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비사얀제도 서부에 있는 섬. 위치 : 필리핀 비사얀제도 면적 : 1만 3,680㎢ 인구 : 약 317만(1990)
면적 1만 3,680km2. 인구 약 317만(1990). 필리핀 제4위의 섬으로 동안(東岸)에는 높이 2,460m의 칸라온 화산을 주봉으로 하는 척량산지(脊梁山地)가 있으나, 서부에서 북부에 걸친 지역에 완만한 구릉지와 충적지가 전개되어 있다. 섬 전체가 화산성의 토양으로 덮여 있어 비옥하나, 서부는 남서 몬순의 영향으로 우계와 건계가 있으며, 동부는 1년을 통하여 비가 고루 내린다. 서부에는 19세기 중엽부터 사탕수수의 농원이 개발되고, 1910년대부터 근대적인 제당공장이 건설되어 필리핀 최대의 제당산업 지대로서 발전했다.
그밖에 산지와 남부의 타블라스고원에는 삼림자원이 풍부하여 서부와 북부에 걸쳐 제재공장이 많다. 특히, 북부의 파블리카에는 열대지방에서 최대의 경재(硬材) 제재공장이 있다. 또한 쌀, 옥수수, 담배, 코프라, 망고, 파파야 등도 산출하고 있다. 그러나 남부의 카바디앙간고원 일대는 미개발상태이다. 섬에는 양항(良港)이 없어 서부에서는 파나이섬의 일로일로항(港), 동부에서는 세부섬의 세부항에 각각 의존하고 있으며, 문화권도 2분되고 있다. 행정적으로는 네그로스옥시덴탈주(州)와 네그로스오리엔탈주로 나뉘며, 주도는 각각 두마게테 ?바콜로드이고, 그 밖에 산카를로스 ?에스카란테 등의 도시가 발달되어 있다.
▶ 위 치 필리핀에서 7번째로 큰 섬 네그로스섬(NEGROS)에 위치한 필리핀 중부의 중심도시이다. 네그로스 섬은 크게 두 개의 주로 나뉘는데 하나는 바콜로드가 중심인 서네그로스와 한국인 유학생이 많아 유명한 두마게테의 실리만 대학이 위치한 동네그로스로 나뉜다. 필리핀 네그로스 옥시덴탈주(州)의 주도(州都)로서 인구 약 34만 3천(1994). 네그로스섬의 북서쪽 해안 평원에 자리한다. 필리핀 최대의 설탕 생산지이며, 20세기 초부터의 근대적 제당업 활동과 더불어 급속히 발전하였다. 비사얀 제도에서는 세부, 일로일로시티 다음으로 큰 도시이며, 시내에는 제당업 관계회사의 근대적 빌딩과 사탕수수 농원주의 호화로운 대저택이 늘어서 있다. 이 도시의 전신은 에스파냐 수비대의 주둔지(駐屯地)이다. 중앙광장에 오래된 석조 교회와 수도원이 있다.
▶ 주요도시 ① 바콜로드 : 인구 약 34만 3천(1994). 네그로스섬의 북서쪽 해안 평원에 자리한다. 필리핀 최대의 설탕 생산지이며, 20세기 초부터의 근대적 제당업 활동과 더불어 급속히 발전하였다. 비사얀 제도에서는 세부, 일로일로시티 다음으로 큰 도시이며, 시내에는 제당업 관계회사의 근대적 빌딩과 사탕수수 농원주의 호화로운 대저택이 늘어서 있다. 이 도시의 전신은 에스파냐 수비대의 주둔지(駐屯地)이다. 중앙광장에 오래된 석조 교회와 수도원이 있다.
② 두마게티 : 인구 약 8만(1990). 네그로스섬 남동부에 있는 유일한 항구도시로, 마닐라, 세부, 민다나오섬 등과 정기편으로 연결되며, 코프라 등을 출하한다. 시내에는 도매상, 창고, 시장 시설 등이 많다. 전통적인 도기, 바구니 등을 만든다. 프로테스탄트계의 실리만대학을 비롯하여 3개의 대학이 있어 필리핀 중부와 남부에서 많은 학생들이 모여든다. 주민은 에스파냐계와의 혼혈인이 많다.
▶ 도시규모 일반적으로 그 나라의 수도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지만 대도시는 세계 어느 곳이나 물가가 비싸고 번잡하며 특히 Manila의 경우는 공기와 물 그리고 교통사정이 몹시 열악하다. Diesel차량이 내뿜는 매연은 심각한 수준이고, 수돗물은 반드시 끓여 먹어야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반면, Bacolod의 경우 Manila처럼 매연이 심각하지 않고, 교통체증 또한 식수사정도 양호하다.
▶ 도시비중 필리핀중부의 수도로서 현지에서의 역할 및 비중은 한국의 대전과 흡사하지만 도시규모는 대전만 못하다.
▶ 기후 등 도시의 자연적 여건 Bacolod는 우리나라의 인천처럼 항구 도시로 발전해 왔으며 대부분 시내에서 5분-20분 거리에 바다가 있고 필리핀 전역이 그렇지만 열대 해양성 기후의 영향을 받는다. 마닐라 인근의 도시에서와 같은 공해, 뜨거운 복사열, 등은 상대적으로 심하지 않다.
▶ 산 업 Negros섬은 필리핀 사탕수수의 75%가 생산되는 곳으로 바콜로드 시내를 벗어나면 끝없이 펼쳐진 사탕수수 밭을 볼 수가 있다. 이처럼 농/수산물이 산업의 주를 이루는 지역이기 때문에 항구도시로서의 면모와 농산물 가공업이 발달해 있다.
▶ 주변 관광지 바콜로드시에서 가볼 만한 곳은 첫째로 공항 근처에 위치한 골든필드를 들 수 있다. 이곳은 관광객을 위한 곳으로 유흥가가 밀집되어 있으며 평일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아리랑 코리안 레스토랑도 이곳에 위치하고 있다. 시내에는 각종 쇼핑몰과 영화관 및 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우리의 재래시장과 흡사한 시장에는 활력이 넘치는 삶의 모습을 느껴볼 수가 있다. 본 골프투어와 연계된 곳으로서 시내에서 약 10분 정도 떨어진 곳에는 국제 올림픽 규격의 수영장이 갖추어진 산타페 리조트라는 종합 휴양지와 공항 근처에 있는 팔마스델마 리조트라는 종합 휴양지가 있어 저렴한 비용으로 숙박과 수영 및 해질녁의 낙조를 즐길 수 있으며 주말을 이용한 휴식에도 안성맞춤이다. 그 외에도 온천탕과 폭포가 있는 맘부칼이나 사탕수수 정제공장이 있는 빅토리아 등 가볼 만하며, 인근 가까운 섬으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휴양지인 보라카이섬 이나 세부 섬, 보홀 섬 , 아포 섬 등이 있다.
▶ 비자연장 등 Bacolod 시내 시청 부근에 출입국 관리사무소가 설치되어 있어 비자연장에도 편리하고 간편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