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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경제정보 22/11/24(목)
■ 오늘스케줄 - 11월 24일 목요일
1. 금융통화위원회
2. 펨트론 신규상장 예정
3. 미국 증시 휴장
4. EU, 교통·통신·에너지이사회 긴급회의 개최 예정(현지시간)
5. 편의점, 일회용 비닐봉투 판매 금지 예정
6. 한-아세안 포럼 개최 예정
7. 화물연대 총파업 예정
8. 철도노조, 준 법투쟁 예정
9. NHN, 기술 컨퍼런스 ‘NHN 포워드’ 오프라인 개최
10. 스마일게이트, 대만 로스트아크 비공개 테스트 예정
11. 10월 생산자물가지수
12. 12월 국고채 발행계획 및 11월 발행실적 발표
13. CJ ENM, SM엔터 인수 보도에 대한 재공시 기한
14.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 공모청약
15. 대신밸런스스팩14호 공모청약
16. 에이팩트 추가상장(무상증자)
17. 제주항공 추가상장(유상증자)
18. 오스템임플란트 추가상장(CB전환)
19. 넥스턴바이오 추가상장(CB전환)
20. 우리넷 추가상장(CB전환)
21. 독일) 11월 IFO 기업환경지수(현지시간)
22. 독일) 요아힘 나겔 분데스방크 총재 연설(현지시간)
27. 축구) 우루과이 VS 대한민국, 밤 10시
■ 미드나잇뉴스
ㅇ 연준이 발표한 지난 11월 1~2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미 연준의 여러(various) 참석자는 이전보다 더 높은 최종금리를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 (CNBC)
ㅇ 미국의 11월 S&P 글로벌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47.6으로 나타나 며 미국의 제조업 업황이 위축 국면으로 떨어진 모습을 나타냄. PMI는 50을 기준으 로 업황 확장과 위축을 가늠함 (WSJ)
ㅇ 미국의 10월 신규 주택 판매가 전월대비 7.5% 증가한 연율 63만2천 채를 기록하 며 예상 밖의 증가세를 나타냄 (WSJ)
ㅇ 유럽연합(EU) 의회가 러시아를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함. 유럽의회는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 러시아를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통과시킴 (AFP)
ㅇ 스위스 글로벌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의 고객들이 대량으로 예금을 인출하고 있음. 지난 9월 30일부터 이달 11일까지 크레디트스위스 전체 수신액의 6%에 달하 는 883억 달러(약 119조4천억 원) 고객 예금이 빠져 나갔음 (WSJ)
ㅇ 아마존이 연간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극장개봉용 영화를 제작할 방침임. 이 같은 극장용 영화 투자 규모는 인터넷 기업으로서는 사상 최대 규모임 (Reuters)
ㅇ 네덜란드가 자국 반도체 장비업체인 ASML이 생산하는 첨단 반도체 장비를 중국에 수출할지 여부를 자체적으로 결정하겠다고 언급함. 리셰 스레이네마허 네덜란드 대외무역, 개발협력 장관은 국가 안보뿐 아니라 경제적 이익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국 수출에 관해 미국의 입김에 좌우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힘.
ㅇ 불가리아가 자국 내 러시아 정유사의 생산과 수출을 2024년 말까지 허용하기로 해 유럽연합(EU)의 대러 제재 대열에 균열이 생김. 앞서 EU는 러시아산 원유는 12월 5일부터, 러시아산 석유 제품은 내년 2월 5일부터 구매와 수입, 이전을 금지하면서 불가리아에 대해서는 유예 기간을 인정했음.
ㅇ G7이 이르면 23일(현지시간) 러시아산 원유의 가격 상한선을 배럴당 60달러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주요 재원으로 사용하는 에너지 수출에 타격을 주기 위한 조치임. 하지만 러시아가 원유 생산을 줄이겠다고 위협하면서 공급대란 염려도 커지고 있음.
ㅇ 프랑스와 독일이 전기차 보조금 차별 논란을 일으킨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협상에 뚜렷한 성과가 없으면 유럽 산업을 보호할 특단의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힘. 브뤼노 르메르 프랑스 재정경제부 장관과 로베르트 하베크 독일 경제장관은 다음달 본격적인 대미 협상 개시에 앞서 유럽 우선주의에 준하는 조치를 만들 수 있음을 천명했음.
