랜드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만들려고 한다.

박람회에서 치열한 외식시장에서 독보적은 입지를 확보할 수 있는 성공경쟁력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1:1 전문가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창업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메뉴 시식을 통해 뛰어난 맛과 품질도 선보인다.

키즈카페 ‘점프노리’, ‘두마리아빠통닭’을 운영하고 있는 아이윈엔터프라이즈도 ‘제16회 부산 창업박람회’에 참가했다.

‘점프노리’는 트램폴린을 내세워 기존 키즈카페와 차별화한 베이비 키즈카페다. 또한 아이와 함께 방문한 부모들을 위한 고급 캡슐커피 서비스와 고급 외식 메뉴를 일반 레스토랑과 동일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두마리아빠통닭’은 국내산 신선육계 한 마리를 통째로 20여 개 곡물 재료로 만든 KS파우더에 묻혀 튀겨내며 한 마리 가격에 두 마리를 만나볼 수 있는 복고 콘셉트의 치킨 브랜드다.

화덕통삼겹살전문점 ‘화통삼’은 이번 박람회에서 브랜드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실제 성공사례를 통해 창업정보를 자세히 제공하고 있다. 특히 특화된 화덕과 26인치 대형돌판, 본사의 전문화된 지원시스템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한다.

‘훌랄라 참숯바베큐치킨’과 ‘천하제일왕족발’도 박람회에 참가해 매장 인테리어 및 조리현장 공개, 시식행사를 진행한다. 더불어 창업비용부터 상권분석 등 창업 전반에 대해 조언해주는 Care & Cure 프로그램 등으로 성공 창업 노하우 역시 전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