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해마다 양배추만 심다가
올해는 처음 배추 농사를 해보겠다고
심었는데 이 난리가났습니다
유기농으로 키우다보니 나비들이 얼마나
애벌레 알을 번식해 놓았는지 잔치를 벌이고 있네요
너무 맛있게 먹더니 이젠 번데기 되어
기도실을 지어놓고 나비되어 나오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고 있네요
이렇게 농부가 약도 치지않고 벌레랑 배추랑 함께 성장하여 50포기에서 10몇포기 건져서 김장 담갔어요
벌레들도 먹고 살겠다고 죽어라고
붙어있는데 어쩌겠어요
같이 살아야죠
유기농이라 약을 칠수가 없었어요
벌레는 많이 먹었지만 유기농 배추라
속은 깨끗하여
김치 두통 담갔어요
유기농 약도 치지않은 우리것이 최고지요
~~~~^^
첫댓글 벌레들이 잔치는 했지만 유기농 배추는 맛이 특별하답니다~
네 배추가 벌
레는 많이 먹었지만 달고
맛있어요
유기농 농사는 벌래들과 전쟁입니다.
맞아요 유기농사는 항상 벌 레와 전쟁 이지요
맞아요
벌레와 전쟁입니다
같이 먹고 살아야지요ㅋㅋ
벌레들이 너그러운 밭 주인을 만나서 잔치를 벌렸네요.
벌레도 먹고 살어라고 가만히
두었더니 속은 괜찮고
겉잎만 모기장을 만들었어요
그래도 벌레들이 극성을 부리고 배추를 죽일려고 발악을 하는 통에도 2통이나 건져서 축하드립니다~^^
축하 받을 만 하지요
속은 알이 잘 찾더라구요
모기장이 됐네요
그래도 유기농 이 잔아요~~~
김치맛은 최고겠죠
벌레는 많이 먹었지만
맛은 고소하네요
열포기라도 건졌으니 다행이네요
열포기가 아주 귀하게 보이더라구요
김치 잘 담갔지요
벌레가 기성을부려 얼개미채처럼 갉아 먹어 버리기도 했는데 약한방울 안치고 그정도면 유기농 배추농사 성공 하신겁니다
저는 배추농사 망했다고 포기하러 하는데 제가 먹을 양만큼은 괜찮더라구요
감사했습니다
뭐니뭐니해도 내손으로 농사지은
농산물이 최고지요
맞아요 벌레가 극성을 부려도
제것이 맛있더군요
벌레들이 먹고남는것 먹어야 겠네요 그래도 농약ㅈ딘것 보다는 백번났죠
벌레와 사투 끝에 살아 남은
귀한 배추김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