ㅇ 일론 머스크에 인수된 트위터에서 대대적 정리해고 등을 둘러싼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트위터의 주요 광고주 가운데 절반 이상이 트위터에서 광고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짐. 트위터 광고주 상위 50개 기업 중 14곳이 머스크의 인수 이후 트위터에 광고를 하지 않고 있음.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연준의 속도조절론 확인에 힘입어 강세 전망
MSCI한국지수 ETF는 +1.92%, MSCI신흥지수 ETF는 +0.82% 상승. NDF달러/원 환율 1개월 물은 1,336.89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6원 하락 출발예상. Eurex KOSPI200선물은 +0.57%. KOSPI는 +1.0% 내외 상승 출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미 증시가 소매업종 실적 발표를 통해 연말쇼핑시즌에 대한 기대심리가 부각 되며 강세를 보인 데 힘입어 상승. 달러/원 환율은 달러/위안 흐름에 따라다니며 장중 약세로 갔다가 오후장에 강세로 전환. 중국의 제한적인 코로나 봉쇄로 위안화 강세 전환에 원화 동조화. 원화 강세에 따른 외국인 매수세 유입 확대
미디어, 콘텐츠주 강세. 중국 한한령 해제 기대감과 사우디 국부펀드 PIF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투자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관련주 전반 급등. 일론머스크가 한국을 최우선 투자 후보지 중 하나로 고려 중이라는 소식 반영. 더불어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이자 관련 업종의 강세가 뚜렷한 가운데 머스크가 한국을 최우선 투자 후보지로 고려 중이라는 소식에 2차전지 소재주가 강세를 보인 점도 특징.
이에 힘입어 KOSPI는 +0.53% 상승한 가운데 KOSDAQ은 +1.87% 올라 상승 폭이 컸음.
간밤 뉴욕증시가 장중 일부 종목 이슈로 상승분을 반납하기도 했으나, 달러약세 및 국채 금리하락에 힘입어 상승한 점은 한국증시에 긍정적.
반도체 업종의 강세가 뚜렷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07% 상승한 점도 전일에 이어 관련 기업들 의 투자 심리에 긍정적.
연준 FOMC 의사록 공개를 통해 많은 연준 위원들이 '곧' 금리인상 속도 조절을 할 것임을 주장 했다는 소식도 긍정적. 더불어 시장 참여자들이 금리선물을 통해 연준의 최종 금리에 대해 5%로 전망했다는 점도 우호적.
달러약세로 인해 달러/원 환율이 16원 내외 하락 출발하는 등 원화강세 가능성이 높아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 오늘 한국은행 금통위에서 25bp 인상 가능성이 높아 원화강세폭이 축소될 수 있으나 이미 널리 알려져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
이를 감안 오늘 아침 코스피는 1.0% 내외 상승 출발 후 상승추세를 이어가며 견고한 모습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
■ 전일 뉴욕증시 : 장중 변동성 확대 불구 FOMC 의사록 공개 후 상승
ㅇ 다우+0.28%, S&P+0.59%, 나스닥+0.99%, 러셀+0.17%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① 경제지표, ② 애플과 씨티그룹, ③ FOMC 의사록
23일 뉴욕증시는 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여타 부진한 경제지표 발표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금리가 하락하자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임.
그러나 장 중 애플과 씨티그룹 중심으로 악재성 재료가 유입되자 상승분을 급격하게 반납하고 다우는 하락 전환하기도 했음.
장 후반 FOMC 의사록 공개를 통해 ‘상당수’의 위원이 더 작은 금리 인상이 ‘곧’ 올 것이라며 금리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에 동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달러와 금리 하락폭이 확대되며 지수는 기술주 중심으로 재차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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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미국 달러화가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이고 국채금리가 하락한 요인은 주요 경제지표에 따른 결과. 미국 신규실업 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주 발표된 22.3만건을 상회한 24만건을 기록해 고용시장이 위축되기 시작했음을 보여줌. 더불어 마르키트가 발표한 미국 11월 제조업 PMI는 지난달 발표된 50.4를 크게 하회한 47.6으로 발표돼 기준선인 50을 하회하며 2년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 서비스업 PMI도 47.8에서 46.1로 위축.
특히 미국 11월 소비심리지수 확정치는 예비치인 54.7에서 상향된 56.8로 발표되었으나 지난달 발표치인 59.9보다는 둔화된 가운데 1년 기대인플레이션이 기존 5.0%에서 5.1%로 상승했다는 발표와 달리 확정치는 4.9%로 오히려 하락.
