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가 동계올림픽과 관련된 모든 시설 인프라를 오는 11월까지 조기에 준공한다는 목표를 설정,공사 현장 총점검에 나섰다.
최명희 시장은 14일 경포와 옥계 금진 올림픽특구 내 대규모 숙박시설 신축 현장과 올림픽파크(빙상경기장 지구) 진입도로 건설 현장,도심 ‘월화거리’ 조성 사업지,올림픽 아트센터 및 오죽한옥마을 신축 사업장 등을 차례로 점검,차질없는 공사 추진을 당부했다.
이들 시설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핵심 시설로 한창 공사가 진행중이다.
빙상경기장 진입도로는 올림픽 선수촌-경기장 간 도로 신설(1.1㎞) 및 4차로 확장(1.47㎞) 공사의 경우 전체공정률 52%,강릉원주대∼죽헌교차로 4차로 확장(1.54㎞)은 85% 공정을 기록하고 있다.
또 동계올림픽 숙박시설 확충을 위해 경포권 올림픽특구 개발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스카이베이 경포 호텔(538실)은 현재 누적공정률 32.5%,세인트존스 경포호텔은 24.7%를 각각 기록하고 있고,옥계 금진지구에 신축중인 SM호텔(온천관광리조트)은 23.9% 공정을 보이고 있다.
문화올림픽의 중심 공연시설로 신축중인 1000석 규모 올림픽아트센터는 현재 누적공정률이 59%로 파악된다.
이에 대해 최명희 시장은 이날 현장점검에서 “모든 공사를 11월까지 완료하고,올림픽 때 까지 남은 2개월은 점검·보완하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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