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 선거 후기> 춘천 서면 월송1리 이장 선거 후기 ... 민주주의의 꽃을 피우다... 마을 주민 민은홍 소프라노..
선거는 결과로 말을 합니다.
하지만, 그 과정의 공명정대함은 지당한 조건이겠지요.
춘천 서면 월송1리, 우리 마을 이장 선거에서도 민주주의 원칙인 공명정대함이 빛났습니다.
마을 회관엔 월송1리의 많은 주민들이 모였습니다. 2024년 12월 7일..
직전 이현주 이장께서는 취지를 설명하고, 선거를 게시하네요.
민경지 ... 아빠께서는 월송1리 노인회장으로 등극하셨고, 깨끗한 선거관리에 앞장 서섰습니다.
아빠는 벌써 30년 전에 20년 가까이 동녀 이장 직책을 수행하셨답니다.
입후보자들은 마을 주민을 향한 정직한 비전을 제시하고, 가구 당 1표라는 원칙에 의거 당선자가 발표되었습니다.
이 나라 근대사에서도 ‘나라 팔아먹은 자들의 미척결’이라는 원죄가 있지만,
그 견해가 이전투구(泥田鬪狗)려니만,
언론과 법의 집행이 권력의 시류(時流)에 흔들리지 않았다면,
공명정대한 선거가 보다 일찍이 자리 잡았을 것이고,
민주주의와 경제발전까지 훨씬 빨라졌을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본가가 월송1리 1,2,3,4반 중에 4반인데, 거의 30년만에 4반에서 이장이 선출된 것이랍니다.
아빠가 이장을 하실 때는 본가가 마을 분들 사랑방 역할을 해서 마을회관 같은 장소였답니다.
그 때는 집에 손님이 많아서 엄마가 희생 봉사하시느라 많이 힘드셨겠지만,
그런 베품 덕분에 마을의 모든 주민들이 정말 화목하게 지냈었습니다.
우리 마을이 다시 그런 좋은 분위기를 찾아갔으면 좋겠습니다. 또 그럴 것이라 믿습니다.
개표가 진행되는 동안 마을 주민분들의 즐거움을 위해 민은홍 소프라노의 노래 한곡도 타임도 있었습니다.
모든 마을 어르신 분들이 박수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뵈니. 절로 기분이 좋아지네요. 감사합니다.
최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는 춘천경찰서 서면파출소 이수근 파출소장께서는
마을 회관을 방문해 ‘공동체 치안 협력’을 위한 찾아가고 함께 하는 범죄예방교실.. 교육도 실시했습니다.
친근감있게 다가서는 파출소장님이 멋지네요.
마을의 감사 직책자도 즉석에서 추천과 동의로 뽑았습니다.
마을 이장 선거를 축하하기 위해 한백록장군기념사업회 최창규 이사장께서 소주 1박스와 함께 응원오셨습니다. 너무도 감사한 일입니다.
신임 월송1리 송순성 이장이 마을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경주할 것으로 믿습니다.
월송1리 마을 주민으로서 늘 응원하겠습니다. 소프라노 민은홍~