이렇듯 미국의 경기가 둔화되고 있다는 점, 인플레이션도 하향 조정되고 있다는 점 등이 달러약세 및 금리하락으로 작용하며 기술주 상승을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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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상승폭을 크게 줄인 요인은 머스크와 애플(+0.59%)의 마찰 그리고 씨티그룹(-2.21%)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 장 초반 1% 넘게 상승하던 애플은 머스크가 지난 주 15%~30%에 달하는 앱스토어 수수료에 대한 불만을 언급했는데 관련내용이 재부각되자 '반독점 이슈 문제로 해석되며 매물출회. 특히 에픽게임즈와의 소송이 진행되며 관련 수수료 이슈가 수면위로 올라온 상태에서 머스크의 언급은 독점금지 이슈의 확대로 해석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 일각에서는 우려를 표명.
씨티그룹이 금융데이터 관리방식의 약점을 해결해야 한다는 미국 은행규제당국의 발표후 급격하게 하락 전환한 점도 부담. 이는 유사시 은행들의 청산절차 계획인 정리의향서 평가에서 결함을 지적한 것. 이렇듯 개별 기업들의 변화도 장중 강세를 보이던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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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은 11월 FOMC 의사록 공개를 통해 '상당수의 위원이 더 작은 금리인상이 '곧' 올 것 이라며 금리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에 동의했다는 점을 발표하자 금리하락과 달러 약세폭이 확대.
물론 여전히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될 조짐은 거의 없다는 점에 동의해 75bp 금리인상에 동의했으며, 많은 위원들이 최종 금리에 대해 예상보다 더 높을 것임을 언급했으나, 금리인상속도 조절을 주장했다는 점에 더 주안점을 둔 것으로 추정. 특히 금리인상 속도를 늦추면 금융시스템 위험이 줄어들 것임을 언급.
시장 참여자들은 의사록 공개 후 CME FEDWatch를 통해 연준의 최종 금리는 5.03%가 될 것임을 예상했으며, 12월 FOCM 회의에서 50bp인상 확률이 소폭 상승한 79%로 발표. 다만, 관련 내용들은 이미 일정 부분 알려져 있었다는 점에서 달러화의 변화가 극단적으로 확대되지는 않았음.
■ 주요종목 : 테슬라, 반도체 등 강세
테슬라(+7.82%)는 씨티가 최근 하락으로 단기 위험보상 수준이 균형적이라며 투자의견을 매도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도 141.3달러에서 176달러로 상향조정한 데 힘입어 급등. 더불어 달러약세 및 국채금리하락에 힘입어 리비안(+2.66%), 니오(+5.49%) 샤오펑(+3.98%) 등 여타 전기차 업종도 동반 상승.
애플(+0.59%)은 머스크의 앱수수료 언급 후 반독점 이슈가 부각되며 하락전환하기도 했으며 알파벳(+1.45%)도 상승폭을 축소했으나 FOMC 의사록 공개 후 재차 상승 확대.
ASML(+1.28%)은 제프리스가 투자 등급을 매수로 목표가를 700유로로 발표한 데 힘입어 상승. 엔비디아 (+3.00%)는 ARM 홀딩스 인수실패로 남아있는 유동성을 자사주 매입에 활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자 상승. 마이크로칩 테크(+1.92%), AMD(+1.53%) 등 여타 반도체 업종은 달러약세 등에 기반해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07% 상승.
타겟(+3.52%)은 블랙프라이데이 앞두고 반품기간, 더 낮은 가격에 대한 혜택 등이 연말 쇼핑시즌 매출 증대 기대를 높인다는 소식에 상승.
디어(+5.03%)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가격상승 불구 높은 수요를 이유로 예상을 상회한 가이던스 발표로 상승. 씨티그룹(-2.21%)은 은행감독기관이 정리의향서의 결함을 지적하자 하락. 오토데스크(-5.66%)는 전례 없는 달러강세를 이유로 부진 한 가이던스 발표하자 하락. 엑슨모빌(-0.50%) 등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 급락 여파로 부진.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주요 경제지표 부진
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주 발표된 22.3만건과 예상치인 22.5만 건을 상회한 24만건을 기록. 4주 평균도 22만 1,250건에서 22만 6,750건으로 증가해 고용시장이 위축되기 시작했음 을 보여줌.
미국 11월 제조업 PMI는 지난달 발표된 50.4를 크게 하회한 47.6으로 발표돼 기준선인 50을 하회하며 2년 6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 서비스업 PMI도 47.8에서 46.1로 위축.
미국 10월 신규주택 판매건수는 지난달 발표된 58.8만 건이나 예상치인 57.5만 건을 상회한 63.2만 건을 기록. 중간 가격도 45만 5,700달러에서 49만 3천 달러로 상승.
미국 11월 소비심리지수 확정치는 예비치인 54.7이나 예상치인 55.0을 상회한 56.8로 발표. 다만 이는 지난달 발표치인 59.9보다는 둔화. 특히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기존에 5.0%에서 5.1%로 상승했다고 발표했으나 확정치는 4.9%로 오히려 하락.
미국 10월 내구재 주문은 지난달 발표된 전월 대비 0.3% 증가에 이어 1.0% 증가로 확대.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국제유가, 예상 상회한 러시아 원유 상한 발표로 급락.
국제유가는 미 에너지 정보청이 지난주 원유재고에 대해 예상보다 많은 369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으나 가솔린 재고가 306만 배럴 증가했다는 소식에 하락. 중국의 코로나 확산에 따른 수요둔화우려도 하락요인.
러시아 원유가격 상한선을 65~70달러로 검토 중이라는 소식도 하락요인. 이는 현재 거래되고 있는 65달러 내외 보다 높아 러시아의 원유공급감소 가능성을 약화시켰기 때문.
미국 천연가스는 겨울철을 앞두고 국내외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부각되자 급등. 더 나아가 유럽이 러시아의 공급 위협 속 미국의 수출을 요구한 점도 강세 요인. 유럽 TTF 천연가스 도 8% 넘게 급등.
금은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약세 등으로 상승했으나 일부 품목은 중국수요둔화 우려로 하락하는 등 혼조 양상,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59%, 철근은 1.17% 상승.
곡물은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밀은 우크라이나 수출 개방 이슈 지속 등으로 하락, 옥수수는 아르헨티나의 건조한 날씨 여파로 상승하기도 하는 등 보합권 등락. 대두는 브라질 수출 확대 우려로 하락하기도 했으나 달러 약세 여파로 상승하는 등 대체로 곡물은 보합권 등락.
■ 전일 뉴욕 외환시장
달러화는 주요 경제지표 둔화로 실질금리가 하락하면서 여타환율에 대해 약세. 특히 고용지표 부진과 제조업지수 위축, 그리고 상승했던 것으로 발표되었던 미시간대 소비심리지표 내의 1년기대 인플레이션이 오히려 하락했다는 점도 영향.
더불어 FOMC 의사록 공개를 통해 연준의 속도조절 가능성이 부각되자 달러약세폭이 확대.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금리는 고용지표 부진에 미시간대의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기존의 5.1%에서 4.9%로 하향 수정되자 하락. 다만, 내구재 주문이 증가하고 신규주택 판매 건수에서 중간판매 가격이 상승한 점은 하락을 제한.
한편, FOMC 의사록 공개를 통해 연준 위원들의 금리인상속도 조절론이 확인된 점도 하락요인. 금리선물을 통해 시장 참여자들은 연준의 최종 기준금리가 5%에 그칠 것으로 전망한 점도 하락 요인.
실질금리의 하락, 10년-2년 금리역전폭은 확대, TED Spread는 확대
■ 전일 중국증시 : 코로나 확산 우려 속 혼조
ㅇ 상하이종합+0.26%, 선전종합-0.34%
23일 중국증시의 주요 지수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에 혼조세를 보였다. 중국증시는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세에 투자심리가 제한됐다. 투자자들은 세계 2위 경제국의 경제재개가 불투명해지며 불안감을 키웠다. 동시에 이달 연준의 의사록 공개에 대한 관망세도 두터웠다.
중국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중국 본토 신규 감염자는 2만8천183명으로 집계됐다. 상하이가 장기 봉쇄됐던 지난 4월 13일 기록했던 중국의 역대 최고 감염자 수(2만8천973명)보다 790명 적은 수치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상하이는 외지에서 온 사람들에 대해 닷새 동안 공공장소 출입을 금지했고, 베이징은 48시간 이내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증명서가 있어야 공공장소 출입을 허용하는 등 중국의 방역 통제가 점차 강화되고 있다.
이날 위안화는 절상 고시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386위안(0.54%) 내린 7.1281위안에 고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